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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2 13:23:09
Name VictoryFood
File #1 Screenshot_20241012_132127_Samsung_Internet.jpg (1.77 MB), Download : 175
출처 더쿠
Subject [게임] 오락실 세대가 매너가 좋았던 이유


매너(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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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짱
24/10/12 13:24
수정 아이콘
라떼 오락실은 낭만으로 포장한 야만의 공간이었는데
담배에 삥뜯기에 고성에 ..
시린비
24/10/12 13:27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너무 진지하게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예능의 한장면 같은 느낌이라
진지하게 파고들자면 오락실의 문제도 많았겠죠 뭐
네모필라
24/10/12 13:34
수정 아이콘
물리적으로, 진 사람이 약자고 이긴 사람이 강자일때만 성립하는 얘기죠

그 역이었으면 어우...
산성비
24/10/12 13:35
수정 아이콘
무한 설풍 치다가 형들 한테 끌려가서 맞아 봤습니다

좀 심하게 이기면 갑자기 죽빵 날아오기도 하고 크크

체어샷 까지는 못 봤어요
Be quiet
24/10/12 13:46
수정 아이콘
광주 밀xxx 오락실에서 실제로 체어샷 사건이 있었죠
킹오파 얍삽하게 한다고 였던가???
산성비
24/10/12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레버만 돌리고 친구가 옆에서 버튼만 누르는 식으로 이기니까 바로 주먹 날라옴 크크
이쥴레이
24/10/12 13:42
수정 아이콘
정글이죠.
24/10/12 13:42
수정 아이콘
야만의 시대를 몸소 겪어온 여기 분들이면 딱히 동의가 안 되실껄요 크크크
밥과글
24/10/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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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나쁜물 드는 애들도 많았을 거임
SkyClouD
24/10/12 13:44
수정 아이콘
일본 게임센터에선 아직도 현역으로 재떨이 날아옵니다 크크크
QuickSohee
24/10/12 13:45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오락실가면 볼 때 마다 돈 100원~200원 쥐어주던 형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생각해 보면 그 형도 고등학생 밖에 안됐을텐데 가족도 아닌 저한테 왜 줬을까요 크크크
24/10/12 13:51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 치면 게임방송 도네이션이 아닐까요 크크크
최애의AI
24/10/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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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인집 아들?!
서린언니
24/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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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잘하면 야 너 끝판좀 깨봐라 하면서 돈주는
사람들 있었죠
24/10/12 19:14
수정 아이콘
와.. 잊고 있었던 기억인데 진짜 아슬아슬하게 못깨고 끝날 거 같으면 뒤에 형이 깨보라고 돈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라라 안티포바
24/10/12 13:46
수정 아이콘
그냥 농담용이죠.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 바뀌었을뿐..
파쿠만사
24/10/12 13:46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경험 한게 있는데 동네 오락실 주인 아저씨가 나이가 좀 많으신 한 60대 후반정도 되신분이셨어서 동네형들도 오락실에서 할아버지께 인사도 하고 예의바르게 행동 했는데 한번은 주인 아저씨가 돈 교환해주는 방문 잠그시고 기판수리하러 잠깐 나가신적이 있는데 갑자기 형들이 돌변하더니 기판위 스틱있는 부분을 뜯어내더니 안에 있는 돈통에서 돈을 막 가져가는거보고 충격먹은적이...그때 초등학교 6학년 정도 였는데 동생이랑 그거보고 있다가 무서워도 도망쳐 나온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괜히 저도 찔려서 며칠 안가다가 갔는데 동네형들이 아무렇지 않게 와서 게임하고 그래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24/10/12 13:56
수정 아이콘
조롱하다가 맞아본적 있습니다 크크크크
그땐 어렸죠 (이와타 사토루 톤으로)
가스트락스
24/10/12 14:08
수정 아이콘
웃긴소리죠
데스크탑
24/10/12 14:08
수정 아이콘
나이 지긋한 스타1 채팅창이 젤 더러운거 보면 교훈을 못얻었다고 봐야죠.
하이퍼나이프
24/10/12 14:09
수정 아이콘
DDR 펌프 같은거 생기면서 분위기 많이 바뀐듯
24/10/12 14:26
수정 아이콘
일단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환경개선이 이루어졌고 (불량배오면 장사가 안됨)
흡연금지구역-미성년자 시간제한 시작하면서 양아치들이 많이 줄었고요.

근데 그거빼고는 뭐.. cctv보급되고 사람패면 잡혀가서 그런거지 사람보이나 안보이나 똑같습니다.
폭행이 폭언으로 바뀐 수준인거죠.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간이 문제입니다.
24/10/12 14:26
수정 아이콘
철권하다 싸대기맞아봤습니다 크크크
다람쥐룰루
24/10/12 14:27
수정 아이콘
원시시대의 메너
택사스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에게 친절하다
짜부리
24/10/12 14:37
수정 아이콘
4~5판정도 이기면 한번 져주고 나와야 쳐맞지 않던 시절..
김건희
24/10/12 14:39
수정 아이콘
미국 사람들이 예의바르다, 왜 다들 총들고 다니니까. 류의 예능 멘트로 봐야죠.
24/10/12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슬램덩크 오락인 슈퍼슬램으로 지역짱 먹었는데 동네 형들한테 몇번 혼났습니다 크크
24/10/12 14:48
수정 아이콘
히죽거리다가 반대편에서 샷건 소리나면
그 쯤에서 입을 다물어야함
사이먼도미닉
24/10/12 15:02
수정 아이콘
아직도 나이 먹은 아재들끼리 스타 채팅 치는 거 보면

뭐 배움이고 뭐고 한 순간이죠 크크
카케티르
24/10/12 15:05
수정 아이콘
94때 고로 무항잡기 하다가 돈 뺏긴적 있습니다
마작에진심인남자
24/10/12 15:07
수정 아이콘
그때부터 접수 문화가..
Lich_King
24/10/12 15:08
수정 아이콘
현대문명인들은 예의없는 말을 해도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기 때문에 야만인보다 더 무례하다.


-코난 더 바바리안- 작가 로버트 E. 하워드
Chrollo Lucilfer
24/10/12 15:19
수정 아이콘
익명과 오프라인이라는 방패가 엄청나죠.
습관처럼 패드립 하는 악질 유저도
바로 옆에서 같이 게임하면 그렇게는 못함.
20060828
24/10/12 15:20
수정 아이콘
예능으로 봐야죠
체벌 있던 시대가 더 예절이 있었다?
아닐걸요..
QuickSohee
24/10/12 15:34
수정 아이콘
딱딱이로 게임하다가 걸려서 주인집 형한테 맞았습니다 (맞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24/10/12 15:43
수정 아이콘
초딩때 형들 게임하는거 뒤에서 가만히 구경하고 있으면
가끔씩 형들이 오락하라고 100원씩 주고 그랬는데
아련하네요
구급킹
24/10/12 16:08
수정 아이콘
매너가 좋았다니.. 야만과 천박이 비빔비빔하던 시절인데
공기청정기
24/10/12 16:17
수정 아이콘
아...그런거 있죠...
중학교때 연전연패하던 놈이 지 빡친다고 게임기 전원 끄고 튀다가 뒤에서 보던 사람들한테 잡혀서 다굴맞은적 있었는데...
고등부 선배가 하던 말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새끼 상도덕이 없어..." 라던가...;;;
디기둥
24/10/12 16:36
수정 아이콘
같은결이지만 다른이야기를 하자면 온라인생활과 비대면이 많아질수록
사회성이 급격하게 낮아지는거 같긴 합니다
얼굴 맞대고는 할수 없는 행동들을 온라인이란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하더군요
미카미유아
24/10/12 16:5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24/10/12 17:01
수정 아이콘
힘있는 사람은 매너가 없었고
힘없는 사람이 매너가 있었죠
duck orion wkl
24/10/12 17:27
수정 아이콘
철권 짠발 짠손 백대쉬 쓴다고 여러번 맞았습니다.
근데 계속 했습니다 크크
파르릇
24/10/12 17:51
수정 아이콘
일절 면식도 없이 누군지도 모를 사람을 말로 뒤에서 욕하며 조롱하기
면전에 현실에서 죽빵 꽂기 ...
과연 무엇이 더 매너가 있는 것 인가 ????????
24/10/12 17:56
수정 아이콘
사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조그만 오락실이 전부였기 때문에 주변이 전부였어서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체어샷을 맞아보기도 하고 금품도 갈취당해 본 제 경험과 격겜 배틀러 생활도 해본 제 경험으로는 이 밈이 유행하는건 알지만 좀 부정하고 싶네요
24/10/12 18:57
수정 아이콘
진짜 개소리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저거 진지하게 이야기한거 아니겠죠?
반니스텔루이
24/10/12 19:32
수정 아이콘
전 오락실에서 실력은 없는데 돈은 쏟아붙는 타입이라

형들이 진짜 개이뻐했는데 크크
15년째도피중
24/10/12 19:35
수정 아이콘
현재가 과거보다 '무조건' 낫다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쓰인 게 아닐까요.
오락실이 괜찮은 공간이었다는 말이 아니라.
24/10/12 19:44
수정 아이콘
전 잘 모르겠네요. 어릴떄 전형적인 힘없고 약한데다가 지금도 이게 운동을 싫어하는 이유가 되는 수준의 허약체질이라 가는거 자체가 무서웠어서 말이죠. 차라리 롤에서 패드립듣는건 채팅 꺼버리는거라도 할수있죠.
쵸젠뇽밍
24/10/12 19:56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한정해서 말한 거지만, 넷상에서 대화할 때 사람과 하고 있다는 인식이 줄어들긴 했죠.

반대로 지금은 채팅으로 욕하고 끝이니까 물리적으로 보호를 받는 거죠.
지구 최후의 밤
24/10/12 20:32
수정 아이콘
본문은 재미삼아 한 이야기겠지만 온라인에서 대면하지 않아서 더 무례한 건 사실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24/10/12 20:32
수정 아이콘
x소리죠. 스타 방송 하나만 가서 진 사람들 방송인거 알면서도 쌍욕하는데 무슨 크크.

배우긴 뭘 배워.
하드코어
24/10/12 20:32
수정 아이콘
마지막 100원으로 철권하는데 17연승을 해버렸고
져도 이어할 돈도 없고 옆에 형은 계속 씩씩거리면서
도전하는데...
마침 아버지가 오락실에서 저를 찾아내셨고 혼날 생각보다
이상황을 빠져나갈수 있음에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국밥한그릇
24/10/13 00:41
수정 아이콘
오락실에서는 그러면 안되었고
지금 온라인 게임에서는 그래도 되는 것 뿐이죠
상대방이 사람이라는 생각의 유무보다 익명성과 접근성의 문제가 더 크죠
아마 게임 아이디에 실명과 IP를 통한 대략의 위치만 특정되어도 지금과 같은 욕설과 조롱이 절반은 줄어들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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