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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9 21:13
(수정됨) https://youtu.be/-z6RwWzJqow
네이처 발표 상온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이란 무엇인가?! 그 의미와 논문 발표까지의 과정! (KAIST 김갑진 교수) 바쁘신분들은 1시간54분50초부터 <3줄요약> 1. 김갑진 교수는 네이처 논문 공동저자지만 사실 한게 없다 2. 상을 받아야 한다면 재료를 준 서강대팀과 시험을 제안한 학생이다. 3. 해석을 못해서 본인의 지도교수에게 부탁해야하는 자괴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걸 가능하도록 조합한게 나네? 결론 : 사람은 다 자기 역할이 있는것 같다. 김갑진 교수의 질문 : [당신의 색깔은 무엇입니까?] 풀버전이라 꽤 길지만 감명깊게 봤습니다 흐흐
25/04/29 21:14
제가 학부 때 존경했던 물리 교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물리학과란 내가 천재인 줄 아는 사람이 들어가서 아님을 확인하는 곳이다."
25/04/29 21:20
어렸을땐 학자가 참 고리타분한 거라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학자는 나이먹고도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를 계속 하고있는 사람 느낌이더군요
25/04/29 21:52
로망있죠
두분이 해맑은 이유는 어릴때 호기심을 평생 유지할수있어서 라고 하시더군요 ........ 어떤 교수님이 그랬죠.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남에게도 제대로 이해하도록 설명한다고요.. 저 두분은 물리공부 다시 하셔야 합니다. (단호)
25/04/29 21:57
유툽 쇼츠에 과학영상 같은거 나오면 의문이 듭니다.
이 짧은 시간에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이걸 알아듣는다고??? 과학을 좋아한 편이던 저도 좀 어지럽던데
25/04/29 23:06
제가 고딩때 나름 좋은 학군에 반1등하던 친구는 늘 전교1등이었고. 반2등하는 친구는 전교 5등안에 들었는데 의사 집안이라고 서울대 의대를 간다고 하더군요.
2등이었던 설의대 갈거라던 친구는 성적 충분하다고 여유있게 공부하는데 반해, 1등 하던 친구는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하길래 하루는 넌 서울대 어떤 학과라도 널널할건데 뭘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냐? 라고 물으니까 대답이 물리학과 갈려고...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모의고사 최소 전국 100위안에 들어야 원서 써줄 정도에 실수 하나만 해도 떨어진다는둥 서울대 물리학과의 대단함을 설명해주더라는. 90년대 중반?정도까지 서울대 물리학과는 진짜 우리나라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사람들만 가는곳이라 고3담임선생님이 웃을만 했겠네요.
25/04/29 23:31
저분 진짜 기만자시네요.
저희 사촌형님이 K대 물리학과 떨어지고 다음해에 치대 갔습니다. 저 대학 다닐때는 물리학과는 아무나 가는 학과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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