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30 18:52:27
Name 구마라습
출처 알파고TV
Subject [스타1] 알파고 피해자 모임 멤버가 1명 더 추가되었는데...


그 사람이 강민인 건에 대하여...

역시 파고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핵을 선사하는 알파고.

강민이 공방양민과는 다르다 싶은게, 핵으로 넥서스 날아가도 꾸역꾸역 복구하고 재기를 노리고 무언가 이득을 가져가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공방악마 알파고에게는 그저 핵을 더 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뿐이었습니다.




피해자 시점에서 바라본 알파고와의 게임.

정말 게임 조까치하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스번 칼파랑
24/09/30 18:58
수정 아이콘
40 되어서 패라는 공략법까지...근데 그때도 스타를 할까...
도뿔이
24/09/30 19:27
수정 아이콘
피해자 모임중에 팬미팅 못 여는 3대장중 한명인 장윤철이 제일 웃기더군요. 비록 부종 대 주종이었지만 중간에 똥까지 싸러갔다오면서 농락하는 모습이랑 못 참고 극찬을 날리는 엔딩까지...
모나크모나크
24/09/30 19:50
수정 아이콘
전 양학하면서 상대 비웃는 컨텐츠는 묘하게 불쾌한 기분이 들어서 못 보겠던데 즐겁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제가 못해서 당하는쪽에 감정이입하는걸까요;;; 아 강민 이기는거야 뭐 예능이지만요. 그래서 빨무 포함해서 인피쉰.. 이 정도밖에 못 보겠어요. 이 친구는 욕도 안 하고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더군요.
Karmotrine
24/09/30 20:00
수정 아이콘
그런컨텐츠 마지막 도피처라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상대가 채팅 험해서 먼저 시비거는 경우가 대다수고 그렇다고 김성현이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석구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공방유저 쪽에서 알아서 발화하니까 김성현이 쏘는 핵에 아무 거부감이 없어지는... 욕 한마디 없이 스카웃만 뽑아도 명분 가져다주는 공방빌런들이 무안단물 아닌가 싶을 정도...
래더 부계만들어서 양학하는건 좀 너무하다 싶게 봤는데 고수만 오라는 공방들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트렌드가 바뀌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모나크모나크
24/09/30 20:11
수정 아이콘
아 김성현이 이런 컨텐츠 순한 맛이군요. 전 이 분 방송만 봤는데도 그냥 음.. 못 보겠다 싶더라고요.
24/09/30 20:18
수정 아이콘
알파고는 wwe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크크
모나크모나크
24/10/01 09:15
수정 아이콘
당하는 사람도 알고 당하는 식인가 보네요. 다시 한 번 괜히 댓글 달았다 생각을 ㅠ
24/10/01 10:54
수정 아이콘
아뇨 크크
모르고 보면 불편한 게 알고 보면 바뀌는 경우가 많잖아요.
불편한 느낌때문에 컨텐츠를 못 즐기는것도 인생의 손해라 생각해서 크크 다시 한번 봐보세요
모나크모나크
24/10/01 11: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나다 꼰대 되면 안 되는디 ㅠ 덕분에 간만에 스타 함 봐야겠네요
느나느나타임
24/09/30 20:10
수정 아이콘
양학이라기엔 동등한 조건이라..
공방에 mmr이 있는 것도 아니고
초보방 들어간 것도 아니고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실력차이가 난 것 뿐이라..
모나크모나크
24/09/30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정당당한 승부에서도 실력차가 많이 나면 양학은 양학이죠 뭐.. 컨텐츠 뽑자면 화려한 마무리나 안 나오는 유닛들을 뽑아야 되는데 다 이긴 상태에서 엔조이 한다는 느낌이 드는 게 별로였나 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오히려 전 프로들이 부종하다가 털려서 폭발하고 이런 건 재미있게 볼 수 있더라고요. 아니면 초반 전략에 당해서 불리한데 꾸역꾸역 역전해내는 것도 굉장하다 싶고요.
DIEFORYOU
24/09/30 20: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김성현이 그런 이슈 인식해서 공방 "고수만"방만 찾아갑니다 그리고 스타하는 사람들 다 김성현 알죠 대부분 청자들이고 맞는게 컨텐츠입니다 그래도 클린해요 그런 논리라면 사실 프로들은 프로들하고만 해야죠 그리고 이제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은 프로가 없고 다 전프로기에 상관없다고 봅니다
모나크모나크
24/09/30 2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제가 무슨 논리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아니었고요;; 당연히 논리도 없고요;; 제가 불편하면 그냥 안 보면 되는 것을 왜 저런 댓글을 남겼을까요;; 후회합니다;; 걍 무슨 재미로들 보시나 갑자기 궁금했나 봅니다. (고수만 찾아가는 건지는 몰랐네요.)
구마라습
24/09/30 20: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런 컨텐츠가 알파고TV에도 있습니다.
김성현 티어가 테란>>>토스>>>>>>저그인데, 기억나는게 폴리포이드맵에서 대저그 8000판 기록한 테란 고인물 아재한테 저그로 하다 4:0까지 털린 것도 있고, 토스로 저그한테 심하게 털린 적도 있고, 사기맵에서 꾸역꾸역 마컨으로 일꾼 빼내서 400 만들어서 밀어버린 겜도 있고 그렇습니다.

모나크님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전프로가 공방고수라고 해봐야 양민이나 다름없는데 '고수만'방 들어가도 양학하는 거고 알파고가 채팅으로 살살 긁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초반 일꾼싸움 이기고 매너파일런 오지게 들어간다든가 하면 당하는 입장에서 화가 나죠.

그래도 알파고TV가 살아남은건 '고수만'방에 들어간다는 점, 욕이나 비속어를 일절 쓰지 않는다는 점, 딕션이 좋다는 점, 빡겜을 해도 오디오가 비지 않는 다는 점, 져도 크게 화를 내지 않는다는 점, 실력차이가 크게 나면 바로 다른 방 찾는다는 점, 작은 슈퍼챗에도 꼭 리액션을 해준다는 점, 기습뽀뽀를 한다는...이건 아닌가... 하여튼 룰을 벗어나지 않고 방송을 잘한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24/09/30 20:52
수정 아이콘
져도 화를 내진 않지만 상대방이 생더블넥이나 생더블커맨드를 하면 화를 내는 알파고...
구마라습
24/09/30 20: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
쌩덥에 무지 민감하고, 삼멀티를 자기보다 먼저 가져가면 바로 응징에 들어가죠. 상대가 자기보다 부유한 꼴을 못보는 알파고입니다.
사비알론소
24/09/30 21:40
수정 아이콘
선은 본인이 제일 많이 넘지만 상대방이 선넘으면 참지않죠 크크
모나크모나크
24/09/30 21:02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괜히 물을 흐려서 죄송하기도 하네요. 다들 많이 설명해주신 덕에 저도 간만에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24/09/30 20:21
수정 아이콘
가끔 홍구가 먼저 도발하고 빌런 찾았다라고 할때 응?? 스럽더라구요
모나크모나크
24/09/30 2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전 유튜브 스타 방송 좀 볼 때는 제목보고 홍구 부종으로 지는 것만 골라 봤습니다. 리액션이 찰지더라고요.
NoGainNoPain
24/09/30 20:28
수정 아이콘
고수방만 찾아가는건 윗분들이 다 이야기하셨고...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알파고는 상대방과 실력차이가 꽤 심하게 난다고 느끼면 바로 나옵니다.
상대방이 공방에서 끗발 좀 날리겠네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야 재밌는 컨텐츠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나봐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모나크모나크
24/09/30 20:3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잘 모르는 걸 함부로 평가하는 건 자제해야겠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ㅠ.ㅠ 제가 생각하는 그런 무자비한 양학 컨텐츠가 아니었군요.
랜슬롯
24/09/30 21:12
수정 아이콘
충분히 그렇게 느낄수있는 컨텐츠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전에 피지알에서는 더 언급하기 힘든 그 전 스타 선수도 그거때문에 고소하고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문제제기가 되기도 하고 그랬죠. 개인적으로 선타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알파고 방송은 안봤고 가끔 홍구 방송만 유튜브 하이라이트만 보는데 그 불쾌할 수 있는 선을 잘 타면서 컨텐츠로 이끌어내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홍구를 예로 들면 자기가 패배하고 상대가 잘한다 싶으면 아예 자기가 상금 내걸고 하는 일반인 대회 (빌런리그라고 하는데) 초대한다든지.

이게 딱 그 선하나 잘못 넘으면 이건 그냥 양학아니야? 이런 반응나올 수 있는 방송컨텐츠일수 있지만 동시에 방송인의 역량, 리액션, 실력등으로 컨텐츠로 맛있게 살리는게 가능한 그 부분인거같습니다. 저도 손스타야 접은지 오래됬고 스타 보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유일하게 그 홍구 하이라이트 영상들은 보거든요. 워낙 잘 이끌어나가서. 편집도 잘하고. 그리고 스타자체가 워낙 올드한 게임이니까 이런 컨텐츠가 그나마 마지막남은 금광이라.. 

아무튼 홍구도 눈치가 엄청빨라서 상대가 올드게이머같으면 엄청 존중해주고 이런거 잘해서 방송인의 역량과 편집 두가지가 진짜 선타기가 중요한 컨텐츠가 아닌가
모나크모나크
24/10/01 09:1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홍구도 몇번 봤는데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영리한 친구인 것 같아요.
ArcanumToss
24/10/01 18:30
수정 아이콘
실력 차이가 심하면 보는 입장에서는 하나도 재미가 없죠.
컴이랑 하는 거나 다름 없는 게임을 볼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실력 차이 뿐 아니라 매너가 아주 좋은 유저를 만나면 바로 다른 방에 들어가죠. 크크크크크크킄
24/09/30 20:27
수정 아이콘
밥먹을 때 아무생각없이 켜놓기 좋은 알튜브... 롤이든 스타든 양학방송 다 망했는데 거의 유일하게 흥하는거 보면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봐야죠. 양학방송이라기보단 WWE 느낌이랄까.
24/09/30 20:54
수정 아이콘
알파고도 똑같아요. 자기가 지면 이를 갈면서 양학 하면서는 또 조롱하고 그러면서 팬들이랑 같이 공유하고 그러는 거죠.
그냥 돈벌려고 하는 겁니다
ArcanumToss
24/10/01 18:36
수정 아이콘
돈 벌려고 먹방 하고 먹방 보면서 대리 만족 느끼고,
돈 벌려고 겜방송 하고 그걸 보면서 대리 만족 느끼는 거죠.
돈 벌려고 직장 생활을 하듯, 자기가 잘하는 걸 하면서 돈 버는 건 아주 건전하지 않나요?
저는 알튜브는 욕설이 난무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양학 방송이 아니고 전프로들끼리 하는 방송은 sibal을 입에 달고 방송을 하니 너무 불편해서 안 봅니다.
알파고 방송은 아주 건전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209 [유머] 돼지고기랑 무 요리할때 주의할점 [16] 김아무개8120 24/10/01 8120
506208 [유머] 건담이 왜자꾸 말을건담? [7] 김아무개6906 24/10/01 6906
506207 [게임] 비슷한 시기에 오픈해 현격한 능력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두 게임 [13] 묻고 더블로 가!10290 24/10/01 10290
506206 [유머] 일본 방송서 현지 아재들 학살해버리는 차은우 [39] Myoi Mina 12115 24/09/30 12115
506205 [유머] 안전하게 사직찍기 위해 필요한 것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8831 24/09/30 8831
506204 [서브컬쳐] 지금 서양에서 난리난 일본인들 인터뷰 [58] Myoi Mina 12684 24/09/30 12684
506203 [유머] 리얼 백수의 하루.jpg [31] 핑크솔져12546 24/09/30 12546
506202 [연예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긁힌 연예인 [8] 하우스룰즈10000 24/09/30 10000
506201 [동물&귀욤] 저희 개가 자꾸 캣타워에 올라가요 [13] 주말8142 24/09/30 8142
506200 [유머] 브라질리언 왁싱 하다가 설사똥을 [30] 주말9642 24/09/30 9642
506199 [유머] 락덕후들 긁히는 도발.jpg [42] 캬라10034 24/09/30 10034
506198 [기타] 현대차 누적생산대수 1억 돌파 [6] 에스콘필드7081 24/09/30 7081
506197 [유머] 과학강국 조선.gpt [21] lemma9087 24/09/30 9087
506196 [유머] 소독엔 빨간약인 이유 [19] 길갈6990 24/09/30 6990
506194 [기타] 현대차 N 비전74 양산 취소 [12] 주말7828 24/09/30 7828
506193 [텍스트] 정신줄을 놓아버린 시험기간 대학생 [7] 일신6614 24/09/30 6614
506192 [서브컬쳐] 웹툰 가담항설, 가비지타임 무료이벤트 중 [11] lasd2414931 24/09/30 4931
506191 [스타1] 알파고 피해자 모임 멤버가 1명 더 추가되었는데... [28] 구마라습8163 24/09/30 8163
506190 [유머] 어느 마라톤 대회의 심상치 않은 러닝크루.jpg [8] Starlord8260 24/09/30 8260
506189 [텍스트] 모쏠(이라고 주장하는) 대리의 사내연애썰 [28] 일신8745 24/09/30 8745
506188 [유머] 신인 걸그룹 멤버의 야망.jpg [7] 캬라8790 24/09/30 8790
506187 [유머] 투니버스 10월 신작 근황 [3] 고쿠5374 24/09/30 5374
506186 [게임] p5x 후타바 pv [8] STEAM3817 24/09/30 38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