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리기가 잘하고 싶어서 몇가지 여쭤봅니다.
목표는 두달 뒤에 10km 40분대 완주입니다.

현재 상태
1. 30대 초반 직장인
2. 키/체중: 180/80(체지방은 대충 15~20% 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3. 웨이트 등 꾸준히 5년 이상: 3대 400초반

그런데 달리기를 끔찍하게 못합니다..정확히는 오래달리기를 못합니다.
100미터 등 단거리는 학창시절에 중상위권이었는데, 1500미터 달리기 이런거 하면 하위권이었습니다.
훈련소에서도 아침에 구보하면 제일 못하는 그룹에서 뛰었고, 마지막 주차에 3km 시험본거 같은데 그때도 하위권이었습니다.
5년정도 전에 회사에서 강제로 10km 시켰을때 죽어라 뛰었더니 1시간2분인가 들어온거 같습니다.
그 숨찬 느낌이라고 하나요 그게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따로 연습해본적은 없습니다..대부분 사람들이 그러겠죠..?

늦었지만 이제라도 달리기를 한번 잘해보고 싶어서 11월에 있는 10km 마라톤을 신청했습니다.
저 같은 저질체력 달리기초보가 두달 뒤에 꽤 잘달린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까요?
무작정 숨찰때까지 달리고 숨차도 달리고 하다보면 늘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