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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23: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56917?sid=104
[일본 선거벽보에 개,고양이,나체사진까지‥난장판된 도쿄지사 선거] 2024.06.24.
24/06/24 23:43
초록 마스크맨이 아주 큰 사고를 쳤더군요. 아래 리플로도 적어놨지만 이미지걸 고용해서 그 여자의 나체 사진을 선거벽보로 사용. 여성 중요부위만 본인 얼굴로 가린 정도의.
그리고 매춘 합법화, 일부다처제 등등 선거 문구도 아주 가관...;;
24/06/24 23:56
매춘 합법화나 일부다처제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는 선거 공약으로 내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굳이 일본이 아니래도 다른 나라에서도 이미 합법화 된 곳도 많거나 혹은 선거공약으로 들고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죠. (비록 이런 주장에 대한 찬반 의견은 별도로 다뤄야 할 문제이지만.)
24/06/24 23:19
35년 동안 자기가 한 모든 식사를 촬영하고 그 식사가 두뇌와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공로? 로 2005년에 이그노벨상 영양학상을 수상했다더군요. 한국 문화훈장도 있다고...
24/06/24 23:40
(수정됨) 진지먹자면 현직 도지사 고이케 유리코와
사실상 야권 단일후보 렌호의 1:1 매치 입니다 고이케 후보는 3선 도전중이며 아랍어 통역사 출신의 보수성향 후보이며 간토 대지진때 학살된 조선인 추모행사 참여를 거절한바 있습니다. 코로나때 우왕좌왕하던 일본정부보다 리더십이 있다는 평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렌호 후보는 이름에서 알수있듯 부친이 대만인이며 최대 야당인 입헌인주당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더 넓은계층의 지지를받겠다며 탈당.. 두사람 다 무소속 입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총선과 다르게 지방선거에선 당간판 달고나와 재미를 보지못합니다
24/06/24 23:41
후보 많이 나오는건 종종 있었던 일이라 문제될건 없는데 더욱 더 큰 문제가 지금 선거후보 포스터를 이용해서 장난질을 치는 집단과 후보가 있다는거.
NHK당이라는 매우 유명한 곳은 무려 24명의 무소속 후보를 출마시켜서 벽보 자리를 선점한 후 그걸 기부금이라는 명목으로 돈받고 팔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 사진, 개 사진 등등이 선거 벽보로 올라오고 있고, 재일한국인들이 다니는 학교 앞 선거벽보판에는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선거 벽보도 붙고 있다고. 추가로 카와이 유스케(河合悠祐)라는 위 사진에 얼굴 페인팅 하고 나오는 놈은, 이미지걸을 고용해서 선거 포스터에 여성 주요부위만을 본인 얼굴로 가린 나체 사진을 버젓이 올려놓는 촌극이(이건 며칠 전 철거됨) 아주 개판 5분 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OQMLYFCEvs https://blog.naver.com/bikezzang/223485994574 https://www.instagram.com/miu_sakurai_official/
24/06/25 00:27
선거 이름보다가 든 궁금증입니다. 일본은 왜 복성 위주로 발달한건가요?
한국과 중국은 김,이,박,조,한,주,왕,등,모,습 처럼 외성 위주고 남궁,제갈,사마,선우 같은 복성은 드물잖아요. 성씨 문화가 대륙-한반도-열도 이렇게 전달됐을텐데 어째서 일본은 복성이 여전히 강한 주류인건지 궁금합니다.
24/06/25 01:56
(수정됨) 상당히 길고 복잡한 설명을 최대한 짧게 요약하자면, 원래 일본도 일부 귀족만이 성씨를 갖고있던 시대에는 源(미나모토) 平(타이라) 藤原(후지와라) 橘(타치바나) 가 가장 대표적인 씨족집단인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외성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다가 성씨가 일반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자신이 살고있던 지명을 성씨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지명은 두글자가 일반적이었던 중국의 경우를 참고하여 지금까지 사용하던 지명을 뜻이 좋고 비슷한 독음의 한자 두글자를 적당히 갖다 붙여서 표기 (当て字) 하도록 하는 지침 (713년, 好字二字令)을 내린 바 있기 때문에 두글자가 일반적이었고, 따라서 많은 이들의 성씨도 두글자가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24/06/25 02:00
일본에서 성씨를 가진게 생각보다 얼마 안됩니다.
초기에 대부분 어느 강의 옆동네. 어떤 산의 뒷편 이런식으로 편의에 의해 하사받은 성씨가 지금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니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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