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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6 16:30
이게 차량을 운전해봐야 주차에 대한 최소한의 개념이 생기는지라...물론 운전한다고 다 개념이 생기는건 아니지만 공유킥보드 이용자들, 특히 학생들은 주차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어요.
24/12/26 16:34
주차장 앞을 떡 하니 막고 있는 전동 킥보드를 보고 있노라면 일부러 이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비용을 직전 이용자에게 청구하든 어쩌든 본인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하고, 견인은 적극적으로 했으면 싶습니다.
24/12/26 16:37
점점 사업들이 “저비용 고효율” 중 후자의 한계효용에 못이겨 전자에만 몰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비용을 줄이다 못해 이제는 비용의 주체를 자꾸 떠넘기는데 글러먹은 것 같아 좋게 보이진 않네요.
24/12/26 16:43
범법자 양산... 불법아닌 공유킥보드 이용자 보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저희집 앞에서도 애들 2명이서 헬멧도 안쓰고 공도 다니는걸 봤는데 정말 미쳤는가 싶었습니다.
24/12/26 16:45
그나마 업체들은 방해가 덜 되게 두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제정신인가 싶게 둔 것들은 이용자가 그렇게 둔 경우죠. 레드오션 상황에서 그걸 일일이 불량주차한 사람들한테 물리면 점점 손님이 옮겨갈 거고... 저도 지자체에서 강하게 단속해야한다는 입장이긴 한데 업체들도 참 골치 아프겠습니다. 잘 쓰면 괜찮을 수 있는 도구인데 또 일부 의식없는 사용자들로 인해 사회 단위 규제로 흘러가는군요.
24/12/26 17:06
이건 업체도 신고하는 주민들 진상취급하는걸 하도 봐서 그러려니 합니다. 경기도에 규제 없다고 막 하는 거 보면 강에다 다 던져버리고 싶어요.
24/12/26 19:11
비용은 사회에 전가해버리고 이익만 쏙쏙 먹는, 애초부터 잘못된거였죠.
특히 학교들 주변서 한 보드에 둘이 타고 다니는거 흔히보이는데 아찔합니다.
24/12/26 19:52
공유 킥보드, 자전거때문에 인도가 아주 난리던데, 경기도나 그 아래 기초 자치단체가 이런 단속을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영세 업체 배련가요?
24/12/26 20:21
공무원 조직의 가장 큰 문제가 인력부족이라 평소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고 좀 높으신 분들이 중점사업화 하면 어떻게든 팀을 만들던 인력을 차출하던 해서 잡는데 높으신 분들이 별 관심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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