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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4 20:02:41
Name 길갈
File #1 193ed216bb157c7df.jpg (379.8 KB), Download : 260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의외로 한국인이 이상하단 걸 못 느끼는 것


한국인 : 국이 시원~~~하네
외국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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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24/12/24 20:08
수정 아이콘
뜨거운 음식 먹는 게 위암,식도암 등에 유의미한 영향 미친다는군요(커피 포함)
브레스피해욧
24/12/24 20:33
수정 아이콘
(놀람) (울음)
24/12/24 20:46
수정 아이콘
건강검진 가서 위 내시경 했는데 [표제성 위염이 좀 있으신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한국사람은 99% 다 있어요] 라고 하더군요.
성배hollyship
24/12/24 20:09
수정 아이콘
음식엔 제발 K붙이지 말아주세요. 엥겔지수 높아진단 말이예요. ㅠㅠ
카마인
24/12/24 21:46
수정 아이콘
imchi-Jjigae
네이버후드
24/12/24 20:13
수정 아이콘
펄펄 끓는 온천에서 시원하다 ~
재활용
24/12/24 20:13
수정 아이콘
이게 으르신들이 팔팔 끓지 않으면 만들어 놓고 오래된 걸 주는 거냐고 불쾌해 하던데 맛보다 위생의 상징 같더군요
달달한고양이
24/12/24 20:27
수정 아이콘
저 시원하다는 말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학습되서 그런지 나이 들고나서는 자연스레 나오더라구요 크크 ㅠ
24/12/24 23:24
수정 아이콘
한국의 국밥은 실제로 시원한게 맞습니다
캡사이신이 뜨거운 온도감각을 자극해서 뜨겁다고 느끼고 땀이 나는등의 반응이 나오는건 많이 알려졌는데
배추 무 등에도 실제로 시원함을 느끼는 온도 수용체를 자극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게 맞습니다
고수 민트 미나리 고추 후추 와사비 겨자 등 수많은 향신료들이 대부분 향 뿐만 아니라 온도감각을 교란시켜서 다채로운 맛을 느끼게해줍니다
메가트롤
24/12/24 20:28
수정 아이콘
민족 정서 깊이 박힌 추위 포비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기청정기
24/12/24 20:34
수정 아이콘
근데 저 팔팔 끓는 국물이 달아오른 그릇에 닿아서 치지지직 거리는 소리 좋지 않나요?
저는 국밥 먹을때 그 소리 나면 되게 좋던데...
네모필라
24/12/24 20:41
수정 아이콘
제가 저걸 못먹어서 국밥을 기피합니다 흐흐
버트런드 러셀
24/12/24 20: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나오는거 너무 싫어요. 과하게 뜨거운데 식지도 않아서 먹을때마다 입천장이 다 까져요. 그치만 국밥은 너무 좋아하고..
영양만점치킨
24/12/24 20:45
수정 아이콘
너무 뜨거워 입천장 까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저도 불호입니다. 식히는데 공을 많이 들여야해서 귀찮기도 하구요
깃털달린뱀
24/12/24 20:49
수정 아이콘
국은 좋아하는데 저런 뜨거운 걸 못먹어서 참 힘들어요.
환상회랑
24/12/24 20:52
수정 아이콘
저거 가라앉을때까지 열심히 숟가락으로 휘저어줘야죠. 그리고 공기밥그릇에 덜어서 다시 2차 휘젓기로 식히고. 그리고 한입 떠서 후후 불어먹기. 그럼 뜨끈뜨근한게 시원하다~
Phlying Dolphin
24/12/24 20:54
수정 아이콘
공기그릇이 활약할 수 있죠
메르데카일일팔
24/12/24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쟤들의 스튜, 스프랑 탕은 좀 다른 느낌이긴 하죠
고라니
24/12/24 21:06
수정 아이콘
커피도 겁나 뜨겁게 줘서 맨날 입천당 데입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식으면 다시 데워달라카고....
하이퍼나이프
24/12/24 21:26
수정 아이콘
뚝배기는 덜어먹으면 되는데 커피는 참 적당히 식기전까지는 곤혹스럽기는 해요... 먹지도 못하는걸 한참 들고있어야하고
24/12/24 21:06
수정 아이콘
뚝배기 음식 먹기 너무 힘들어요.
괜히 바로 한 입 먹으면 혀 데어서 한 이틀은 입맛이 없어지고, 무조건 조금씩 덜어서 식혔다가 먹게 되더라구요.
닭강정
24/12/24 21: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뜨거운 라면 국물이든 국밥이든 찬밥 말아야죠.
구라리오
24/12/24 21:27
수정 아이콘
일단 열 소독 완료....
(여자)아이들
24/12/24 21:2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선지국 먹었는데, 정말 너무 뜨거워서 어질어질하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음.. 건더기는 진짜 튼실하고 분명 맛있을 텐데 너무 뜨거우니 맛이 감소될 정도
24/12/24 22:05
수정 아이콘
Korean : COOL 하다!
고민시
24/12/24 22: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뜨거운거 먹으면 입안이 바로 까져버리던
태바리
24/12/24 22: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입천장 까이고 말지 미지근한 뚝배기는 안됩니다.
공원소년
24/12/24 22:13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온도여야 정구지+다대기+새우젓을 넣으면 딱 맞는 기분.
VictoryFood
24/12/24 22:13
수정 아이콘
뚝배기는 끓게하고 밥그릇에 덜어 먹어야죠.
24/12/24 22:29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도 힘들어요... 나주 국밥이였나 적당한 온도로 나오는게 좋더라고요
저정도로 끓고 있으면 못먹음;
명탐정코난
24/12/24 22:33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도 식혀서 먹는 양놈들은 절대 이해못하죠
Zakk WyldE
24/12/24 22:34
수정 아이콘
혀도 같이 익히는 맛이죠.
고기반찬
24/12/24 22:52
수정 아이콘
맛에 대한 기대 대비 식혀먹는 노고가 그리 수고롭지 않아서...
천사소비양
24/12/24 23:26
수정 아이콘
국밥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
당근케익
24/12/24 23:37
수정 아이콘
바로 나왔구나 싶으니까요
식히는거정도야 좀 기다리면 되는데
아영기사
24/12/24 23:46
수정 아이콘
건데기를 앞접시에 덜어서 식히면서 먼저 먹고 그동안 국물이 적당히 식으면 밥 말아먹습니다
다시마두장
24/12/25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결국 어느정도 식혀서 먹게 되더라구요 크크
아무맨
24/12/25 07:41
수정 아이콘
늙으니까 이가 아파서 뜨거운것도 못먹어요. 젊었을땐 용암도 후루룩 마시고 위장이 뜨끈하게 익어가는 느낌이 그렇게 좋았었는데..
24/12/25 10:58
수정 아이콘
국밥은 뜨거운걸 불어가면서 먹는게 제맛이죠
도뿔이
24/12/25 12:06
수정 아이콘
카페라떼를 만들때 이론상은 55~70도가 좋다고 되어 있고 70도가 넘으면 유지방이 변형되어 맛이 떨어진다고 하죠. 그런데 경험상 65도 아니 68도 이상 안되면 커피가 너무 차다고 데워달라고들 많이 하십니다 크크
빼사스
24/12/25 13:19
수정 아이콘
저처럼 급히 먹는 사람에겐 오히려 억제기라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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