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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2 17:54:32
Name 전기쥐
출처 한국갤럽
Subject [기타] 한국인이 제일 즐겨하는 취미는 게임 (수정됨)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81

한국인이 제일 

즐겨하는 취미는 게임(9%)이고, 그 다음으로는 운동·헬스(7%), 등산(7%), 영상 시청(6%), 걷기(4.8%), 음악 감상(4.4%), 독서(4.2%), 골프(4.1%), 낚시(3.6%), 여행(3.2%) 순입니다. 원래 등산과 독서가 최고의 취미로 꼽혔지만 점차 감소하여 취미 1위 자리를 게임에 내줬습니다.

즐겨하는 운동은 걷기(14%), 축구(11%), 헬스(6.3%), 골프(6.2%), 등산(5.8%), 배드민턴(3.9%), 요가(3.9%), 수영(3.8%), 달리기(3.4%), 야구(2.7%) 순입니다. 원래 축구가 최고의 운동으로 꼽혔으나, 운동 1위 자리를 걷기에 내줬습니다. 반면 걷기는 꾸준히 선호도가 상승하여 이제 선호하는 운동 1위가 되었습니다. 걷기는 최근 부상 위험이 적고 노약자들도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유산소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즐겨 관전하는 운동·스포츠 종목은 축구(49%), 야구(20%), 골프(5.3%), 농구(4.3%), 배구(1.8%), 스케이팅(1.1%), 탁구(0.9%), 수영(0.8%), 당구(0.7%), 테니스(0.7%) 순입니다. 축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주목하는 종목입니다. 야구는 특히 20대가 즐겨 관전하고, 골프는 50대, 농구는 10대의 관심이 높습니다.

애창곡은 '안동역에서'(진성), '보릿고개'(진성), '만남'(노사연), '소주 한 잔'(임창정), '사랑은 늘 도망가(이문세, 임영웅), '밤양갱'(비비), '헤어지자 말해요'(박재정), '신호등'(이무진), '막걸리 한잔'(강진), '밤편지'(아이유), '바램'(노사연), '여자의 일생'(이미자), '인연'(이선희)이 10위권에 올랐습니다. 애창곡 선호도가 모두 한 자리 숫자라 한국인 개개인별로 즐겨 부르는 노래가 제각각임을 보여줍니다. 총 700여 곡이 답변되었습니다.

인상적인 한국영화는 파묘(12%), 기생충(7%), 명량(5.8%), 서울의 봄(5.3%), 국제시장(5.2%), 범죄도시1,2,3(5.2%)(*범죄도시4 개봉 이전의 조사라 4는 포함 안됨), 태극기 휘날리며(2.5%), 극한직업(2.3%), 7번방의 선물(2.1%), 신과 함께(2.0%), 오징어게임(1.8%), 실미도(1.7%), 괴물, 해운대, 친구(이상 1.4%), 쉬리(1.2%), 베테랑, 도둑들(이상 1.1%), 택시운전사(1.0%)가 꼽힙니다.

인상적인 외국영화는 타이타닉(9%), 아바타 시리즈(7%), 어벤져스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이상 3.1%), 벤허(2.9%), 겨울왕국 시리즈(2.6%), 해리 포터 시리즈(2.4%), 사랑과 영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상 2.0%), 반지의 제왕 시리즈(1.5%)가 10위권에 올랐습니다. 그 이하로는 아이언맨 시리즈(1.2%), 듄 시리즈, 007 시리즈(이상 1.1%), 보헤미안 랩소디, 인터스텔라, 라라랜드(이상 1.0%) 등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반려동물은 개(62%)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고양이(12%), 새(2%), 물고기(0.6%), 햄스터(0.2%), 거북이(0.2%) 등이 있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하여 개 선호자는 47%에서 62%로 늘었고, 고양이 선호자는 2.2%에서 12%로 늘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개를 가장 선호하며, 고양이는 2030여성에게 특히 많이 사랑받습니다.

좋아하는 반려견은 푸들(18%)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몰티즈(14%), 비숑 프리제(7%), 진돗개(7%), 포메라니안(6%). 시츄(5%), 리트리버(3.8%), 치와와(3.3%), 요크셔테리어(1.6%), 미니어처슈나우저(1.2%) 등이 있습니다. 20년 전 대비 대형견 인기는 시들고 소형견 선호가 늘었습니다.

좋아하는 반려묘는 페르시안(10%)입니다. 그 다음 샴, 러시안블루(8%), 먼치킨(6%), 벵갈(5%), 코리안숏헤어(4.2%), 랙돌(3.7%), 스핑크스(1.7%), 노르웨이숲(1.6%), 스코티시폴드(0.6%), 브리티시숏헤어(0.6%)가 답변되었습니다. 응답에서 매우 다양한 고양이 종류가 언급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위 한국갤럽 웹싸이트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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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필라
24/05/22 17:59
수정 아이콘
개와 고양이가 모두 늘었으면 줄어든 동물은 뭔가 했더니 그냥 '없음'이 줄었군요
전기쥐
24/05/22 18:13
수정 아이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크게 늘었죠.
24/05/22 17:59
수정 아이콘
독서 4.2% 믿기지가 않습니다
덴드로븀
24/05/22 18:02
수정 아이콘
상세표를 보면 독서 응답 비중이 10~30대에 몰려있어서 웹툰/웹소설 보는사람도 독서로 생각하고 응답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5/22 18:03
수정 아이콘
뭐 웹툰이나 웹소설 보는것도 독서 아니겠...
안군시대
24/05/22 18:04
수정 아이콘
만화책도 독서입니다만?
전기쥐
24/05/22 18:13
수정 아이콘
웹툰, 웹소설도 독서 아닐까요..
24/05/22 18:36
수정 아이콘
멍청하게 생각 못 한건 맞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많네요 크크
다들 많이 보는구나
데몬헌터
24/05/22 19:2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망령?
아케르나르
24/05/23 01:50
수정 아이콘
공공 도서관 가보시면 은근 책 읽는 사람 많습니다.
24/05/23 08:54
수정 아이콘
도서관은 2주에 한번씩 갑니다 크크
게임 인구 절반가까이 되는건 은근이란 단어로 퉁치기 힘들잖아요
아케르나르
24/05/23 09:20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종이책(수험서 제외) 사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긴 하는데, 전자책도 요즘 잘 나오기도 하고, 또 딱히 이렇다할 취미 없는 사람이 둘러대기도 좋은 취미니 좀 높게 나올 수도 있겠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22 17:59
수정 아이콘
고양이파는 인터넷 여포들에 불과했구나
HA클러스터
24/05/22 18:04
수정 아이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양이파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얼마전 슈카에서 다루기도 했었고.
다만 우리나라의 장년이상 특히 노년층들은 생각보다 아직도 고양이를 싫어하는 (요망한 짐승?) 분들이 많더라고요.
manymaster
24/05/22 18:19
수정 아이콘
요망함에 대한 인식 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양이가 요망하다고하면 젊은층에서는 요망한 게 매력적인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껄요.
아케르나르
24/05/23 01:51
수정 아이콘
저 어릴 때만 해도 검은 고양이는 불길함의 상징이었죠. 만화 슬램덩크에서도 뭔가 안 좋은 일 일어날 것 같은 장면에 검은 고양이 잠깐 나오기도 하고.
동오덕왕엄백호
24/05/22 18:01
수정 아이콘
막걸리 한잔은 영탁 덕분인듯.
24/05/22 18:01
수정 아이콘
운동인구가 그렇게 많다니
24/05/22 18:02
수정 아이콘
독서는 거의 내세우기용 취미아닌가요? 크크
24/05/22 18:12
수정 아이콘
흠... 뭔가 지표가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느낌이... 나이가 적을수록 인구가 적어서 그럴까요? 크크
전기쥐
24/05/22 18:13
수정 아이콘
웹싸이트 들어가시면 세부지표에서 젊은 계층의 선호도도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지표는 연령대에 따라 많이 차이나는 것들이 있어요.
덴드로븀
24/05/22 18:22
수정 아이콘
평균의 함정이 크긴 합니다. 10대부터 60대이상의 합계 평균을 표시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이런 여론조사는 나이대별 인구에 따라 보정은 다 들어가는 편이고,
인터넷 커뮤니티의 파편화와 고령층이 잘 안한다는걸 고려하면 그렇게 이상한건 없긴 합니다.
손금불산입
24/05/22 18:31
수정 아이콘
야구가 20대 중심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크보 부흥각이 보이나
페로몬아돌
24/05/22 18:53
수정 아이콘
직관 가면 다 젊은 여자들로 꽉 채워여 크크크
Lord Be Goja
24/05/22 20:40
수정 아이콘
https://biz.chosun.com/sports/baseball/2024/04/10/NFVDF7FDIYTBTMA5ZQ2EVS65CY/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05210047
이미 폭발중입니다

작년에도 기록급이였는데 올해는 그것도 깨는중
24/05/22 18:32
수정 아이콘
개파 압도적이네요.
제임스림
24/05/22 18:32
수정 아이콘
골프 인구가 생각보다 엄청 많군요.
직접 즐기는 건 4위, 관전하는 것도 3위라니..
서린언니
24/05/22 18:41
수정 아이콘
낚시 인구가 많이 줄었군요 ... 등산급 인지도였는데
24/05/22 18:55
수정 아이콘
웹툰, 웹소설도 독서로 계산하면 맞을지도
피로사회
24/05/22 19:04
수정 아이콘
영상시청을 취미라할 수 있는건가요
jjohny=쿠마
24/05/22 1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취미 趣味 1. (명사)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당연히 취미가 될 수 있죠.

-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상 생활 중에 걷기를 하게 되지만, 그 중에 걷기가 '취미'인 사람은 일부일 겁니다.
- 마찬가지로, 요즘 시대에 영상 시청 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그 중에서 영상 시청을 '취미'라고 할 정도로 즐기는 사람들이 적어도 일부는 있을 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5/22 19:24
수정 아이콘
개파가 압도적이군요..
24/05/22 20:11
수정 아이콘
축구관전 49%고 야구관전이 20%인 건 인상적이네요.
수금지화목토천해
24/05/22 20:32
수정 아이콘
댕댕이위원회에서는 고양이를 상대로 한 선호 반려동물 조사 결과 완승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이시로
24/05/22 22:58
수정 아이콘
타이타닉(9%), 아바타 시리즈(7%) 덜덜… 제임스
카메론이 한국인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영화감독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네요. 
24/05/23 08:50
수정 아이콘
운동에 사이클이 없네요? 주말에 한강가면 달리는 사람보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2~3배는 많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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