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제우스 에이전트측은 "당초 협상에서 우리는 연봉에 대한 역제안을 한 적이 없다. T1이 초기 제시한 금액은 저희가 판단하기엔 받을 수 없는 조건이었으며 결국 FA 직전 올해 연봉보다 소폭 상승한 금액을 받기는 했지만 애초 처음부터 저희는 추가 협상이 아닌 시장 평가를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T1에 전달했다"며 "제안을 받아들이는 마지노선을 오후 3시로 전달 했으며 결국 오후 3시 40분까지 T1의 의견을 기다렸다. 금액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지만, 계약기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했다"고 이 상황에 대해 거론했다.
에이전트측도 언플일순있지만 저 주장이 맞다면 최초 제안이 삭감이라는게 나름 신빙성 있긴하네요.
뭐 저도 FM에서 트레블하고 나서 로테이션급 쩌리 멤버들에게 계약 받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급으로
전성기면 급여 유지 + 5년계약(축구판은 옵션 제외 5년이 일단은 최대니까요) / 30대 넘어가면 급여삭감 + 5년 계약 이렇게 던질 때가 있는데
04년생 이제 창창히 커리어 시작단계에서 전성기로 넘어가는 제우스에게 아무리 시작 오퍼라고 해도 저런 대우를 했다는 건 좀 많이 이상합니다. 협상의 심리학으로 생각하면 맞는 일인데, 그걸로 인한 제우스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T1 생각은 이런 식의 후려침(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요) ZOFGK 유지하고 내년에 페이커 재계약만 하면 이걸로 사치세+a까지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음...
제 안에서 T1은 E스포츠계의 레알 마드리드다, 자기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돈을 쓴다 이런 이미지였는데 이번 무브는 그런 거 없고 그냥 글레이저 시절의 맨유에 가깝지 않나 싶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LOL]2024 스토브리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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