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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4 18:49:40
Name	결국이것인가
Subject	[질문] 서른 넘어서 의대 진학하는 게 흔한가요?
https://cdn.pgr21.com./qna/136525 삭게로! 친구가 입시학원에서 수학 가르치는데, 의전원이었나...막 시작됐을 때 제외하고 요즘 의대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니까 의대 지망생들이 몰려온다고 하네요. 문의전화도 하루에 몇 건은 있고요. 아무래도 학원 좀 크기도 하지만... 쏠로들 중엔 서른 넘은 분들도 꽤 있다고...(심지어 마흔 바라보시는 한의대 지망생도 많다고...) 1) 잘 적응들 하시나요? 2) 나이가 너무 많고 그러면...재활이나 영상 같은 인기괴에서 안 받아준다는 이야기 들은 적 있는데...그러면 이 분들은 흔히들 말하는 비인기과로 쏠리는 건지..아니면 나름 계획하는 미래들이 있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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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해시 아이콘

19/08/14 19:05

흔하지는 않아도 있기야 있을겁니다 의대갈려고 3-4 수 하는사람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완성형폭풍저그

해시 아이콘

19/08/14 19:07

제 아내가 30살즈음 직장 그만두고 의전원 간 케이스인데 적응은 큰 문제 없고 인기과는 안과 피부과 서영외과라 들었는데 나이문제 보다는 성적과 인맥이 중요하다 들었습니다.

아이지스

해시 아이콘

19/08/14 21:12

한 학년에 한두명씩 있어요

몽키매직

해시 아이콘

19/08/15 11:06

나이 많으신 분들 종종 계신데, 수련 짧게 하고 개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련 기간이 의전원 4년 + 인턴 1년 + 전공의 4년 + 전임의 1~2 년 = 10~11년 해야 전문의 구실을 하는데 군대 다녀오고 대학 2년만 다니고 스트레이트로 의전원 입학해도 가장 빨라야 35세 정도라... 전문의로 자율적으로 활동 시작하는 시기가 매우 늦고, 10년 늦게 시작하신 분들은 세부 전문의 따려면 45세 정도죠... 그래서 보통 의사 자격증 취득한 타이밍에 수련을 할지말지 얼마나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35~45세 구간이 가족에 투자할 시간 (아이 키우기...) 및 경제력이 중요한 시기인데 수련을 선택하기가 어려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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