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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4 09:56
그린란드는 자치령이니까요.. 같은 나라여도 중국이랑 무역 같은데서 별개 취급하는 홍콩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덴마크는 EU 회원국이지만 그린란드는 EU 회원국 아니고(과거에 탈퇴) FTA 같은 것도 따로 적용됩니다. 당연히 관세랑 무역정책도 그린란드 따로 덴마크 따로고요.
25/01/14 10:01
특정 국가의 특정 영토(특히 해외영토)가 본국과 무역정책이 다른 경우가 흔하죠. 가령 WTO는 주권국가 외에도 [독자적 관세영역]도 가입할 수 있음. EU와 대만, 홍콩 등이 대표적.
25/01/14 10:44
(수정됨) 반도체칩 설계하는 능력만 따지면 중국도 기술력 높은데 파운드리에 발목 잡혀있죠...
그동안 중국 업체들도 ai칩은 엔비디아 선호가 강했고 중국산 칩은 리스크 분산 차원이었는데 이러면 자국산칩 비중을 훨씬 많이 가져갈 수 밖에 없어서.. 아마 중국 ai업체는 저성능 자국산칩 숫자로 밀어붙여서 연산력 확보하고 반도체 회사는 그 매출로 ai칩이나 파운드리 연구 자금으로 써서 기술력 증가시키는 구조로 개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기도 하고요. 이게 단기적으론 중국 ai에 타격을 주는 방식인데 장기적으론 중국 반도체 공급망의 자립, 내재화를 더 자극하는 방식이죠. 극단적인 제재하면 할수록 국산 쓸 수 밖에 없거든요.
25/01/14 12:17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기술적인 장벽중 하나가…
메모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메모리 스피드가 연산코어보다 느려서 매우 병목이라 코어옆에 붙이는 형태로 설계되어야 하죠 이게 왜 ai칩에서 중요하냐 하면 학습에 엄청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하고 연산도 엄청 대용량으로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칩 생산하는 tsmc의 도움이 없으면 이것도 어려워요. 설계는 중국이 할수 있는데 아직 ddr5도 제조하기 힘든 실력으로 hbm을 만들어서 그걸 고수율로 ai칩에 붙이는 거 까지 갈길이 아직은 멀죠 느린 칩이라도 괜찮아~ 라고 하기엔 200b 300b 짜리 모델 학습을 돌려보려면 천문학적인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겠죠 sw생태계야 말이 필요없구요 다만 이부분은 기본적인 중국 자체보드가 나오면 육성 가능한 부분인 듯해요
25/01/14 12:41
메모린 그냥 삼성한테서 사져뭐
진짜 문제는 semicap 장비입니다. 결국 위에 말씀하신 파운드리가 관건이져... 장비가 있어도 기술력이 부족할 수도 있는것이고 (삼성이 ASML장비 가져가도 TSMC처럼 못하는것처럼)
25/01/14 13:58
tsmc 도 못쓰게 하는데 메모리는 그냥 놔둘까요 HBM까지 메모리 한땀한땀 개발해서 쓸때쯤엔 AGI 나와있을걸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가능할거 같아요
25/01/14 12:24
중국도 한국 같이 인구 문제에 발목 잡혀 있으니까 어떻게 한 십년, 이십년 질질 끌면 대외적으로 무엇을 할 여력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단기적으로 몇년 효과 보는 정책이라도 미국으로선 할만한 거 같긴 합니다.
25/01/14 13:28
발트3국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NATO회원국까지 포함되어 있는것은 자체 수요를 초과한 물량이 들어가서 우회수입루트로 해당국가들이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일것 같습니다
25/01/14 16:11
우회수입은 결국 한계가 있으니 어느정도의 타격은 입을수밖에없죠.
엔비디아는 늘 중국시장에 팔고싶어하는 입장인데 저들말은 들어줄 필요도 없고요. 평소에 중국에 우호적이지않았어야 설득력이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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