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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2 00:17:02
Name 불꽃테란!
Subject [기타] 후덜덜한 태권도 발차기 ITF 라네요..


올림픽 태권도랑은 뭔가 다르죠??

우리 태권도도 뭔가 룰의 변화를 줘서 좀 스릴넘치고 박진감 넘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맘같아서는 제자리뛰기 10번이상 금지... 앞으로 가는거리, 뒤로가는거리 재서 앞으로 많이간사람 가산점,,

센서부착해서 강한공격은 가산점.. 주먹공격은 2점 등등,, 아님 링을 좀 좁혀도 좋구여...


여튼 동영상의 발차기는 정말 후덜덜 입니다...

저런거 맞으면 죽을거 같아요.. ㅡ.,ㅡ;;

출처는 앰앤케스트 http://www.mncast.com/player/index.asp?mnum=5094434&prevmnum=5551993 이분 자료인데...
댓글 달려면 회원가입 해야되길래 말 못하고 퍼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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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테란!
08/08/22 00:18
수정 아이콘
북한쪽에서 만들어진 ITF는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의 약자로써 우리나라의 WTF와 같이 태권도의 국제적 협회의 일부일뿐..

이라고 어떤분이 말씀하시네요... ^^;;
채민기
08/08/22 00:21
수정 아이콘
하단차기를 허용했으면 WTF도 흥미로운 경기가 될것 같은데
올림픽은 상대방에게 데미를 입히기 보다는 순수한 스포츠를 요구하기 때문에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글러브를 낀후 정권지르기의 안면 가격 허용도 참 재미를 높여줄것 같은데 말이죠
박카스500
08/08/22 00:22
수정 아이콘
자세히는 모르지만

올림픽 종목의 요건(?)중 하나가 세계 몇 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두루두루 즐겨야한다는데
저렇게 된다면 무서워서ㅠ ㅠ;;

여튼 올림픽 종목에서의 격투기들은 순화가 될 수 밖에 없나봅니다;
08/08/22 00:27
수정 아이콘
짧은 기간 내에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점 때문에 더 센 가격이나 가격 부위를 넓히는 방향으로는 룰이 개정되기 힘듭니다. 관객들 흥미진진하게 보겠다고 선수 부상 보게 될 것 같거든요. 하단차기 같은 경우에도 그렇겠죠. 하단차기 맞고, 데미지가 누적된 상태에서 다음 경기 뛰고 그러면 선수 금방 죽어나갈 것 같습니다. 이종 격투기 선수들이 하루에 몇경기 소화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보면...(토너먼트도 있지만 말입니다...)

밑에서 언급되었듯이, 선제 공격에 어드벤티지를 주는 방향 쪽으로 개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라면외길
08/08/22 00:30
수정 아이콘
태권도 배워봐서 알지만 겨루기 재미는 없죠 확실히-_-;

오늘 보면서 생각한건데 몇초 이상 공격 안할시 보호 장구 하나씩 풀......
살인의추석
08/08/22 00:3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철권수준.............
닥터페퍼
08/08/22 00:57
수정 아이콘
평소에 보는 프로복싱과 올림픽에서 보는 복싱을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듯 이것도 그런 맥락이 아닐까합니다만...
채민기
08/08/22 01:08
수정 아이콘
하단차기의 경우도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시키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상단공격처럼 점수를 주는거죠.
forgotteness
08/08/22 01:11
수정 아이콘
WTF는 그냥 순수 스포츠...
ITF는 태권도 고유 무술을 유지시켜 나가는 기구죠...

ITF는 운동경기 룰 같은것에 의거하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태권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측면이 많죠...
08/08/22 01:12
수정 아이콘
예전 군대에서 K.O.K라는 대회를 봤는데

혹시 보신분 계신가요? 전 태권도는 그렇게 강한 격투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K.O.K를 보고 생각을 바꿨죠.

진짜 철권보는줄 알았어요.

또 열리면 재밌을텐데 말이죠...
마음의손잡이
08/08/22 01:14
수정 아이콘
선수 쓰러지는 거보고 생각난거


화랑 윈...
08/08/22 01:14
수정 아이콘
태권도도 정강이 보호대 착용합니다.

머리에는 헤드기어 몸통에는 호구 손과 발에는 아대를 착용하고 , 거시기에도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프렐루드
08/08/22 01:25
수정 아이콘
살인의추석님// 화랑 모션캡쳐하신 분이 ITF쪽으로 알고 있습니다.
08/08/22 01:49
수정 아이콘
원래 위 영상 뒤에 리철남vs황수일 나오는데 뒷부분은 짤려서 편집되어 있네요.. 황수일님이 화랑 모션캡쳐 하신분입니다.

그리고 글러브끼고 펀치 강조하면 그건 이미 태권도가 아니죠.. 태권도는 발차기에 특화되어 있기에 특수성을 지니고 있는건데.
주먹가격 비중을 높이면 가라테와 차이도 거의 없고 -_-;;; 더 나아가서 룰을 개방하면 결국에는 킥복싱과 차이점이 없어집니다.. 입식타격은 킥복싱이 거의 완성형이기 때문이죠.

좀더 공격적인 게임을 유도하는 룰 개정이 이루어져야지.. 태권도의 발차기 위주의 큰 틀을 깨서는 안됩니다. 그건 더이상 태권도가 아님.
공실이
08/08/22 01:52
수정 아이콘
요번 태권도 유도랑 크게 다르지 않던데요, 유도도 상당히 눈치위주고 소극적이던데. 유효 하나로 끝나고 그런 경기도 많았어요
08/08/22 01:55
수정 아이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시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떡밥
WTF vs ITF ,태권도는 재미없다 있다. 퇴출해야한다 하지말아야한다 등등....
낭만곰됴이
08/08/22 03:4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격투기가 재미 없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레슬링도 그렇고 유도도 그렇고.. (물론 최민호 선수 제외..)
호팔십이인철
08/08/22 04:17
수정 아이콘
북한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북한도 ITF의 가맹국일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아쉽게도 ITF는 3개로 분파된형태입니다.
태권도의 창시자 고최영희님의 아들 최중화총재의 ITF와 북한의 장웅총재계열 그리고 베트남의 트라칸계열입니다.
카리스마있는 초대총재사후 분열된 극진처럼 ITF 또한 현재 비슷한 처지이지요. 제가 부산서 수련하는 도장은 현재 최중화총재계열입니다.
WTF도 약간의 룰 수정으로 엄청난 경기를 만들수있습니다. 바로 선수가 시합중에 자신의 점수를 알수 없게 만드는것이지요.
망할 점수지키기 놀음에 괜히 훌륭한 무술이 욕먹고, 피땀흘려 수련하는 수련생을 바보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발 그노무 단증 장사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초등생이 3품에 중학생은 준지도자급의 4품이라니 써글...
마음의손잡이
08/08/22 09:18
수정 아이콘
BVL님// 태권도가 발차기 중심이지만 펀치가 없는건 아닌데요. 그리고 펀치를 강조해봐야 더 리치가 긴 발차기가 훨씬 유리하니 나중에 '뒤지고 있는 선수가 한방을 노리고 달려들어 펀치' 정도로밖에 활용이 안될 것 같은데요 펀치에 대해서는 더 룰을 개방해도 좋지 않나요?
공안 9과
08/08/22 09:58
수정 아이콘
가장 효율적인 하단치기는 로우킥이고, 가장 효율적인 펀치는 잽&스트레이트&훅이죠. 룰 개방하려다 이종격투기 하겠습니다. -_-;
호팔십이인철님 말대로 선수가 점수를 모르게 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군요.
올림픽 복싱처럼 부심 5명이서 타격이 일어날때마다 3인이상이 1초내에 유효판정을 내리면 점수가 올라가는 식으로 해서요.
08/08/22 11:17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외길님// 보호구 다 풀고 나면 어떻게 되나요? 하나씩 탈의하는거라면 찬.......
설성A세트
08/08/22 13:59
수정 아이콘
근데 위동영상은 중량급과 크게 차이 있어 보이진 않네요...
안전이 최우선이니 호구는 뺄수 없겠죠 프로대회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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