|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05 20:25
악성민원인이라고 들어줘서 이 피해를 입힌거면 들어준 잘못도 크다고 봐서..
악성민원인이 병원 닫아야 한다고 하면 병원닫아서 다 힘들것도 아니니
24/01/05 20:37
게임도 서비스하다보면 별의별 의견이 다 들어옵니다.
그 중에 뭘 듣고 뭘 거를지는 개발자가 판단하죠 물론 당연히,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개발자가 욕먹습니다.
24/01/05 20:41
안해봐도 알 수 있었을꺼에요...
예전에 강남역 버스전용차선 맨 처음 했을때 무슨일 있었는지 알았다면 저걸 하면 뭔일이 일어날지 예측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담당자야 바뀌었겠지만 케이스 스터디를 안한거죠
24/01/05 20:52
인터넷에 퍼진 글 중에 민원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해석한 글이 있어 민원으로 일어난걸로 보시는 분 많은데 얼척없는 외부 의견들어오면 내부에서 커트하는 법 모든 조직에 다 내제되있습니다. 모두가 어버버했거나 결정권 쪽에서 발진한게 정배이지 민원 때문은 상상의 영역일 뿐이에요.
24/01/05 23:54
부서마다 다년간 대외 답변이나 민원처리를 통해 내제화된 대응책이 있다는 거고 그걸 표준/정형화해서 어디든 뚝딱 적용될 수 있을리가 없죠.
진짜 법을 원하시면 반복 민원같은 건 민원처리에 관한 법 제23조로 반려하거나 법으로도 몇몇 방법 찾을 수 있습니다.
24/01/05 21:00
민원은 별거 아닐것이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 공무원 쪽에 들어오는 악성 민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많을 겁니다..
그냥 일반적인 떼쓰기 민원하곤 궤가 다르겠죠
24/01/05 21:01
저런 민원이 있기야 했겠지만 상황 책임이 민원이라는건 좀 아니라 봅니다. 민원 들어온다고 100% 다 실시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이번 일로 서울시에 쌍욕 박을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안일하게 대처한 것 맞다고 봅니다. 다만 몇 일 동안 고생하신 분들은 쌍욕 박아도 어쩔 수 없겠다 싶긴 하네요;;
24/01/05 21:15
그러고보니 민원 민원 하길래 저도 민원때문이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민원이 있었다는 뉴스기사나 담당자 인터뷰 같은걸 본 기억은 없군요 폰민원인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24/01/05 22:14
민원이 원인이었다면 한번은 했어야 합니다. 분명 안전사고 우려가 어쩌고 하면서 해달라고 했을 게 분명하거든요. 안 하고 사고나면 해당 공무원이 덤탱이 쓰거든요.
24/01/05 22:50
이태원 사고 1년 조금 지났죠? 실제로 무슨 민원이 들어갔는지는 몰라도 아마 압사 사고 관련 민원일텐데 이젠 악성 민원 취급받네요 크크크크크
24/01/06 07:56
(수정됨) https://idea.seoul.go.kr/front/freeSuggest/view.do?sn=195352
실제 사고우려 민원인데 왜 다들.... 저게 악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렇게 많다는 게 놀랍네요
24/01/06 08:19
안전 안전 노래를 부르지만 실제 사람들은 안전에 대해 무관심하다는걸 이번 해프닝을 통해 또한번 알게 됐습니다
이런걸 이태원 참사 직후에 시행했으면 다들 할말 없었을텐데 다 잊어버리고 나니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네요
24/01/06 01:29
이거로 100% 해결되는것 까지는 아닌데 상당히 많이 빠질겁니다. 대략 노선보니까 버스가 20%이상 줄일수 있겠더라고요.
분당/수지/수원쪽 일부 노선은 줄어드는게 예를들면 신분당선이 광교로 연장했을때 얼마 안되서 수지지역에서 강남가는 노선은 대폭으로 줄어들었고 수원에서 강남가는 노선도 이용객이 줄었거든요
24/01/06 00:15
근데 왜 악성민원이 원인인가요..? 원칙만 따지면 줄 서서 타야하는 게 맞고 원칙대로 하자고 민원 넣은 것일텐데 그런 민원은 넣을 만하죠. 민원인이 저런 결과를 예측해서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닐테고요.
막상 원칙대로 해보니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건데 바꿀 거면 기존의 유사한 사례 참고해서 제대로 바꿨어야 할 일이죠. 담당자들에게 우호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될 지 해봐야 알 수 있는 일이었고 막상 해보니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겠고요. 앞으론 그냥 지금처럼 유도리있게 타는 시스템으로 갈지 아니면 원칙대로 줄 서서 탈 수 있도록 정류장이랑 도로 정비할지 선택해야겠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