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04 12:43:18
Name 캬라
출처 구글링
Subject [유머] 만화 킹덤에서 나온 이목의 미친 필승 전략.jpg (수정됨)
Xm5ZjbB.jpg
6b6HD76.jpg

일부러 입구 요새인 열미성과 최중요 거점인 업을 진나라 군에게 넘겨주고 깊숙히 끌어들인 다음 다음 보급이 어려워서 굶주린 진군을 섬멸한다.

심지어 열미성은 일부러 부실공사 해서 공성이 쉽도록 약점을 만들어놓았노라 아가리 텀.


shdIh2O.jpg

그 결과 열미와 업성을 지키던 군사들과 백성들은 버림받고 전멸당한다.
(업과 수도 한단까지의 거리는 불과 50km)


LxD3Pge.jpg

이래놓고 수도로 긴급 체포 소환당하면서 두고보면 알 것이라고 입을 텀.


NhBbnlE.jpg

하지만 나에게는 조나라 해처리가 있다.(병력 30만이 또 어디서 튀어나오는 거야?)


요약 : 열미성 튼튼하게 만들어서 정석대로 틀어막았으면 저 병력의 반의 반으로도 진나라 막음.

추가 : 이목이 조나라의 구원투수로 등판한건 이미 열미와 업을 빼앗긴 이후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4/06/04 12:46
수정 아이콘
오목의 미친 필승 전략.. 쌍삼! 같은게 나올줄
종말메이커
24/06/04 12:48
수정 아이콘
있어보이는척은..
왕립해군
24/06/04 12:51
수정 아이콘
킹덤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이목이 맞는듯... 멀쩡한 인물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24/06/04 1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쉽게 바로 탈환할수 있는건가...
애초에 그럼 중요 방어 요새가 아니지 않나... 크크
추적왕스토킹
24/06/04 12:53
수정 아이콘
풍둔아가리술 일인자....
24/06/04 12:54
수정 아이콘
이목..쩝...너무 아쉬운 장군이죠.
24/06/04 12:55
수정 아이콘
명군 도양왕과 명재상 곽개가 다스리는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는 간신 이목
24/06/04 12:59
수정 아이콘
천왕성 작전..?
시린비
24/06/04 13:01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 역사에서도 저래요?
24/06/04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사에서는 장평대전에서 장정 40만명 학살당하고, 지금 왕전에게 업성 빼앗기고 환기에게 한번 더 털립니다. 근데 수도 한단까지 허허벌판만 남은 상황에서 이목이 등판해서 한단 공략전에서 환기를 격파하고 양단화, 왕전 등 줄줄히 막아내니까 도저히 안되겠어서 곽개를 이용해서 이간계로 이목을 죽입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6/04 14:27
수정 아이콘
장평대전땐 이목이 없었을 것 같고, 업성 빼앗길 때는 이목이 있었나요?
업성은 빼앗기고 허허벌판에서 줄줄이 막아낸거라면 그것또한 신기하네요.
24/06/04 17:58
수정 아이콘
꺼라위키를 보니 장평대전 이전부터 조나라 북쪽을 지키고 있다고 나오네요. 제 생각에 국왕과 귀족들이 이목을 싫어해서 대 흉노 전선인 북방군에 계속 박아 놨다가 업을 함락 당해 수도 한단이 위기에 빠졌는데 이를 막을 장군이 없자(염파는 자기들이 쫓아냄, 악승은 염파에게 공격 당해 도망, 호첩은 환의에게 패배하여 사망) 어쩔 수 없이 불러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6/04 19:1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사람이군요..
진짜 이순신 포지션이었네요.
24/06/05 11:09
수정 아이콘
실제 역사에선 거의 이순신장군급 먼치킨이였는데 만화에선 방난몬스터 풍둔아가리술로 바꿔버리다니..ㅠㅠ
마음속의빛
24/06/04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나라는 장평대전 이후 전쟁에 동원할 병력이 부족해져
국력이 사실상 회생불가능한 상태라 멸망이 확정되어 있었는데,
그걸 틀어막은 게 이목이었고, 이목이 간신배의 혓바닥과 생각없는 왕에게 숙청당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조나라는 멸망당했지요.

그야말로 거북선으로 조선을 지킨 이순신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이목의 대표적인 수비전술은 오랜 세월 병법으로 남겨져서
조선의 핵심 수비전술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별이지는언덕
24/06/04 13: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너무 재밌게 보다가 안본지 몇년 됐네요 다른 시대극 만화들을 봐도 충족이 안돼서 아쉽습니다
Liberalist
24/06/04 13:04
수정 아이콘
이 만화는 도대체 이목을 어디까지 머저리 바보로 만들어야 속이 시원할지...
24/06/04 13:04
수정 아이콘
그냥 진이 침략하는 시기부터는 다들 아는데로 착실하게 성장해서 강대해진 진을 상대로 조나라의 눈물겨운 발악쇼로 진행했다면 더 그림이 잘나왔을꺼같은데 불리한 상황인데도 무한생산 뿜뿜하니까 21세기 한국이 본받아야할 명군 도양왕의 생산력을 말아먹는 무능의 화신 이목이 되버렸죠..
겨울삼각형
24/06/04 13:04
수정 아이콘
진시황이 중국통일을 한 기간보다
더 길게 연재중이라는 만화..
소금물
24/06/04 1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Lainworks
24/06/04 13:04
수정 아이콘
합종군 - 함곡관 까지 최강만화였고 지금은......
24/06/04 13:10
수정 아이콘
전 왕기 사망까지만...
무딜링호흡머신
24/06/04 13:35
수정 아이콘
쿄쿄쿄쿄 그렇지요 등?
땅과자유
24/06/04 13:07
수정 아이콘
조나라는 저 국력으로 진작에 위와 한을 먹었으면 역으로 통일 했을텐데....
소독용 에탄올
24/06/04 14:32
수정 아이콘
백만이 넘는 전투병이 있으니 물량으로 걍 공격만 해도 다 이기고 통일할....
땅과자유
24/06/04 14:52
수정 아이콘
조나라판 Show me the money에요
러브어clock
24/06/04 13:10
수정 아이콘
아아 역시 조나라의 출산율은 세계제일!
24/06/04 13:14
수정 아이콘
저 전략은 이번 침공을 막는다 가 목표가 아니고 진군의 대장군들과 신예들을 몰살시켜서 추후 진나라의 전쟁수행능력을 박살 낸다가 목표였어요 합당한 전술이라고 생각하는데
종합백과
24/06/04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 볼만한데 민심이 많이 안좋더군요
류지나
24/06/04 15:36
수정 아이콘
사실 만화에서는 어거지를 써서 그런데, 만약에 진군이 열미에서 주저앉아서 열미 강화한 다음에 진군하면 조나라는 그냥 노답입니다. 그거 막으려고 '진나라는 15년이 한계다' 설정을 걸어놨지만 누가봐도 에바죠.
키르히아이스
24/06/04 15:4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내가 예상하는대로 움직이는 적을 상정한 작전이니까요
거점 먹고 눌러앉아서 방어를 튼튼히 한다면?
빠르게 분탕질만 치고 물러나면?
이런 경우에 대책이 없는 작전이죠
상대가 조금만 다르게 움직여도 삐끗하는 전술을 합당하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24/06/04 17:21
수정 아이콘
2-3년에 한번씩 멸망시키겠다고 수십만씩 쳐들어오는데 전쟁 수행능력을 박살내는게 최우선이었으니까요
업 공략 직전에도 뺏긴 땅이 얼만데요 열미 먹히고 주저 앉는다고 다음에 안쳐들어오나요?
열미를 탄탄한 보급 기지로 삼아서 무주공산 업 평원으로 100% 또 쳐들어올껀데 그땐 또 어떻게 할껀데요?
가능성 높은 도박을 하는게 당연한거고 거의 성공했지만 제나라의 근시안적인 자멸행위까지 계산하지 못했을 뿐인겁니다.

대장군만 셋에 수십만을 동원했어요 게임이 아닙니다 군대를 일으키는데 얼마나 국력이 소모되는데요
고작 열미 먹고 또 주저 앉아서 몇년 허비한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랄드
24/06/04 19:30
수정 아이콘
만화적 허구와 이런저런 오류가 있겠지만, 제 기억에도 저 시점은 진이 수년 안에 속전으로 전국을 평정한다는 계획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합당했다고 봅니다.
키르히아이스
24/06/04 21: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것은

이목의 전략 - 열미를 내주었다가 적이 업을 공략하는 사이 다시 회복하여 보급을 끊겠다

이건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저는 열미를 먹은다음에 업으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열미까지만 먹고 방어를 다지는 경우엔
대책없이 요충지만 내준꼴이란걸 지적한건데요
24/06/04 13:20
수정 아이콘
만화책에서 조왕 잘못이라면 이목을 빨리 죽이지 않은거죠. 중간정도에 장수만 이목자리에 놔둬 이미 중국통일 완성..
24/06/04 13:23
수정 아이콘
팩트: 이목은 항상 진나라보다 적은 병력으로 싸웠음에도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환기 왕전 양단화 강외 다 털거나 막아냈다
수리검
24/06/04 13:40
수정 아이콘
소년만화이니 클리세대로
힘들고 절망적인 열세 상황에서 극!복! 을 보여주긴 해야겠고 ..

그러다보니 조나라만 무한맵에서 병력 찍어내는 불상사가
24/06/04 13:59
수정 아이콘
만화 안봐서 모르겠는데 전략 자체는 그럴듯해 보이네요. 적을 깊숙이 끌어들여서 포위 섬멸하겠다는 것이니까요.
이선화
24/06/04 14:11
수정 아이콘
흐흐 마속과 같은 전략이죠.
24/06/04 14:25
수정 아이콘
병사가 전멸당하고 또 전멸당해도 수십만씩 찍어내는 인간공장인데 이정도면 전략이 필요없는수준이죠.
블레싱
24/06/04 14:04
수정 아이콘
그저 방캣몬 원툴...
소독용 에탄올
24/06/04 14:16
수정 아이콘
성군 도양왕과 소하따위는 비교도 못할 명재상 곽개가 조나라를 천하를 굽어볼 반석위에 올렸으나 간신 이목이....
abyssgem
24/06/04 14:54
수정 아이콘
저걸 이목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이목 본인이 6국의 정예 별동대를 이끌고 진 영토 깊숙이 왕도권까지 밀고 들어갔다가, 병력 죄다 말아먹고 몇몇 지휘관들만 겨우 목숨 건져서 도망쳤던 합종군 편 스토리는 이목이 진왕 영정의 큰 그림 전략에 당한 것인가?
24/06/04 15:25
수정 아이콘
당하면서 영정한테 배운걸지도...
아밀다
24/06/04 14:58
수정 아이콘
킹개와 갓양왕 콤비를 이겨낸 무능 이목 ㅠㅠ
snowholic
24/06/04 15: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목이랑 싸우고 있나요 이거..??
24/06/04 15:29
수정 아이콘
조나라에는 소하와 제갈량이 같이있는 것인가..
죽어도죽어도 넘쳐나는 물량...
동굴곰
24/06/04 17: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나오는 소리가 성군 도양왕, 대재상 곽개, 조나라의 클론양성설이죠...
24/06/04 17:1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작가가 곽개의 먼 후손
24/06/04 18:50
수정 아이콘
이게 침착맨이 말했던 그거군요 크크
버트런드 러셀
24/06/04 18:50
수정 아이콘
조나라는 아침마다 출산장려 댄스라도 추는것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0958 [게임] 와우 내부전쟁 공식 트레일러 [11] Karolin7165 24/06/04 7165
500957 [기타] 드디어 나온 요쿠르트 제로 [20] 훈남아닌흔남8608 24/06/04 8608
500955 [동물&귀욤] 아니 악어 같은건 왜 키운담 [1] Lord Be Goja5627 24/06/04 5627
500954 [유머] 한국에 제로 현금 시스템 이식 시킨다면?.jpg [27] 北海道8674 24/06/04 8674
500952 [유머] 음식솜씨만큼 욕도 찰지게 잘하시는 한화이모님 [16] kapH10357 24/06/04 10357
500951 [기타] 저저저.. 보도블록 또 공사해 예산 낭비하네 [33] VictoryFood10404 24/06/04 10404
500950 [LOL] 벌써 전역한 남자.jpg [25] insane7677 24/06/04 7677
500949 [LOL] LCK 미디어데이, 서머시즌 우승 팀 예측 결과 + 역대 예측 결과 [19] 아롱이다롱이9824 24/06/04 9824
500948 [유머] 물놀이 가서 벗는거도 눈치 보는 한국 문화.jpg [112] 北海道12930 24/06/04 12930
500947 [유머] 가족 여행 갔을 때 아빠 특.jpg [5] 궤변9584 24/06/04 9584
500946 [유머] 정체성을 잃어버린 아이패드 에어 [20] Leeka9208 24/06/04 9208
500945 [기타] ??: 아 이래도 프로 도저히 못사시겠다??? [8] Lord Be Goja9454 24/06/04 9454
500944 [유머] 평범한 외모 서울대학생 vs 잘생긴 외모 부산대학생.jpg [64] 北海道11142 24/06/04 11142
500943 [유머] 진짜 의외로 호불호 끝판왕인 음식.jpg [55] 궤변9616 24/06/04 9616
500942 [유머] 와츄고나두 in 김천 [2] 전자수도승6976 24/06/04 6976
500941 [게임] 요즘 철권8 대회 픽률 근황 [12] 손금불산입7176 24/06/04 7176
500940 [유머] 만화 킹덤에서 나온 이목의 미친 필승 전략.jpg [51] 캬라9990 24/06/04 9990
500939 [게임] 메탈슬러그 신작 [29] STEAM8307 24/06/04 8307
500938 [유머] 유학온 중국 여자의 3년간의 변화.jpg [22] 궤변12332 24/06/04 12332
500937 [유머] 당신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가 유료 회원제로 전환된다면?.jpg [33] 北海道9164 24/06/04 9164
500936 [기타] 젠5 모바일 근황 [4] Lord Be Goja5962 24/06/04 5962
500935 [유머] 술을 마실 자격을 잃은 오만석 [19] 퍼블레인9721 24/06/04 9721
500934 [기타] ai를 일단 다그쳐야 하는 이유 [24] Lord Be Goja10105 24/06/04 101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