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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17:06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가 완전 몰락한것처럼 아키하바라도 이제 더이상 전자제품의 성지가 아니게 되어버렸나 보군요..
이제 메이드카페의 성지인가보네;;
24/06/11 17:29
보통 그 일하는 친구들과 별개로 호객하는 친구를 알바로 모집해서 씁니다...밖에 친구가 제일 이쁠수 밖에 없더라고요
절대로 속아서 가봐서 하는얘기는 아닙니다...부들부들부들
24/06/11 17:44
코로나전후로 많이 바뀌었다고 듣긴했는데 직접가보질 않아서 얼마나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뭐… 메이드카페…. 는 아닌거같고
술마시는건가요? 아니면 음… 그런건가? 전자든 후자든 좀 무섭긴하네요. 메이드카페는 그래도 나름 오타쿠의 일부분이니까 그냥 신기하네 하고 지나가게되는데 그런게 아니면 좀 무서울듯
24/06/11 17:54
그건 가부키쵸 일겁니다. 소위 토요코 키즈들..
저건 메이드카페(메이드바?) 호객하러 나온 사람들이죠. 뭐, 거기서 만난 메이드를 뭘 어쩌고... 하는건 알아서들(?) 하는거고;;
24/06/11 19:24
토요코 키즈 말고...다른 형태의 성매매인 조건 만남녀들이 몰려있는 거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파파카츠라고 하죠. 그것도 어짜피 가부키쵸 근처이긴 할듯. 예전에 구글 지도에서도 찾아봤는데 다 까먹었네요.
24/06/11 18:25
저기서도 일본 노동 문화가 보이네요
한국에선 가게가 장사 안되면 알바는 개꿀이죠. 손님 없는게 알빠임? 난 알바임크크 이러는데 일본에선 가게 장사 안되면 메뉴판들고 관광객상대로도 손짓발짓해가며 영업하고 가장 무성의한 경우라도 길앞에 나와서 코치라도조~ 하면서 유도합니다 이게 일본인의 워크에씩인지 뭔진 잘 모르지만 가게 망하면 알바생도 다른데 알아봐야 하니 손해라면 저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부당노동행위같기도 하고 저 메이드들도 장사가 안되니 저러겠죠
24/06/11 19:26
오래 전에는 메이드 카페 성지라기 보다는 게임, 덕질, 애니메이션 등등의 모든 오타쿠 컬쳐의 성지였죠. 하지만 온라인 마켓이 활성화 되고 코로나 거치면서 싹 다 바뀜. 코로나 전에도 게임쪽은 시들해진지 오래였고요.
24/06/11 19:14
작년에 갔을때 똑같았습니다. 큰 도로 옆뿐만 아니라, 뒤에 애니메이트? 인가 피규어파는곳 있는 골목에 많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보다 더 많아서 민망했던 기억이..
24/06/11 19:16
5월에 갔었습니다.
숙소가 아키하바라 였구요. 어느 뒷골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현지인들만 아닌 진짜 성매매 골목이 아닌 이상 관광객하고는 연관없습니다.
24/06/11 23:53
제가 좀 애매하게 적긴 했는데,
호객 자체를 못봤다는게 아니라 저 이미지의 3미터당 한명씩 서있는 광경은 못봤다는 뜻입니다. 목금토일 4일을 있었는데 그냥 평소에 길가다가 마주치는 흔한 아키하바라의 호객 정도는 자연스럽게 마주쳤는데 저런 대부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뭐.. 제가 저런 길을 피해다녔을 수도 있겠죠.
24/06/11 19:55
(수정됨) 저거 메이드는 20년 전에도 있었고 성매매와는 전혀 상관없고 준빈쿤이 나온 그냥 일반 메이드 카페입니다.
아키하바라와 전혀 다르게 가부키쵸가면 캬바쿠라 홍보하는 삐끼들이 남자들이 달려와서 호객하고.... 심지어 거긴 흑인들도 달려와서 한국인인거 보면 홀딱쑈~ 홀딱쑈~ 이러면서 호객행위하고 있지요. 그리고 남자 같은 경우는 나무간판 들고 길거리에 서있는 알바(보통 망가킷사가 많음)도 있는데... 시간당 천엔받았고 저도 20년전 해봤고 찌라시구바리라고 저 알바만 따로 뽑습니다... 보통 찌라시만 주는게 아니라 짜라시+포켓티슈를 같이 주기 때문에 일본 살면서 일회용휴지를 돈주고 쓸 필요가 없지요. 저 메이드들도 찌라시 구바리용으로 따로 뽑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실제 매장가면 저 메이드들은 없음)
24/06/11 19:56
원래 저랬다는 건 알았지만 제가 알던것보다 밀도가 훨씬 늘어났네요.
동대문 한창일 때 호객때문에 못 다녔던 찐따로서 저쯤되면 저 거리도 다니기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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