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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14:23
예비군은 내라고 했고
민방위는 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핸드폰 보고 있으면 동대장인지 뭔지 할아재가 오셔서 퇴소 시키더라구요 ㅡ,.ㅡ
19/09/26 14:30
민방위 지역별로 갖추고 있는 시설 수준이 다 달라서, 프로그램 구성도 살짝 차이가 납니다.
체험식 교육 많은 곳은 한시간에 한번씩 꼭 뭘 시킵니다 (...)
19/09/26 14:39
(수정됨) 딴곳 가보세요
제가 다니던 곳은 진짜 1시간마다 수업 시작하기전, 수업시작 끝날때 계속 들어와서 자리에 사람있나 체크계속하던데 딴 곳 가보니 처음에도 안들어오고 민방위 아예 끝날때 한번 들어오더군요 빡새게 하는 공무원 말고 좀 느긋한사람 찾아보세요 크크
19/09/26 14:38
휴대폰은 내라고 하지 않아서 안냈구용.
그래서 고딩때 하던대로 이어폰을 옷 안으로 넣어서 소매 끝으로 뺀 다음 한쪽 귀에만 꽂고 그 쪽 손으로 그 쪽 귀를 받치는 형태로 노래 들으며 졸았습니다 크크크
19/09/26 14:53
팁은 아닌데... 올 해 갔던 민방위는 강사분들이 진짜 좀 준비도 알차게 해왔고 실제로 제법 도움되는 내용들이라서 (응급처치 등) 의도치않게 열심히 듣고 왔네요 크크크
관악구 쪽 민방위 훈련장은 강의 세 개 + 더미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마지막 심폐소생술의 경우 앞쪽부터 시작해서 실습 끝나면 바로 보내줘서 제일 앞에서 실습 첫조에서 하면 30분 이상 일찍 나옵니다 크크
19/09/26 15:22
......? 가서 그냥 핸드폰하다가 졸리면 졸고 나오면 되는데.... 민방위 4년찬데 실습한다는 소리도 처음 들어보는데요 덜덜덜....
19/09/26 15:54
저는 민방위 2년째 갔는데 둘다 잘사람들은 자고 폰 할사람은 해도 되는데 떠들지만 말라고해서
이어폰 연결해서 넷플릭스 보고왔네요
19/09/26 20:48
저는 네시간동안 피지알 추게 정주행을...아, 구급법 부분은 정말 강사님이 준비도 잘 해오셨고 기억해두면 좋겠다 싶어서 그 때만 집중했네요.
19/09/26 21:05
저 민방위 하는곳은 딴짓하는게 거의 힘든 환경이지만 재밌더라고요.
그냥 재밌게 훈련받고 왔습니다. 기왕 하는거 적극적으로 참여하니까 시간 더 잘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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