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02 19:35
나이트엘프 맵(디토네이션^^)... 멋지군요. 완전히 배를 째 버린 설정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만 테란이 좀 좋지 않나 싶네요. 20~30짜리 미네랄 덩어리들 바로 뒤에 탱크들이 진치고 있으면 밀리 유닛을 걱정하지 않고 가까운 가스 멀티의 입구를 방어할 수 있군요. 7시가 그렇고, 반면 1시는 탱크를 박아 놓아도 사거리가 안 닿는 공간이 있군요. 테란이 7시를 좋아할 듯.
패러럴라인즈는 처음 본 순간, 기대하던 글레이셜 이포크 형 맵(2+1)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어서 약간 실망. 하지만 섬맵인데도 불구하고 멀찍히 2가스를 줌으로 해서 저그가 좀 더 이익을 볼 수 있겠군요. 플토는 대 저그전에서 33%의 확률로 박살나는 더블넥을 할 수도 있겠고요^^ 기대되는 섬맵입니다.
03/11/02 20:51
푸하하하하하하하하....귀비와 저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맵이 드디어 나왔군요!
내심 귀비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맵들을 만들면서 얘기하던 시간이 헛되지 않은듯 싶군요 ㅠ.ㅠ
03/11/02 20:59
음. 본진의 입구가 미네랄 필드 뒤쪽이라.. 독특하군요^^디토네이트의 본진급습이 불가능한 샛길과 언덕 돌파가 힘든 본진이라. 또한 두개 멀티 동시 견제가 가능한 샛길은 테란에게 유리할듯..ㅇ_ㅇ;
03/11/02 22:53
디토네이션같은경우에 제가 딱 봤을때 저그의 암울이란 말이
스쳐지나가더군요 아직경기가 안나왔지만 중앙지역에 많은 미네랄덩어리멀티는 중앙쪽에는 건물이 지어지지 않는타일같군요. 그래서 7시지역에 위치한 자가 그지역은 유용하게 먹을지도 생각됩니다
03/11/03 02:14
아직 U-Boat의 밸런스 성공여부를 온전히 판단하기는 이르고, 건틀렛은 플토 나가리인 상황- 이번 MSL의 신작들이 불안불안한데, 이 맵들은 일단 환영할만 하네요. 엠비씨게임의 맵들은 OSL의 맵들에 비해 매니아적 실험성이 돋보입니다. (OSL건 대중적인 면이 강조되어 보인다는 말씀: 돌 자제해주시라)
03/11/03 02:18
실력이 비슷한 친구와 플레이해본 결과 : 디토네이션은 테란맵-_-; 저와 제 친구가 워낙 하수이긴 한데; 전 저그고 친구는 토스인데 누가 테란을 하건 테란이 이겼습니다ㅡㅡ; 언덕 샛길에서 멀티 두개 견제되는 게 정말 큽니다. 패러랠라인즈는 가짓수가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테란이 조금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ㅡㅡ;;'
03/11/03 07:37
본진의 입구는 질럿 1기로 막는게 가능합니다.다만 어떻게 세워놔도 저글링 두마리가 때리는것을 피할 순 없으므로 질럿이 최소 4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이지만...이맵에서는 저글링이 본진 난입하는일은 아주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구요.미네랄이 남고 개스가 부족한것은 요즘 맵의 추세 그대로입니다만, 여타 맵들에 비해 아주 가난한것이 특징입니다.
또 테란의 센터 장악이 별 의미가 없는것이 특징이죠.드랍십이나 리버등이 중요한 맵이 될것 같습니다.(저그의 뮤탈리스크가 제한된다는 점도 저그에게는 마이너스 요소지만 멀티가 뻔하다는 점에서 짐레이너스와는 다른 해법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03/11/03 12:10
페러럴라인즈에선 프토대 저그일경우 저그가 승리하기 위해선 오버로드가 반드시 저 긴 사선을 넘어야 하는데 너무도 험준한 길이라 마치 돌아올수없는 강을 넘는 결사대 같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03/11/03 13:11
맵 제작자, 채정용씨 대단한 분이시네요^^;
상상을 초월하는 맵, 디토네이션과 패러럴라인즈를 계속해서 보고 있는데 정말 멋진 맵인 것 같습니다. ◈디토네이션의 감상 :◈ 입구가 두개이지만 각각의 입구가 좁기 때문에 여타 다른 맵의 입구와 다른 점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서로 앞마당 미네랄멀티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나, 가스멀티를 먹기 위해서는 중앙싸움에서 확실히 승리했을 경우나 그렇게 자신 할 경우 가능합니다. 2인용 맵이라 제 2의 가스멀티의 숫자가 적고, 또 먹기도 힘들뿐더러 언덕이 있기때문에 상당한 견제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타일셋의 배경과 더불어 앞마당에 미네랄 멀티만을 주는 점은 흡사 노스텔지어의 동생이라고도 할 수 있고, 섬 멀티가 없다는 점도 요즘 맵의 추세를 따라가는 듯 합니다. 더더욱 신기한 것은 나와 적의 본진 최단거리를 막고 있는 적은 미네랄 덩이들인데요. 이 미네랄 덩이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불꽃테란이나 벌쳐, 하드코어 질럿, 대나무, 9드론 등과 같이 빠르게 상대방 앞마당 까지 조여야 하는 유닛들로는 약간 힘든 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본진의 타일셋이 전혀 새로운 것이라 참 새롭구요. 비프로스트를 전후로 해서 점점 맵이 복잡해져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한번 해 봐야 알겠죠^^ ◈패러럴라인즈의 감상 :◈ 먼저 제일 눈에 띄는 것은 가운데 만리장성도 있지만, 본진과의 거리입니다. 1/3의 확률로 자신과 정말 가까운, 흡사 로템의 6시와 8시를 방불케하는 본진의 거리는 상당히 엽기스럽다고까지 할 수 있겠구요. 상대방이 가까이 있을 경우 이는 분명 저그가 유리함을 가질 수도 있지만, 러쉬가 빨리 온다는 불리함도 동시에 안고 시작할 수 있겠네요. 또 다른 특징은 형인 패러독스의 수정판처럼 보여지는, 본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빠르게 두번째 가스멀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비슷하네요. 어차피 투해처리로 가는 저그는 쉽게 가스멀티를 할 수 있겠고 다른 종족 역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 가스멀티에는 언덕 공격이 가능해 항상 조심해야 하겠네요.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섬맵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가스멀티를 빨리 먹을 수 있지만, 본진과 약간 거리를 띄워 놓는다는 것과 제 2의 가스멀티의 수가 패러독스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많아졌다는 점이 저그에게 이점을 주는데요. 아마 이 맵은 섬맵에서의 저그유저들을 많이 배려했다고 보여집니다. 신기한 건 본진 미네랄의 위치가 가히 엽기적이네요^^ ◈결론 :◈ 디토네이션 X노트는 노스텔지어의 동생이고, 패러럴라인즈는 패러독스의 동생이라는 겁니다..(뭐냐!!,, 죄송(__)) 이상 분석력도 없는 초보유저인 저의 맵에 관한 느낌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군요^^ 엠비씨게임의 발전하는 모습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03/11/03 23:18
상당히 기대는 됩니다. 그러나 약간의 밸런스에 문제가 될껏 같기도 합ㄴ다 MSL 에서 새로운 맵을 쓰면 많이 밸런스가 깨지는대 이번에도 조금은........ 궁금 한것이 깄는대 온게임넷은 맵 테스트를 계속 하는대 엠비씨게임도 하는지........
03/11/04 01:50
디토네이션같은경우는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닛이 본진에서 적진까지 가려면 일일이 모두 방향을 지정해줘야하네요..좀더 여러가지의 패턴의 게임을 요구하기위한거라지만 너무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본진의 타일을 보고 있으면 눈아프네요.. 타일은 그다지 좋은선택인것 같지 않습니다.
패럴라이즈는 각설하고, 3시에 걸리면 앞마당까지 일꾼이 가는 동선이 타스타팅포인트에 비해 훨씬 깁니다. 이점은 수정을 해야겠네요. 노스텔지어 11시가 타 스타팅지역 앞마당거리에 맞추어져서 수정이 된일례가 있죠. 저건 분명히 수정해야될부분입니다
03/11/04 03:56
전 대칭형 맵만 아니길 바랬었는데 위 두맵은 그점에서 일단 만족하고요..새롭다는 느낌과 함께 나름대로 전략적인 요소도 갖춰진 맵인거 같습니다..엠겜 맵이 너무 단순하고 신경을 안쓴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채병용님이 맡으신 이후론 좋은 맵들이 많이 만들어지는것 같군요..
03/11/13 23:49
흠.. 디토네이션과 페러럴라인즈.. 방송 타기전의 초기버전과 별로 차이는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페러럴라인즈 7시와 1시멀티에 가스를 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귀비형도 이 생각을 했지만 이미 방송을 타바렸다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