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1/18 08:10:33
Name 크레토스
File #1 3576.jpg (281.0 KB), Download : 175
출처 유럽외교협회
Link #2 https://ecfr.eu/publication/alone-in-a-trumpian-world-the-eu-and-global-public-opinion-after-the-us-elections/
Subject [기타] 미국, 중국 중 20년 뒤 세계 최강대국은?


EU의 외교 싱크탱크인 ECFR이 최근에 한 24개국 여론조사 중 일부입니다.
정확히는 20년 안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고 최강대국이 될까라는 설문조사지만 그게 그말이니까요..
조사대상 국가 중 유럽 포함 대다수 나라 사람들이 중국을 꼽고 미국인들조차 반반으로 나뉘었네요.
우크라이나와 한국이 미국인들보다도 더 미국의 미래에 낙관적인 거 같습니다.
뭐 미국이 최강대국 아니면 가장 곤란해질 나라들이기도 하니 그런게 반영된 거 같기도 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5/01/18 08:16
수정 아이콘
'미국의 미래에 낙관적'이라기보다는, '중국을 저평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게 그거일 수 있겠지만)

저도 Unlikely이긴 한데, 한국이 이렇게 튀는 결과를 보니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크레토스
25/01/18 0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뮤 같은데 심심하면 올라오는 미국 빼고 다 망해간다는 글이나 비슷한 늬앙스의 경제나 국제정치 관련 뉴스기사 보면 유독 미국의 미래에 낙관적인 건 맞죠. 중국 저평가도 있긴 하고요. 당장 한국 산업 하나둘씩 다 먹혀가는데도 그러고 있으니..
이 여론조사도 국내언론 보도에선 트럼프 관련 부분(한국인들이 트럼프에 가장 부정적)만 크게 보도하고 이 부분은 작게 언급만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실제상황입니다
+ 25/01/18 10: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실제로 지표가 그런 추세라고 하지 않던가요?
예전에 자게에 아리쑤리랑님이 글써주시던 게 문득 생각나네요.
저는 문외한이라 이쪽이 유리하다 저쪽이 유리하다 말 나올 때마다 그냥 그렇구나 하게 되긴 합니다 크크...
크레토스
+ 25/01/18 10:23
수정 아이콘
금융을 중시하냐 실물을 중시하냐 차이 아닐까 싶네요. 명목 gdp나 시가총액 같은건 미국이 천외천으로 가는게 맞긴 한데 PPP나 제조업 생산량, 경쟁력의 경우엔 중국이 천외천으로 가는 중이라...
내우편함안에
25/01/18 08:24
수정 아이콘
우린 혐중정서때문에 뭐만 있으면 중국이 미국에 깨깽한다
중국은 지구상 모든나라의 혐오대상이다 우호국은 아무도 없다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안타깝지만 우린 그렇게 믿고 싶은거죠
실재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국가가 중국의 메콩강 독점으로
고통받는다 식으로 유튜브에서 말하지만
베트남은 중국에 극히 우호적이고 양국국민들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죠 베트남 상위 지식층을 다수구성하는 북베트남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건너온 이주민후손들이라 혈연적으로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고 메콩강 수자원 전횡에 대한 당근으로 중국은 동남아 국가들에게
무역혜택을 상당히 부여하고 있고 이게 오히려 더 큰이득을 안겨다 주는 상태이고
자원보고인 중앙아시아 국가들 스탄5개국인가는 거의 중국위성국가라고 해도
될정도로 중국에 귀속되다 시피했고
유일한 대항마가 인도인데 동남아 중앙아시아가 중국위성국가화가 완성되면
힘의 추는 급격히 중국으로 갈거고 막기 힘들다고 제사는 호주전문가들 툭하면
떠들더군요 물론 이점때문에 중국의 팽창화를 억제하고 그무지막지한 국력을
견뎌낼 체력을 가진 유일한 동아시아 2국 한국-일본의 중요도는 엄청커지기에
중국의 패권화가 마냥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관측에 조금 안심도 하고요
크레토스
25/01/18 08:31
수정 아이콘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를 차지하는 개도국 중엔 중국 우호적 여론 상당히 많죠.
우리는 선진국 되면서 서방의 일원이라는 소속감 있어서 그런가 서방 국가 여론만 국제여론 취급하는 경향 있는데 그런 기준으로 보면 혐중하는 나라들 많긴 하고요.
강동원
25/01/18 08:25
수정 아이콘
형! 형을 믿는 나를 믿어!
살려야한다
25/01/18 08:45
수정 아이콘
조사대상이 일반 대중 25000명인데 그 중에 중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2만명은 될 듯요.
네이버후드
+ 25/01/18 08:56
수정 아이콘
20년 전에도 이랬던거 같은데
메가트롤
+ 25/01/18 09:02
수정 아이콘
메타 바뀐 것 같은데...
Energy Poor
+ 25/01/18 09:05
수정 아이콘
일본은 조사 대상에도 없나보네요
란스어텍
+ 25/01/18 09:23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인구구조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미국을 이길수 없지않나요?
+ 25/01/18 09:29
수정 아이콘
여전히 미국을 대체할 수 있는건 중국뿐이지만 5년전에 비하면 그 가능성은 더 멀어졌죠.
Lord Be Goja
+ 25/01/18 09:30
수정 아이콘
우크라와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파워를 막아준 미국의 파워릉 직접 경험했으니 다른나라보다 높겠죠
ComeAgain
+ 25/01/18 09:35
수정 아이콘
중국에 까라면 까는 정신이 얼마나 갈지가 변수 아닐까 싶어요
+ 25/01/18 09:43
수정 아이콘
겨우 20년 후에 추월한다고 믿는데 중국 주식은 왜 당장 안 사냐고..
쵸젠뇽밍
+ 25/01/18 09:5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앞서기에 가장 좋은 게 인구빨 경제규모일텐데, 경제 규모도 20년 안에 역전하기 힘들텐데요.
無欲則剛
+ 25/01/18 09:52
수정 아이콘
저 조사결과중 일부분은 중국이 위로 올라가는것도 있겠지만 미국이 내려올지도 모른다는 쪽도 클거 같습니다.
특히 근년의 미국정치를 보면서 회의감이 늘었을거 같아요.
+ 25/01/18 10:10
수정 아이콘
중국 성장율도 구라라는 게 거의 정설이라서 현실적으로는 힘들죠.
트럼프가 미친 짓 해서 동맹국 다 등 돌리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 정도.
옥동이
+ 25/01/18 10:29
수정 아이콘
미국이 저런 위기감을 느낄줄 아니까 지켜낼거같은데...위기감 못느끼는게 진짜 위기죠
MissNothing
+ 25/01/18 10:43
수정 아이콘
몇년전까지는 중국이 추월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최근엔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이 고평가 받는건 단순히 인구때문이죠. 인구때문에 미래에 잘될것같으면 인도도 물망에 올라야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리고 미국이 아무리 내부적으로 맛이 가고 있다지만 요즘 나타나는 양상으로는 뭔가 세계의 수도 같은 느낌이 됫습니다. 한 국가 내에서 수도 집중화가 발생하듯이, 그냥 좀 한다 싶은 사람은 영어해서 미국으로 가버려요. 유학해서 눌러앉은 사람도 많고.
결국에 미국의 힘은 이민자들입니다. 이게 왜 큰힘이냐하면, 예선전이 이미 끝난 인재들이 오는거예요. 해외생활 해보신분들은 알겠습니다만, 본인 한몸 못챙기면 제자리에 서있는것조차 힘듭니다. 근데 각 나라 내부에선 여러가지 형태로 낙오된(낙오된 사람을 탓하는건 아닙니다만) 사람들이 있지만, 미국에 왔다는건 이미 언어능력(혹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자기 전문분야에서 1인분을 할 준비가 된 사람들만 모이는거죠.
이게 얼마나 큰지는 이미 지방에서 면접보는것과 서울에서 면접보는거에서 질차이에서 느껴집니다. 이제는 미국도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서울이 망한다면 한국이 망하는 시점일거고, 미국이 망한다면 세계가 망하는 시점일겁니다.
엘든링
+ 25/01/18 10:45
수정 아이콘
미국이 스스로 내려오는거 아니면 중국이 미국 뛰어넘긴 어려운게 맞아요
근데 스스로 내려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이는게 문제일뿐
안군시대
+ 25/01/18 10:46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 언제 물러나느냐, 그리고 후임이 어떤 사람이 될거냐가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합니다. 당장 시진핑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후진타오 같은 인물이 새로운 주석이 된다면 인구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약진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봐요.
특이점이오고있다
+ 25/01/18 10:51
수정 아이콘
10년 전 쯤 하고 분위기가 완전 다르긴 하죠.
그때는 미국이 가만히 있으면 중국이 이길거라고 봤는데,
지금은 미국이 제자리면 중국이 이기기 힘들거고,
미국이 크게 뒷걸음질하면 중국이 이길 가능성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트럼프 보면, 미국이 제자리에 있는것도 힘들어 보이긴 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29252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59109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64173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70526
510876 [기타] 겨울 없는 대한민국 [24] Pika481642 25/01/18 1642
510875 [유머] 인식과 다르게 사람한테 무해한 동물 [8] 길갈2580 25/01/18 2580
510874 [유머] 전원주택 짓는 거 뜯어 말리는 이유 [33] a-ha3816 25/01/18 3816
510873 [기타] 집에 가족 있을 때 볼륨 최대로 틀면 좋은 음악 [4] 묻고 더블로 가!2465 25/01/18 2465
510872 [기타] 미국, 중국 중 20년 뒤 세계 최강대국은? [24] 크레토스2826 25/01/18 2826
510871 [기타] 양발운전vs정상운전 천만원빵 [12] 톰슨가젤연탄구이2803 25/01/18 2803
510870 [기타] 주식금언 :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마라 [26] Lord Be Goja6436 25/01/18 6436
510869 [유머] 호텔을 너무 좋아하는 여성 [15] 퍼블레인6649 25/01/17 6649
510868 [LOL] 오늘 LCK컵에 나온 보기드문 장면 [6] EnergyFlow4332 25/01/17 4332
510867 [기타] 보이지 않는 불 [4] 어강됴리4155 25/01/17 4155
510865 [기타] 워렌버핏이 손해를 줄인 한수 [14] Lord Be Goja7245 25/01/17 7245
510864 [연예인] 배기성 전성기때 스케쥴 [24] INTJ5686 25/01/17 5686
510863 [기타] 무용론 나온 지 좀 됐지만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것 [45] a-ha8586 25/01/17 8586
510862 [LOL] 한화 응원하러 온 한전드.jpg [18] insane4970 25/01/17 4970
510860 [게임] 이쯤에서 다시보는 스위치 고전소설 [79] 코우사카 호노카6253 25/01/17 6253
510859 [기타] 위고비에 알려진 잘못된 소문 [63] Lord Be Goja7105 25/01/17 7105
510858 [동물&귀욤] 좋은것 [6] 개인의선택3767 25/01/17 3767
510857 [유머] 삭힌 홍어를 먹어본 일본인 후기.jpg [102] 아지매8848 25/01/17 8848
510856 [유머] (우울함 주의) 어린이 프로그램의 테마.mp4 한뫼소3863 25/01/17 3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