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8/10 04:42:11
Name nada82
Subject [질문] 여자에게 고백실패 후 직장생활이 좀 어려워졌습니다. (수정됨)
최대한 간략하게 쓸게요.

같은부서 까마득한 후배랑(8년후배) 매우 가깝게 지냈어요. 그러다 그 후배를 좋아하게 되었고
(욕하셔도좋습니다. 같이 있다보니 그렇게되었어요. 진심이었어요. )

몇가지 일들로 계기삼아 편지로 마음을 전했어요.

할말있으니 술한잔하자고 했고 그녀는 주말에 보자고 했어요. 솔직히 그녀나 저나

다들 연애경험이 있는 나이니까 당연히 대충은 눈치챘을줄알았죠.

심지어 편지받을때도 매우 자연스러워서 저의 의도를 아는줄알았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그 다음날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나이차이에 의한 불쾌감인지  믿었던 선배(?)에 대한 배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크게 화를 내었습니다.  예전에 아는 언니 소개팅 시켜주고 싶다고 2년전에 이야기 한걸로봐서는

저를 아주 안좋게 보지는 않았을거같은데 아무튼 결과는 이렇네요.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고백하면 어떻게하냐..그리고 편지내용도 실망이다며 화를 내고

(갑자기 던지듯이 하는 고백이 이기적이라고하더라구요)

사이가 서먹해졌습니다. 당일에 제가 카톡으로

기분나빴다면 미안하다고하고 앞으로 개인톡 안하겠다

고 했죠.

그 후 그녀의 행동이 저를 쌩까더라구요. 인사만 하더라구요.

보통 제 지인이나 여러 사례를 통해 제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선배 ~ 전 선배를 친한 사람으로 생각했지 한번도 남자로 본적은 없어요~ 미안해요~"

" 아냐~ 괜찮아~ 우리 그래도 편하게 지내자 ! "

이건데..매우 불쾌하고 격양된 느낌이었어요.  마치 누가보면

정말 싫었던 사람에게 고백받은 여자처럼요. 하지만 절대요.남자론 안느껴질순있어도

저랑 계속 근무같이하고싶어했고 주말에 단둘이 만날정도로 가까웠던 사이여서  그렇게 저의

고백이 불쾌함을 줄줄은 몰랐어요. 저를 싫어한건 절대 아니었는데

일단은 그려러니했어요 . 인사만 하고 지냈죠..그러다 3주정도 지났나??

갑자기 친한척더라구요. 말을 걸고 주말 잘보내라는 말도 하고 문제는 그때 저는 좀 당황스러워서 제가 좀 피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이라도 저도 손 내밀었어야했나봅니다. 아무튼 전 그렇게 하지않았고  

그 후로 점점 서먹해졌죠.




문제는 팀프로젝트 간담회때 토크시간이었습니다.

그녀가 요새 직장생활이 힘들다. 그리고

은연중 저땜에 힘들다는걸 말해서 저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팀장급들 있는데서

직장생활 불편하다는 광고를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고백거절이후로 당연히 불편은했어요. 하지만

공적인 대화만하면서 그럭저럭 지낼만했고 무엇보다 팀장님들 있는 곳에서 그런 말을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확실한건 그녀는 지금 직장내 저의 존재 및 관계들로 많이 불편하다못해 힘들어하는거같았어요.

즉 그날 이후에 서로 대면대면 하게 지냈던 것 시간이 약은 못되었다는거죠.  

물론 갑자기 고백한 저의 원죄가 있지만... 거절만 했으면 그냥저냥 지내다가

프로젝트 끝나면 팀 옮기면 그만이고.. 운좋으면 고백 후 서먹하다가도 다시 원상회복되는경우도

많이봐서 크게 걱정 안했거든요.

거절은 그녀의 자유지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고 분위기를 안좋게만드는 책임은 그녀에게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냥 선배를 남자로 생각한적 없어요.  한마디 면 될걸.. 화내고 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어제 문자를 했어요.  

우리~ 풀자~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잘 지내보고싶다고까지 했는데 거절하더라구요.

어쩌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쌩깔거면 적당히 티내지말고 잘 지내던가.. 힘들다고 광고하고다니면서

잘 지내자는건 또 싫고  아니 솔직히 남자가 여자한테 대쉬하고 여자가 거절하는 그런 상황

이게 흔히 있을수있는거 아닌가요? 전 또 고백하거나 마음 안받아줬다고 진상짓한적도 없어요.

이 친구 왜이러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혹시 여자분들중에 이런경험 있으시거나 알거같으면

댓글좀부탁드립니다.  이성으로 안보일수도 있고 거절할수있는거 충분히 압니다.. 친한거랑

이성적 매력과 다른것도 알구요. 문제는 제가 해수욕장이나 클럽에서 작업건것도 아니고

3년가까이 알고 지냈고 저를 따르던 후배고.. 사적인 공적인 이야기 아주 많이하고..

고백하기 전엔 주말에 단둘이 만나 술마실정도로 가까웠던 지인인데..적당히 거절하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잘 지낼 수 있는데 왜이리 파국으로 이끄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urnRubber
19/08/10 05:1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친한척할때 받으셨어야..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글쓴분 잘못이 더 커보입니다 그분입장에건 고백거절후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는데 거절당한셈이라 충분히 불편할수있죠.
처음부터 대인배 코스프레를 했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레차투라
19/08/10 0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랑이 죄냐
그동안 (고백할 마음이 생길 만큼) 친하게 지내오지 않았느냐
싫으면 싫은거지 뭘 그렇게까지 구느냐
...정도의 글쓴분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상대방 입장에선 그게 봉변이 되기도 하더군요.
느닷없는 고백에 1차 충격
회복 후 관계개선 시도했으나 차가운 반응, 2차 충격
더구나 상대는 8년 선임, 오빠, 계속 봐야 할 사람
이 모든 건 글쓴분이 고백 안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
스트레스, 원망이 상당하겠죠?

사내연애가 이래서 어렵고 위험합니다. 사랑이 죄는 아닌데 말이죠
물론 고백 까이거나 사귀다 헤어져도 그냥저냥 잘 지내는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이건 성격의 영역이지, 옳다 그르다를 따질 건 아니라 봐요.

어쨌거나 시간좀 더 지나면 풀리거나 바뀔 수도 있겠지요.
그때까진 어색한대로 불편한대로 쭉 가야죠 어쩌겠습니카 흑
저격수
19/08/10 06:02
수정 아이콘
조언할 상황도 아니고 그럴 능력도 없고, 사람 대 사람의 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08/10 06:20
수정 아이콘
문자가 아니라 한번쯤은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지금 글에서 쓴 대로요. 너가 거절한 건 아쉽지만 이런 일 있을 수 있고 그냥 직장 동료로 지내면 좋겠다 뭐 이런 거.. 문자는 아무래도 좀 뉘앙스나 이런 게 전달이 안 되니까요.
19/08/10 0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몽님 말씀하신것처럼 사적으로 얼굴보고 직접 만나서 솔직하게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하실 때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가리기보다는, 글쓰신 분의 감정에만 집중해서 "네가 이랬을때는 내가 이렇게 생각해서 힘들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상대방이 정말 관계를 끝장내려는 것이 아니면 어느정도 동료관계로는 회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백은 문자나 편지 전화로 하지 않는게 좋은 듯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먹힐 때는 이미 서로간에 텐션이 자라나면서, 암묵적으로 사귀는 상태에서 확인 혹은 표현하는 용도로만 쓰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 내용의 편지를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있는데 한번 만나볼래? 아니면 어쩔수 없고 정도로 접근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약 제가 말씀드린정도로 제안을 했는데, 저래 격렬하게 반응하면 여성 분쪽이 뭔가 사정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내연애는... 정말로 비추입니다 ㅠㅠ 저도 사내연애하다가...피본사람인지라..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광개토태왕
19/08/10 07:08
수정 아이콘
사내연애는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요
19/08/10 07:14
수정 아이콘
여성 쪽에서 화내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이유로 아무 대처를 안하신게 큰 잘못으로 굴러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해 안가고 본인의 상식 밖 같지만 예상 외로 화가 많이 났으면 일단 그럼 적극적으로 사과라도 하셨어야 했는데 직장에서 계속 만날 사이면 말이죠. 여태껏 괜찮게 지냈는데 왜 저리 화내지 이유만 추측하다가 사과할 시기를 놓쳤고, 심지어 저쪽에서 사과를 받아줄 타이밍까지 줬는데 이건 또 그냥 놓치셨네요.
편지에 적으신 고백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안 적으셨는데 오해 살만한 문장이나 문체가 있던게 아닌지... 처음부터 반응이 저렇게 나오면 인연이 아닌가보다하고 포기도 하실줄 알아야했는데 밀땅인줄 알고 대처를 안하신건가요?
19/08/10 15:29
수정 아이콘
고백하고 그친구가 화를 내면서 거절해서 바로 톡으로 사과는했습니다. 그뒤로 2~3주 쌩하길래 시간이 필요하겠구나했죠. 그리고 포기는 당연히 했어요. 전 그친구도 지금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받는거같고 저도 불편하지않다면 거짓말이니 잘지내보자고했는데 거절해서 난감하다는뜻입니다.
19/08/10 07: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글쓴분에게 직장생활이 어려워진 건 없지 않나요?
그냥 그녀랑 불편해진 것일뿐
일단 시간을 두고 놔둬보시길 추천합니다.
19/08/10 08:33
수정 아이콘
사내연애는.......


하지마세요 ㅠㅠ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전부 CC 다 해봤는데 좋은점이 1도 없었습니다.
Dr.RopeMann
19/08/10 09: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 해보셨군요 크크
등짝을보자
19/08/10 09:26
수정 아이콘
아아, 이거 은연중에 크크
카루오스
19/08/10 09:29
수정 아이콘
다 해봤단 말이지...
파핀폐인
19/08/10 11:16
수정 아이콘
Where is 죽창?
노지선
19/08/10 12:07
수정 아이콘
와 능력자다 ..!!!
등짝을보자
19/08/10 09:26
수정 아이콘
편지를 준다는 행위 자체에서 이미 고백은 시작한 겁니다. 그걸 받고 보자는데, 애초에 편지를 받아버린 마당에 만남을 거절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죠.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 행위의 대부분은 상대방의 의사가 누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친한 사이라면 차라리 넌지시 술한잔 하면서 cc같은건 어떻게 생각하냐 간접화법으로도 충분할 텐데 말이죠. . .
19/08/10 09:47
수정 아이콘
1 - 고백을 한것 자체가 잘못...

너무 간을 안보고 고백을 훅 들어가신거 같은데요...
특히 '일반적인 고백방법'을 안쓰셨기 때문에 거절 후 피드백이 더 꼬였고요.

2 - 사과를 너무 안함.

말 그대로. 3주간 잘 지내보자. 같은 리액션을 아에 안했다는거 자체가 문제고

3 - 여자가 제스쳐를 취했는데도 안받아줌.


결과적으로 '일방적으로 고백해놓고 사과도 몇주간 안하다가, 내가 그래도 제스쳐를 취했는데 그거마저 무시한' 케이스죠.


그리고 편지 내용에 큰 실수하신게 있는건지도 사실 궁금해지네요.
19/08/10 15:25
수정 아이콘
제가 빠트렸는데 화내길래 사과했어요 앞으로 개인카톡보내지않겠다고도했고 지금도 지키고있어요.1 ,3번은 공감합니다
19/08/10 09:54
수정 아이콘
경험상 결국 둘중 하나는 퇴사.
덴드로븀
19/08/10 09:56
수정 아이콘
뭐하나 제대로 하신게 하나도 없네요.
19/08/10 10:00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는 매우 깔끔하고 논리적으로 행동하시려는 반면에 여성분은 답을 피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여성분이 화해의 제스쳐를 하였을 때 글쓴이 분이 받아주질 않아서 여자의 자존심....으로 거절하고 있는 상태인 거 같습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분의 마음을 풀어줄 여러 번의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하시는건 글쓴 분 마음이겠지만요 흐흐
회색사과
19/08/10 10:51
수정 아이콘
네?... 자존심요?...
Notorious
19/08/10 10:17
수정 아이콘
저라면 더욱 더 불편하게 만들어서 퇴사 시키겠습니다. 둘 사이 문제는 둘 사이로 끝내야지 팀장 앞에서 이야기??? 이거 선 넘은거에요.
미메시스
19/08/10 10:3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친한척할때 받으셨어야.. (2)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란 말이 있는것 처럼
한번 미움사면 뒷일 생각 안하고 판 벌이는 경우 많아요.
석고대죄 하거나 퇴사하거나 퇴사시키거나 이것밖에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티모대위
19/08/10 10:35
수정 아이콘
고백이 죄는 아닌데, 명백한 돌발 행동이긴 합니다.
고백을 한 입장에서, 저쪽에서 찬바람 불다가 급 친한척해도 그거는 받아줄수 있었어야죠... 돌발 행동을 먼저 하신건데 상대가 갑자기 태도를 갑자기 좋게 바꿨다고 해서 이걸 안 받아주면.. 어쨌든 먼저 두사람 관계를 크게 바꾼 계기를 만드신건 글쓴분인데 말이죠..

그리고 친하게 잘 지내고 좋게 생각하던 사람이 고백을 했을때 당황스럽고 스트레스 받는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제가 진짜 아끼는 동생 있는데 걔가 저한테 사귀자 하면 화낼것 같거든요.
19/08/10 10:36
수정 아이콘
이기적이고 좀 찌질하네요.
여자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19/08/10 15:00
수정 아이콘
혹시 이유를좀 써주실수있나요? 여성분같으신데 왠지 좋은 참고가될수있을거같아서요!!
19/08/10 15:39
수정 아이콘
후배와 매우 가깝게 지냈다 -> 업무적인지 사적인지도 모르겠고
예상하자면 업무적으로 가깝게 지내다보니 호감이 생겼다 정도로 해석이 되고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일 뿐 여자쪽은 또 다를 수 있죠.

편지의 내용이 실망스럽다 -> 내용을 모르지만 여자가 실망했다는거 보면 급발진 고백이 들어있는걸로 추측하고
프로젝트중에 그러면 어떡하냐 -> 난 너에게 호감이 없고 업무적으로 가깝게 지내는데 그렇게 급발진 고백하면
이 난처한 상황 어쩔꺼냐, 프로젝트중이라 계속 마주쳐야하는데 뒷감당은 내가 하냐?

그 이후에 여자가 쌩깐다 -> 어디까지나 본인 생각이고 여자 입장에선 난처할 수 있고 어색한 사이가 됐으니 시간을 두는 것이고

3주후에 갑자기 친한척 한다 -> 충분히 마음 추스리고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길 원한다는 메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번엔 내가 피했다. 이건 여자 마음에 2번 스크래치 내는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 풀자~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잘 지내보고싶다 이런 문자 보내는건
여자입장에서 적반하장으로 느낄 수 있어요. 니가 급발진해서 고백해서 난감하게 만들더니 내가 추스리고 다시 예전 관계로 돌아가자고 했는데 혼자 꿍해서 거절하고 이제와서 다시? 이런...느낌?

그리고 여자와 남자가 사적/공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게 님한테 이성으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흔히 모쏠들이 여자들의 친절을 호감의 표시로 받아들이고 급발진 고백하는 경우죠.
피시방이나 빵집 이런 곳에 알바들이 고백을 그렇게 많이 받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둔다고 하죠?

여자의 입장은 1도 생각 안하고 오로지 자기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니 이기적이고
여자가 충분히 배려 했고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리자고 했으니 그걸 또 거부 했으니 찌질해 보이는거죠.

여자는 직장에서 님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그러니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는거죠.
보니 여자랑 썸타는 사이도 아니고 걍 혼자 착각해서 급발진 고백 한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편지 내용이 궁금하네요.
19/08/10 16:32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맞습니다. 모솔은아니구요.^^ 3년정도 알고지냈고 주말에 단둘이 술마시는정도로 친밀했습니다. 저따라서 나중에 팀옮길거라고도 많이이야기했구요. 여성이 어떤행동을해서 내가그녀를좋아한다가아닌 적어도 제가 극혐오의 인물은아니었다는뜻입니다. 급발진고백맞아요. 단지 제가 호감을가진거죠..하지만 그후로 또 고백한적도없고 미련을 주지도않았어요.전지금도 견딜만한데 그친구는 저로인해 스트레스를 많이받고있는걸아니까 손을내밀었던거죠.그친구가 다시친하게지내자는메세지를줬을때 그러지못한거 당연히 후회하고있어요. 착각맞아요. 근데 착각인지아닌지는고백해봐야알수있잖아요. 여자마음을 100프로 사전인지하기란 어려우니까요. 저상황에서 어떤여성은 단둘이 술마시는걸 오케이한걸로 본인은 긍정적인 시그널을줬다고생각하는 사람도있을수는있잖아요. 아무튼 편지내용은 좋아한다 하지만 나이차이가많이나서 고백안하려고했는데 너를 매일보고 같이 있는시간이 많다보니 내마음이 커져가고 용기를냈다 설사 거절하더라도 괜찮타 언제나 네편이고 이렇게고백하는게 나도 널대하는게 편할거같다는건데 그친구가 그날화를내면서 편지내용도 별루라고했어요. 뭐어쩌자는건지도모르겠다면서요. 윤정님말대로 급발진고백에 나좋자고하는고백인데 이마저도 사귀자는건지 말자는건지 애매한걸로 받아드리지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추측하고있습니다.
중곡동교자만두
19/08/10 10:37
수정 아이콘
아닛...아조씨...ㅠㅠ
19/08/10 10:47
수정 아이콘
팀장에게는 직접 말한게 아니면
은연중 저땜에 힘들다는걸 말했다는게 그냥 혼자 찔리신게 아닐까요
19/08/10 15:22
수정 아이콘
딱 느낌에 저들으라고 한이야기이에요.
안프로
19/08/10 10:5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전 글쓴이님이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고 진짜 사내연에는 시도도 받지도 마세요
잘돼야 평균이고 안되면 진짜 최악입니다
사악군
19/08/10 11:10
수정 아이콘
더욱 사무적인 태도로만 대하시고 찝적/미련으로 보일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마셔야합니다. 성범죄자/직장괴롭힘 가해자되는거 순간이에요. 자료 잘보관하세요. '다시잘지내보자' 위험하고요 '너 거절후 나 마음접었으니 불편하게 생각할거 없다 공적으로만 지내자 이후로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얘기하느냐' 를 요지로 전달하고 자료남겨두셔야할듯
현대 히토미
19/08/10 11:20
수정 아이콘
8살 차이면 좀... 님 대학다닐때 초등학생이란 이야긴데.. 왠만하면 남자로 생각 전혀 못했을 것 같은데
중곡동교자만두
19/08/10 13:29
수정 아이콘
사람 by 사람이에여...20대 초반 잘만 만납니다
7~8살 차이 은근 많습니다~ 10살 차이 이상은 흔치 않더군요...크크크
19/08/10 11: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내연애 하지 말라고 하시는분들은 그럼 상대를 어디서 찾으라는건가요?크크
소개팅이나 선이 답인건가요?

저는 사내연애보다 더 큰게 8살 나이차라고봅니다..

모쪼록 8살 위시니깐 어른스럽게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
야다시말해봐
19/08/10 11:52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혼내주자!
라울리스타
19/08/10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버텨야져 뭐...답이 있을까요...

제가 봤을 땐 글쓴님도 크게 잘못한 것 같지는 않아요. 여성분도 8살 차이라고 하니 어린애처럼 보이지 실제로는 사회경험 어느정도 되는 성인입니다. 직장 '상사'랑 '주말'에 '단둘이' 술을 마시곤 했다라고 하면, 글쓴님께서도 충분히 좋아하는 마음 생길 수 있지 않나요? 저는 사적으로 아무 친분없는 직장상사랑 주말에 술 마시는 거면 죽기보다 더 싫을 거 같은데 말이죠...애시당초 마음에 없는 상사라면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던가, 혹은 후배 본인이 좋아하는 마음은 없더라도 언젠간 훅 들어올 수 있겠다 낌새를 차리고 대비를 했어야죠.

게다가 고백을 받았다고 해도 앞으로 계속 얼굴 볼 선배였으면, '선배 죄송해요. 남자로 보이지 않아요' 라고 잘 에둘러 말하고 일하는데 지장없게끔 해야죠. 화를 내고, 나중엔 그게 미안해서 사과하려 하고 그리고 그게 꼬여서 팀장 앞에서 힘들다고 하고..이게 다 어린애같은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남-녀라서 그렇지, 단적인 예로 남-남이라고 하면 옆부서도 아니고 다이렉트로 같이 일할 8년 상사랑 관계가 좀 꼬였다고, 화를 내거나 그런식으로 행동하지는 않잖아요. 다 어떻게든 짱구를 굴려서 좋게좋게 해결하고 일하는데 지장없게끔 하려고 하지요. 제가 보기엔 저 여성분이 전혀 프로 직장인의 마인드로 안 보이고 자기 기분 알아달라는 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어쨌든 상황은 꼬였고, 글쓴님의 입장에서 그 여성분보다 중요한 것이 회사라고 한다면, 그 여성분이 진정되든, 퇴사를 하든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는 수 밖에 없죠...더 풀려고 하면 그 여성분은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NoGainNoPain
19/08/10 12:38
수정 아이콘
갑자기 고백하는게 잘못이라면 자신의 반응으로 인해서 그 이후 상황이 어색해진 것도 잘 알텐데 갑자기 친해보자고 훅 들어오는 것도 잘못이죠.
둘 사이의 개인적 관계에서의 불편함이라면 모르되 상대방이 공식석상에서 둘 사이가 불편하다고 운운했다면, 적어도 상대방은 님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회사 내에서 둘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건지 관계가 없다는 걸 각오했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볼 때에는 이게 더 심각한 문제인거 같은데요.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대처 잘 하셔야 됩니다.
상대방이 님과의 불편함을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이상 님도 그에 걸맞게 대처를 하셔야 해요.
나 또한 상대방이 불편하니까 업무 분리를 해달라고 상급자에게 정식으로 건의를 하셔야 됩니다.
아니면 최악의 경우 성추행 비슷하게 분위기가 흘러가서 사내에서 훅 갈수도 있습니다.
19/08/10 12:47
수정 아이콘
고백은 세레머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귀자는 말만 아직 안했지 누가봐도 사귀는거랑 다를게 없을 때 그냥 확인용으로 하는.. 갑작스러운 편지 고백은 여자 입장에서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같이 일하고 싶고 주말에 단둘이 만난건 그냥 인간적 호감이지 이성적 호감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아웅이
19/08/10 13:13
수정 아이콘
배신감을 느껴서 화낸거같은데요
글쓴이분이 좀 더 경솔했던것 같은데 아무튼 잘 풀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i_terran
19/08/10 14:57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차트보는 것보다 힘든데요. 1. 고백시 고가의 선물동반이 없었다. 2. 그녀가 썸 경계에서 끝까지 수익률을 먹고 싶었는데 못먹게 되서 화났다.

근데 어떤 경우던 매물비용 생각하지 마시고 손절하시기 바랍니다. 연애를 하더라도 문제를 많이 일으킬 자산입니다
19/08/10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저여자분이 너무 감정적이고 철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근거없이 여자를 꽃뱀 취급하는건 선넘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도 두분의 금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데요. 여자는 태생적으로 꽃뱀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나봐요..
i_terran
19/08/10 17:25
수정 아이콘
꽃뱀은 범죄하니까 그정도는 아니죠. 좀 더 무난하게 써볼게요.
1. 글쓴님의 고백은 어찌되었건 그여자분의 기대치와 달랐다. 화가 났다는 것이 특히 이상한데 좀 더 고백다운 고백이 필요한게 아닐까? 회사생활 8년차 이상이면 자산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이 반영된 고백이 아니라 실망한건 아닐까? 그여자분이 눈치가 없더라도 주위사람들의 반응 등을 통해 고백가능성을 예측 못할 확률은 적다. 그 고백가능성 감지된 순간 여자분이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으니 그런 주장에 근거가 된다. 따라서 고백자체를 봉쇄하려했다기 보다는 기대치에 맞지 않아 실망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아니면 그여자분에겐 글쓴님이 모르는 다른 사생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2. 그리 드물지 않게 남녀가 아주아주 친하면서도 연인관계로 넘어가지 않는 관계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말과행동이 일치 하지 않듯이 그렇게 말한다고 모두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즉 친구라고 말하면서도 주기적으로 선넘고 대외적으로 친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 사회적 이득 관계적 이득을 취하면서 그 관계를 지속시키는 경우는 매우 자주 발견된다. 이건 남자부하가 여자상사와도 많이 일어나는 경우니까. 그냥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된다. 본문에 적용시켜 보면 글쓴님이 고백만 하지 않았다면 그런 이득을 안정적으로 가져갈수 있는데 그게 안되게 생겼으니 순간적으로 화가난 것이다가 한3주 지나서 수습하려고 했다가 수습이 안되니까 다른 방향으로 협박하는 방향을 택한것 같다.
3. 1과2는 서로 반대의 방향성을 가지지만 분명한건 글쓴님과 타이밍도 안맞고 기대치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쓴님이 동료나 차라리 후배라고 할지라도 고백했다고 화를 내는건 옹호할 수 없고 그것 자체로 갑질이다. 적어로 글쓴님이 주관이 크게 개입되어 사실 글쓴님이 잘못했다고 해도 그저 두사람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저는 위에 몇분들이 말하신대로 자료 잘정리해두시고 무사히 잘 넘기시길 기원할게요. 다시 협력적인 선후배로 돌아가더라도 충분히 주의하세용. 개인적으로 글쓴님에게 너무 무성의하게 단답형 비난댓글 다시는 분들은 무시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The)UnderTaker
19/08/10 15: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글쓴분이 잘한행동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무난무난
19/08/10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초반에 몇가지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직장생활을 벗어나서 주말에 영화 같이보신적 있나요?
맞다면 여자분 반응이 좀 너무한거고 아니라면 왜 고백하셨어요가 될거같네요...
그리고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려면 편지보단 면대면 고백 상황이죠. 여자분 태도도 좀 이상하긴한데 글쓴분도 잘한건 없는거같네요
19/08/10 16:45
수정 아이콘
영화는 3명이서 본적은있고 둘이 술마신건 몇번더있습니다. 물론 그거믿고 고백했다기보단 저는 그시간들이 좋았으니 고백을한거죠 그시간을 더많이 가지고싶으니까요. 결론적으로는 다 부질없어졌지만요
무난무난
19/08/11 02:47
수정 아이콘
막줄이 씁쓸하네요.ㅠㅠ 글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1.고백편지와 사과카톡의 간극
2.주말에 같이 술마실만한 친분이 있었던 여자분의 매우매우 극단적인 반응
이 두가지를 보고 제 뇌에 혼선이 와서 윗 댓글을 남겼었습니다. 그저 다음에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면 두명만 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가져보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네요 ㅠㅠ 주말에 같이 영화볼래? 라는 말이 간접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영화를 3명이상 보게된다면 고백 실패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정도에요
한종화
19/08/10 16:36
수정 아이콘
무조건 키스 먼저! 사귀거나 고백하는 건 그 다음. 키스할만한 분위기로 몰아갈 수 없다면 사귀기 힘들다고 봅니다.
고진감래
19/08/10 18:0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일단 상대도 마음이 없던건 아닙니다 근데 상대 말 그대로 타이밍과 방식이 둘 다 잘못된거죠
언젠가 그 날이 오리라 생각은 했겠지만 제가 볼때도 타이밍과 방식이 최악인거 같네요
정말 처음부터 마음에 없었다면 굳이 화를 내지도 않고 친한 척은커녕 아예 아무렇지 않은척 공사를 구분했을겁니다
조금이라도 엮이는게 싫을겁니다
19/08/10 19:15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왜 억울하시고 이해가 안되는지 글 내용만 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i_terran
19/08/10 20:21
수정 아이콘
오지랖 죄송하고 첨언합니다. 편지 내용을 써주신걸 보면, 애매한 관계로 사회적 이득을 취하는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전혀 없는 내용이네요. 화를 낼 필요도 없는 예의있게 거절하기도 매우 편리한 그런 포석을 다 깔아두셨어요. 즉 그분은 평타이상의 마음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아요. 어쩌면 그분이 님을 더 좋아했고 그분이 시간을 오래들여서 님의 마음을 매집하고 공들여 왔다고 볼 수도 있네요.
따라서 그분이 글쓴님이 고백할걸 알았고 받을 마음도 있었는데, 고백이 생각만큼 극적으로 장대양봉을 그리는 오버슈팅이 아니라서 신경질 난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이 이후에도 님을 이상하게 흔들고 있고 세력이 차트를 부수고 흔들듯이 더 화끈하게 고백해달라고 하는 것인데,
이 모든 드라마틱한 가정이 사실이라고 해도 밥줄이 끊길 리스크가 있으니 글쓴님은 오버하지 마시고 차라리 그분을 적당히 흔들고 역으로 님이 고백을 기다리세요.
사랑보다는 저는 직장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글쓴님의 묘사와 여러 인지적 편향이 있으니 역배터질 리스크도 있죠. 님이 이후에 그분을 너무 이상하게만 대하지 않는다면 될 인연이면 왠만하면 될 겁니다. 그게 물론 행복한 연애 혹은 결혼과는 별개라고 보니까 저라면 무리하게 인연을 안만들 겁니다. 근데 아직은 젊으시니까 ... 이쁜 사랑하세욥
19/08/10 20:31
수정 아이콘
이해가안가는게 마음에들면 그냥 오케이아닌가요?? 마음에들면 존재만으로 좋은데^^ 물론 남자인 제시각입니다. 고백도 특수효과가 필요하나봅니다. 근데 행복회로를 돌리기에는 이해안가는화를 내고 인간관계 까지 현시점에서 더욱 불편해져서 (잘지내보자는대도 부정적반응)지금상황으로써 인연보다는 님 말씀처럼 직장이 더중요해서 적당히 분위기만만들고빨리 다른팀으로가야할거같아요.
i_terran
19/08/10 21:27
수정 아이콘
음 여자가 남자한테 마음에 있어도 튕기는 건 원래 있잖아요. 그게 개인차가 커서 심한 분도 있겠죠. 걍 젠틀하게 돌아가면 될것 같고요 궁금해서 답답하면 이렇게 해보세요. "너한테 미안했다. 나 아는 사람통해서 다다음주에 소개받기로 했다." 실제로 진짜 소개를 받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스프레차투라
19/08/11 00:44
수정 아이콘
좋으면 걍 오케이죠 뭔 특수효과랍니카.. 저분의 분석(?) 개인적으론 1도 안와닿네요.

걍 팀 옮길 수 있으면 빨리 옮기시는게 상책입니다.
들이댔다 까이면 그 이후의 온갖 dog같은 상황들도 결국 내탓 되더라고요.. 고로 속히 째셔야 합니다 헣헣
19/08/10 20:44
수정 아이콘
아무튼 분석적인 글 감사합니다. 전 진짜 미스테리한게 딱그거였어요. 1. 내가고백할걸알았음에도 주말에 나와만나면서 고백을 용인한점 . 편지줄때도 이게뭐에요??등 경계를두지않았어요 근데 화내면서 거절 2. 님말씀처럼 편지자체가 거절하기쉽게(?) 썼어요. 굳이화를낼필요는없다는점 3.평소 좋은관계임을고려했을땐 이리 불편하게 분위기를 조장할필요는없다는점 4. 2달이지난 지금 오히려 그친구는 이상황을 불편하고 힘들어한다는사실 // 이런것들때문에 저도답답해서 피지알에글쓴겁니다
Love&Hate
19/08/11 09:24
수정 아이콘
굳이 잘지내보려고 하지마시길.
어긋난 관계 편한관계로 만드는거보다는, 사귀는게 더 쉽습니다.
위에 사악군님 말씀처럼 반드시 대응하라는건 아닌데, 사악군님 말씀의 요지는 충분히 공감하며 더 하시다간 잘못되실수 있습니다.
'처음에 고백한건 사실이지만 나중에는 나도 그럴맘없이 그냥 어색하게 지내지 않으려고 한거뿐이다.' 라고 항변해도 소용없습니다.
실제로 당하는 입장에서도 별로 차이도 없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6379 [질문] 뽐뿌에서 좌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탄이2715 19/08/10 2715
136378 [질문] 파워에이드나 게토레이는 몸에 괜찮은건가요?? [20] 애기찌와7139 19/08/10 7139
136377 [질문] 램 용량이 크면 시작프로그램 많아도 상관없나요? [4] 생선가게 고양이3106 19/08/10 3106
136376 [질문] 유튜브 자막 끊김현상 해결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홉스로크루소4531 19/08/10 4531
136375 [질문] 시국때문에 조심스레 여쭤보는 도쿄 전철(패스) 질문 [2] 대치동박선생2291 19/08/10 2291
136374 [질문] 랑그릿사 빛의 순례 질문 드립니다. [3] 총사령관2826 19/08/10 2826
136373 [질문] 직장에서 맬만한 백팩 브랜드가 있을까요? [7] FLUXUX3066 19/08/10 3066
136372 [질문] M자 탈모 상담, 모발이식수술 잘해주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3] 삭제됨2519 19/08/10 2519
136371 [질문] [LOL] 갱플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연애잘합니다2860 19/08/10 2860
136370 [질문] 신축아파트 피톤치드 시공 효과 있을까요? [3] 유니꽃3029 19/08/10 3029
136369 [질문] 노래 추천받습니다 [4] 자몽1814 19/08/10 1814
136368 [질문] FF14 체험판은 모든잡 35렙까지 찍을수 있나요? 예나3003 19/08/10 3003
136367 [질문] 어제 저녁에 삼겹살을 먹다가 팔에 기름이 튀었습니다 [5] 광개토태왕3571 19/08/10 3571
136366 [질문] 여자에게 고백실패 후 직장생활이 좀 어려워졌습니다. [58] nada8222051 19/08/10 22051
136365 [질문] 컴터 업글 질문입니다. [1] VELLASUITE2767 19/08/10 2767
136364 [질문] 같은 관광지 두 번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0] 크리스 프랳3595 19/08/10 3595
136363 [질문] 랭크게임을 시작하면 자꾸 튕깁니다. [5] 니나노나3020 19/08/10 3020
136362 [질문] 경력증명서 기재주소 [1] 마제스티3876 19/08/10 3876
136361 [질문] 노트10 lte로 쓰려면 [5] 203583595 19/08/09 3595
136360 [질문] 역 근처에서 저같은 경험 하신분 있나요 [11] cero2951 19/08/09 2951
136359 [질문] 윈도우즈 7,8,10같은 운영체제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공발업나코템플러2442 19/08/09 2442
136357 [질문] 묵직하면서 야성적인 국내 보컬 있을까요 [7] 아웅이2620 19/08/09 2620
136356 [질문] 집에 뒹구는 스마트폰 처분할만한 곳 있나요? [3] vigorian 2545 19/08/09 25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