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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2 23:04
검열될 나라들을 위해 저걸 준비해둔건가요? 여튼 검열하는 나라가 또 어디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다른나라는 동네에 애들이 저러고 안다니려나.,
24/01/13 08:32
검열을 받는게 아니라 등급판정을 낮게 받으려고 수입사가 저 버젼으로 선택을 하는 거죠. 전연령가 등급을 포기하면 원작대로 하면 됩니다. 헌법상 검열은 금지이고, 사전 '검열'은 여전히 위헌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도는 '등급심사' 입니다.
24/01/13 00:00
사실 짱구가 원래 가족만화가 아니라 성인유머만화로 시작했어서, 그런 흔적이 여기저기 아직도 남아있긴 하죠..;
예전에는 저런걸 가지고 검열이냐.. 이랬는데, 나이들고 아이를 키워보니까.. 아이들이 짱구의 행동을 얼마나 잘 따라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
24/01/13 04:04
(수정됨) 일본 사니 청소년 잡지에 체위행위가 유두만 가리고 모델들이 나와서 재연하더군요(진짜사람)
거기다 망가킷사(인터넷카페)에서는 야동 usb도 빌려주고 식사 메뉴판뒤에 올누드 av랭킹이 있고 남자 화장실만가도 소변기 위에 적나라하게 다 벗은 av모델들의 dvd대여순위등이 나와있는데 우리나라였으면 뉴스에 나오고 신문에 나오겠지요.... 고이즈미 이전에는 12시만 넘어도 성인방송이 하던 일본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케이블이든 iptv던 담배나오면 모자이크에 가슴만 나와도 모자이크나 아예 삭제컷을 하니 언제까지 이렇게 성에 대해서 숨기고만 살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옆나라는 아이돌이 비키니 입고 나와서 게임하고 노는데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은 무슨 여자들이 배꼽에 패치 붙여놓고 배꼽노출조차 금지하니 정말 가지가지 한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24/01/13 08:52
작년 크리스마스때보고 왔는데 3D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저게 문제가 아니라 마지막 빌런 모습이 애들한테 트라우마를 줄수있을정도로 해괴한 디자인이라.. 그게 더 문제가 될거 같네요. 그런데 짱구와 그 빌런간에 마지막 성장같은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3D에서도 짱구 감성이 느껴지는지라... 아들이 마지막 빌런모습 보고 자기는 괜찮은데 다른 꼬맹이들이 보면 질겁할거 같다고 평하는거 보면 제작자도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24/01/13 09:28
어느샌가 저희가 커서 애들을 어른의 시선으로 보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터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그렇게 자라기도 했지만요, '라떼는~'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아드님도 '자기는 괜찮다고'했죠? 대부분의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요즘 '스키비디 토일렛'이라고 유치원애들부터 환장하는게 있는데 앵간하면 집앞에 애들 뽑기하는데보면 하나씩은 관련 뽑기가 있을겁니다. 그거 유튜브로 보면 이게 왜 19금이 아니지? 싶을정도로 혐오감을 팍팍 자극합니다. 심약한 어른도보면 꿈에 나올거같은데, 애들은 환장하죠...남자 유치원 애들끼리 모여서 로블럭스 유튜브채널 알아서 고르라고 선택권주면 아기자기하고 이쁜 맵이 아니라 음침하고 무서운 맵 나오는 방송만 고르더라고요.. 똥좋아하고 징그러운거 좋아하고 하여간, 이렇게 보면 우리때와 달라보이지만 생각해보면 완전 똑같은..
24/01/13 10:27
뽀로로만 해도 옷 안 입고 있더거 애들이 벗고다니는거 따라하는 통에 옷입힌거니까 크크크
유아-어린이용 컨텐츠가 검열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서.
24/01/15 03:42
그런데 검열 하나 없이 짱구가 방영되고 있다고 뭐 일본 어린애들이 유독 더 문제고 그런 건 없으니까요
오히려 작품적으로 정말 중요한 부분들이 그런 불분명한 이유들로 잘려나가고 있는 거죠 대표적인 게 어른제국의 역습 그 중요한 장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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