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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1 09:21:23
Name 핑크솔져
File #1 m_20240520135659_74v8kMrN4r.jpg (996.1 KB), Download : 162
출처 뽐뿌
Subject [기타] 초기 발견이 어렵다는 췌장암이 의심되는 증상.jpg


췌장염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많은데
암발생 위험성이 크다네요
금주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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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09:24
수정 아이콘
살이 빠질 생각이 없는데... 다행인건가
몽키매직
24/05/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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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조기발견을 위한 연구가 수십년 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몰?루?
24/05/21 09:31
수정 아이콘
건강검진에 복부 ct를 넣는게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긴해요.
몽키매직
24/05/21 09:35
수정 아이콘
발견 자체는 약간 일찍 되기는 하는데 결과에는 차이는 없습니다.
그나마 아주 고위험군에서 증명이 된 선별검사 방법은 MRI + 초음파 내시경 (3-6개월 간격) 입니다.
파고들어라
24/05/21 09:51
수정 아이콘
초음파 내시경은 복부 초음파랑은 다른거죠? 건강검진 할 때 복부초음파는 받아봤는데 췌장은 깊이 있어서 안 보이나보네요.
몽키매직
24/05/21 10:30
수정 아이콘
네, 복부 초음파는 췌장 평가에 한계가 있습니다.
몰?루?
24/05/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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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기에 찾으면 조금 낫지않나요? 꼬리 쪽에 생겼다던가 하면 그나마 조기에 찾은경우는 수술 절제로 생존율이 많이 오르던데
몽키매직
24/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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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선별검사한 군과 안 한 군의 생존의 차이가 증명 되어야 조기 선별검사의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적인 검진대상자 상대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아직 생존의 차이는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연구가 부족해서 검증이 부족한 문제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연구되고 논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주제라서요.
몰?루?
24/05/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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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논문을 찾아보니 여러가지 의견이 나뉘는거 같더라구요. 예후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있고, 주지 않는 다는 의견도 있고... 전 그냥 제 불안함에 매년 검진 때 추가 하고 있긴합니다.
몽키매직
24/05/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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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논문은 적당히 걸러서 보셔야됩니다. 고위험군 빈도가 높은 나라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유전성/가족성 췌장암이 같이 통계에 포함되는 경우이고 우리나라는 유전성/가족성 췌장암이 희귀합니다. Sporadic 하게 발생하는 췌장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존 향상이 입증된 선별검사는 없습니다.
몰?루?
24/05/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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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도와 그렇지 않은 군을 나눠서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미국도 일단 무증상 환자 군에서 췌장암 선별 검사를 권고하지 않고 있군요. 췌장 쪽은 주로 담당하는 영역이 아니다 보니 뭔가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4/05/21 09:34
수정 아이콘
검진때 풀코스로 한번씩 보는게 제일 효과적이죠. 검진-다음검진 사이에 발병되어 급속으로 진행된 경우는 어쩔수없는거고..
덴드로븀
24/05/21 09:4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6612?sid=103
[2030년 인류를 위협할 '췌장암'] 2024.04.14.
최근 위암 사망률 추월해 2040년 1위 전망

<국가암정보센터 2022년 자료 기준>
폐암 사망자 약 1만8000명
간암 사망자 1만 명
췌장암 사망자 약 7000명
췌장과 붙어있는 담낭·담도암 사망자 약 5000명까지 합하면 약 1만2000명
만렙꿀벌
24/05/21 09:42
수정 아이콘
무섭다... 술담배 안 하고 저지방으로 먹는데, 단백질 때문에 좀 걱정이네요.
랜슬롯
24/05/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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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수술이 어렵고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심각한 상황에 발견되는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 중 탑 5안으로 들더군요..
24/05/21 09:54
수정 아이콘
췌장암 조기 발견 연구는 사람들 관심도 많아서 많이 할 것 같은데
대머리 치료 연구도 그렇고 현대 의학으로도 성과가 잘 안 나는 연구가 많네요...
홈스타욕실세정제
24/05/21 12:30
수정 아이콘
발병률이 낮아서 그렇습니다.
이런 건진 프로그램도 결국에는 가성비가 있어야 하는데 (검사에 드는 비용 대비 조기검진 가능 여부 및 그로 인한 의료비 절감) 워낙 흔하지 않다보니 그러한 효용이 높지 않습니다.
부르즈할리파
24/05/21 10:03
수정 아이콘
2004년에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아산병원에서 개복까지 하고도 이미 말기라 손도 못쓰고 닫았는데...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난제인가보군요
덴드로븀
24/05/21 10:17
수정 아이콘
<1995년 -> 2020년 암 생존율 추이>
위암 : 43.9% -> 78%
대장암 : 56.2% -> 74.3%
폐암 : 12.5% -> 36.8%
췌장암 : 10.6% -> 15.2%
담낭·담도암 : 18.7% -> 29%

실제로도 다른 유명암들은 생존율이 정말 엄청나게 올라갔는데 췌장암은...
바밥밥바
24/05/21 10:12
수정 아이콘
평생 채식만 했던 스티브잡스도 췌장암으로 죽었는데.... 그놈의 기름직 식사는 만병의 근원으로 몰리네요
24/05/21 10: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만병의 근원이 맞으니까요
브이올렛
24/05/21 10:19
수정 아이콘
스티브잡스는 보통 말하는 췌장암이 아닙니다.
신경내분비종양이라고, 좀 다른 성격의 암입니다.
24/05/21 10:19
수정 아이콘
확률이 높다는거겠죠. 채식한다고 안걸리는게 아니고.
24/05/21 10:24
수정 아이콘
만병의 근원 맞습니다. 술담배도 만병의 근원 맞구요. 그 위에 유전적인 요인이 있지만 조절 가능한 부분이 아니니 할수있는 거라도 챙기자 이거죠.
Dowhatyoucan't
24/05/21 11:09
수정 아이콘
나이도 만병의 근원입니다. 해결하면 신이됨
닭강정
24/05/21 10:18
수정 아이콘
유상철 감독님도 갑자기 황달끼에 눈빛도 노래져서 다들 암 아니냐고 했었는데...... 실제로 췌장암이 상당히 퍼진 상태였었다죠.
스카야
24/05/21 10:22
수정 아이콘
증상이 나타나면..늦은거죠 보통
24/05/21 10:25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무섭죠 말기까지 통증이고 뭐고 아예 못 느낀 사람이 거의 다수라
시린비
24/05/21 11:00
수정 아이콘
직장인검강검진으론 못잡는거죠? MRI 따로 더 해달라고 하면 잡나요
24/05/21 12: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걸 매년 하게 되면 비용이....
비용 대비로 효과적인 검사는 사실 아직 없습니다. 그나마 초음파/CT 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시린비
24/05/21 12:12
수정 아이콘
초음파/ct 를 꾸준히 하면 가능성은 있나요 해봐야겠네요
24/05/21 11:51
수정 아이콘
초기에 발견한다고 해서 생존율이 크게 높은 것도 아닌 거 같아서 조기발견이 가지는 가치가 다른 병에 비해 현저히 낮아보이더군요
안군시대
24/05/21 15:25
수정 아이콘
암세포가 배출하는 화학물질 같은걸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방법이 나왔다는 얘기를 본거 같은데 그런식으로는 진단이 안되는걸까요?
몽키매직
24/05/21 21:31
수정 아이콘
그거도 이미 연구가 어느 정도 되어 있습니다. 일단 여태까지 결론은 꽝이고요.
만약에 혈청으로 진단하는 툴이 나와도 특이도가 아주아주아주 높아야 합니다.
결국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 췌장암이면 부작용이 심한 (일단 1형 당뇨병은 기본) 췌장 전체 절제를 해야되서 양성예측률이 아주 높아야 실행해봄직 한데
(바꿔 말하면 암이 없는 사람을 잘못 잡아내서 수술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야 함)
췌장암 같이 발병빈도가 낮은 암은 그러려면 검사의 특이도가 100% 에 거의 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선별검사의 특성상 의미가 있으려면 민감도도 의미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하고요.
이런 조건을 만족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난관이 많아요.
퀀텀리프
24/05/21 16:15
수정 아이콘
복불복..
24/05/22 23:48
수정 아이콘
부모님 중에 담도암 환자가 있었으면 4~50대부터 정기검진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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