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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9 18:36:33
Name VictoryFood
Subject [건의] 운영위원 대폭 확대와 상시 모집을 제안합니다. (수정됨)
피지알은 언제나 운영인력 부족을 호소해 왔습니다.
그러나 운영위원을 뽑는 것은 언제나 힘들죠.
운영진이 힘들고 고달픈 자리라는 것을 다 아는데 누가 지원하려 하겠어요.

어쩌면 그게 운영위원 한명에게 너무 과한 부담이 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스연게도 운영위원 정원이 4분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적다고 봅니다.
업무 시간 내내 게시판만 보는 전업 운영위원이 4명 정도라야 맞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본인의 생업을 하고 짬나는 시간에 하기에 4명은 너무 적죠.

그래서 운영위원을 대폭, 최소한 5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연게를 20명이 관리하게 되면 본인들 일 보면서 짬짬이 관리해도 되어서 운영위원에 희망하는 분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운영위원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니 운영위원 하라고 하자는 거죠.
너무 많은 사람이 한가지 일을 하면 조별과제의 함정처럼 나하나 쯤이야 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겠지만 1주 이상 운영위원 활동이 없는 - 게시판 관리 등 - 운영위원은 운영위원에서 물러나게 하면 좀 부작용이 덜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사실을 상시적으로 회원들에게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위원을 대폭 확충 후 공지게시판에 운영진 현황을 매번 업데이트 하는 겁니다.
또 매월 1일이 되면 현재의 피지알 운영위원 현황을 각 게시판을 통해서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티오가 몇명 남아있으니 운영위원을 또 모집한다고 알리는 겁니다.
물론 이것도 일이겠지만 운영진 현황만 관리하는 운영위원을 또 써도 되겠죠.

피지알 운영위원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글을 수정했더니 비공개가 되었습니다. 공개로 전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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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20/02/19 19:09
수정 아이콘
공개 전환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모집인원은 알고 계신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원 4명]이 아니고 [4명 이상]으로 공지했습니다.
VictoryFood
20/02/19 19: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러나 현실은 4명도 못채우니 ㅠㅠㅠ
jjohny=쿠마
20/02/20 09:57
수정 아이콘
개인의견을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일단 모집에 성공한다고 쳐도) 운영위원 집단을 그렇게 많이 늘리는 것에 좀 회의적입니다.

- 운영위원 수가 많아지면 '일할 사람'이 늘어나게 되지만, '의사결정구조'가 비대해지고 비효율적으로 변합니다. 운영위원 업무 중에 개별 건수에 대한 처리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집단으로서의 운영위에서 논의/합의를 거쳐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건데, 10명만 넘어가도 의사결정이 원활하지 않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소수만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 결정이 운영위를 대표하기 어렵게 되구요.

- 그리고 운영위원 수가 많아지면 그 수 만큼 리스크가 커지게 됩니다. 그 리스크는 결국 운영위 전체가 감당하게 되구요

-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일할 사람이 많아져서 업무처리가 수월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현 운영위 체제에서 운영위원이 10~20명 씩이나 되었을 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람이 적어도 문제고 많아도 문제니까 한 번 확 늘려보는 실험을 한 차례 해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불안정한 스연게 상황에서 그런 실험까지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개인의견이 그렇다는 것이고, 운영위원 제도에 대한 건의로 받아서 운영진에서 논의해보고 추후 도입하게 되면 별도 공지하겠습니다.
20/02/20 22:27
수정 아이콘
일단 운영위원의 수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운영위원들께서 다 생업이 있으시다 보니 공통적인 게시판 관리 공백시간이 생기는 게 첫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운영위원이 4~5명이더라도 각자 생활패턴이 달라서(...)
어느 분은 새벽에 눈팅하시고 어느 분은 낮에, 어느 분은 저녁에 이런 식이면
조금이나마 신고처리도 되고, 게시판 관리도 실시간으로 되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위에 쿠마님께서 써주셨는데, 단순 수만 많아지면 의사결정이 느리게 진행될 우려가 있습니다.
일단 자게 기준으로 자운위에서 논의하는 안건이 거의 항상 5~6건이고 많게는 10건 가까이 되는데,
운영위원이 늘어나면 표결 정족수가 늘어나고,
또 각각의 분들이 여유시간이 되어서 단톡에 올라온 안건을 확인하고 투표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죠.
그리고 요즘 좀 더 그런데, 가부동률에 따른 재투표가 좀 늘어났거든요.
그런 거 감안하면, 자운위에서는 안건 논의기한을 일주일로 잡고 있는데
운영위원 수가 늘어나면 논의기간이 더 길어질 공산이 큽니다.
VictoryFood
20/02/22 07:15
수정 아이콘
운영위원 수가 늘어나면 정족수가 늘어나는 만큼 참여자도 많아서 정족수를 채우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정원인데 5명이 정족수인 것과 50명이 정원인데 25명이 정족수인 것을 보면 전자가 더 쉬워보이지만 후자가 더 빠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온라인 상에서는 참가 가능한 사람보다 참가 불가능한 사람이 더 문제가 되기도 하니까요.
10명 중에서 6명이 사정이 생기는 것보다 50명 중에서 26명이 사정이 생길 가능성이 더 적죠.

그리고 만약 운영위원이 늘어난다면 추가로 운영을 도와주는 시스템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피지알 운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르겠지만 다 수작업으로 한다면 그걸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야겠죠.
운영위원의 로드를 줄여주는 개발은 추가로 외주를 줘서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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