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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3 10:19
살라딘 에피소드와 베라모드 에피소드가 동시 진행인 것처럼 연출하다가 여기서 엇갈리면서 반전의 묘미를 주죠
그동안의 궁금증과 의아함들에 대한 대답이 무겁게 다가올 것 같다는 예감을 하게 되는... 창3파2는 게임성은 똥인데 이런 연출적 측면이나 캐릭터성은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창세기전2부터 파트2까지 어거지로 기워놨기 때문에 설정 구멍도 있고 올드팬들에게는 불만을 샀지만 창세기전3와 파트2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은 더없이 훌륭했어요
24/01/13 10:27
살라딘이 파트1에서처럼 나름대로 매력 넘치는 캐릭터였다면 그야말로 갓갓갓이었을텐데, 살라딘이 상찌질이로 땅바닥만 벅벅 파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긴게 (전개상 필요하기는 했습니다만) 거의 유일한 옥의 티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저 연출은 보면서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24/01/13 10:28
파트1에서는 에피소드3개가 동시진행이라 당연히 파트2도 그럴 거라 생각했었죠.
영상 보다가 루크랜서드와 디에네가 자유도시니 홀이니 하는 멘트보고 그런 내용도 있었었지하고 생각났는데, 어차피 엔딩시점에 몽땅 끔살할 거 생각하면 살라딘-베라모드 메인 스토리줄기 빼곤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긴 합니다...
24/01/13 11:37
솔직히 요즘같은 매체 홍수 시대엔 반전 요소들 다 눈치챘을건데 옛날이라서 즐길수 있는 낭만과 감성이 있는 게임이었죠
마그나카르타 말고 창세기전이나 더 만들지 크크
24/01/13 12:21
저 챕터전까지도 조금씩 이상하다...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문제의 저 구간 진행하고 와아...얘네 대단하다 라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24/01/13 16:04
창3파트2가 창세기전 시리즈중에 제일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연출 시스템 캐릭터 스토리까지
이번에 창2 스토리하면서 또 한번 느꼈네요 창3파트2가 생각보다 세련된 게임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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