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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4 19:46:39
Name 개념적 문제
Subject [질문] 왜 예체능계는 어렸을 때부터 한 사람을 못 따라갈까요?
학문 등 다른 분야에서는 비교적 뒤늦은 나이, 그러니까 고등학생이나 성인이 된 이후 해당 분야를 공부해서 성공한 사례가 꽤 있습니다
그런게 예채능계에선 그런게 상대적으로 덜 한 기분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교육 받은 사람들이 훨씬 더 나은 성취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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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active
19/10/04 19:51
수정 아이콘
예술은 잘 모르지만 체육계는 상대적으로 명확하죠.
신체나이의 정점은 운동별로 다르지만 30대 이전에 대부분 정점입니다.
그전에 미리 기초를 다져놔야하는데 어렸을 때 한게 쌓이기도 하고 개발이 되어야 나중에도 따라가요....기회를 놓치면 엘리트 체육은 어렵습니다
This-Plus
19/10/04 19:54
수정 아이콘
예체능에도 성인 이후 시작해서 성공한 사람 많은데요.
전재부터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개념적 문제
19/10/04 19:5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나 음악 콩쿨 우승자들 인터뷰 보면 어렸을 때부터 이 악물고 했다는 식의 회고가 많아서 다들 그런 줄 알았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9/10/04 21:3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예체능 수준이 메달리스트 정도급이면 학계로보면 그 분야 최고 권위자급아닌가요.. 이런 박사급들은 어릴때부터 다르죠.
Complacency
19/10/04 19:54
수정 아이콘
학문도 머리 돌려야 하는 분야는 젊을 때가 최고치로 알고 있습니다. 수학, 물리 등등..
보라도리
19/10/04 20:04
수정 아이콘
예체능은 일찍 했다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능빨이에요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 선수 봐도 다른 종목 하다가 딴거 갈아타서 좀만 익히고 훈련 해도 재능 있는 사람이 재능없는 사람 이 어릴때 부터 한거 다 뛰어 넘어요

그 재능있는 사람이 어릴때 부터 기본기 까지 다 갖추고 하면 넘사벽 이고
아웅이
19/10/04 20:05
수정 아이콘
학문에서 그런 사례는 누가 있나요?
Bemanner
19/10/04 20:08
수정 아이콘
학문이나 예체능이나 비슷하지 않나요. 어릴 때부터 한 과목/한 종목만 판 경우는 아닐지라도 공부/운동 자체는 어릴 때부터 잘하던 사람이 많을텐데요.
19/10/04 20:11
수정 아이콘
윤성빈: ??????????
19/10/04 20:12
수정 아이콘
제이미 바디: ?????????
리리컬 매지컬
19/10/04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재능50으로 10년 한 사람을 재능150인 사람이 뒤늦게 시작해서 2~3년만에 추월하는게 부지기수입니다.
몸 쓰는 스포츠 아무리 어릴때부터 죽어라 이악물고 해봤자 그냥 관심도 없는데 신체능력만 빵빵한 선수들이 몇년 하더니 갑자기
훨씬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경우 부지기수고
예능, 예술쪽도 마찬가지죠
물론 재능도 있는데 어릴때부터 했으면 더 유리하겠지만 결국은 무조건적으로 재능의 크기가 비중이 무조건 가장 큽니다
19/10/04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릴 때부터 한 사람은 거르고 거르고 거르고 거르고 거르고 거르고 거르고 나온 사람이에요

그 학문 분야도 어릴 때부터 재능을 보인 사람이 대다수 필즈상 같은것도 있죠
19/10/04 2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기준, 흥한스포츠위주로는 어린애가 아니면 받아주질 않아서? 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덜 흥한 마이너한 스포츠에선 고등학교때 시작하는 케이스들도 보이는데 축구 야구 같은 메이저한 곳은 어지간히 재능이 있는거 아니면 시작조차 시켜주질 않죠
전 그래서 엘리트 교육보다 좀 마이너하게 하고 싶은사람은 시작해볼수있게 고등학교때까진 받아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한국 고등학교 몇개밖에 없다고 야구쪽에서 난리칠때마다 생각하는건데 그럴거면 신규애들 받아주던가 일본 비교하면서 하는데 일본 고등학교 야구부가 2000개 라는데 다 엘리트 학교는 아닐테니까요
콩사탕
19/10/04 20:41
수정 아이콘
예체능은 재능빨입니다.
19/10/04 20:41
수정 아이콘
회화쪽은 재능이 있어도 오래하는게 중요하죠.
소위 버틴다고 하는데 재능있어도 젊어서 주목받기 쉽지않고 10년은 쫄쫄굶거나 다른직업을 가지고 붓을 꺽지 말아야하는데
이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사실 그냥 운빨인거 같기도 하구요.
20년넘게 이쪽 동기선후배들 보면서 정말 천재라고 생각하는 친구들 한둘은 봤는데 다 지금 다른일하거나 주부네요.
끝까지 개인전하고 초대전도 한번씩하면서 버텨야 살아남고 이런 근성? 같은게 필요합니다. 재능 있어도 못 버티고 탈락하는 친구들을 많이봐서..
알레그리
19/10/04 20:48
수정 아이콘
지금 마라톤 세계 신기록 가진 분이 29살까지 농부였다가, 마라토너로 전향했는데, 그냥 재능빨이죠
공부맨
19/10/04 23:09
수정 아이콘
지금 마라톤 신기록 가진 킵초게는 어렸을때부터
엘리트 육상선수일텐데요
알레그리
19/10/04 23:27
수정 아이콘
케냐 출신 키메토랑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폰독수리
19/10/04 20:49
수정 아이콘
농구 역사 상 아무리 낮게 평가해도 10위 안에는 들고 보통 5~7위쯤으로 평가받는 팀 던컨이라는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슈퍼스타 급 재능으로 평가받고있는 카메룬 출신의 센터 조엘 엠비드같은 경우도 농구 문외한이었다가 농구 시작한지 3년만에 대학농구 최고의 유망주가 됐고 지금은 nba의 퓨어 센터 중에서 no.1 평가를 받고있죠.
샤르미에티미
19/10/04 21:28
수정 아이콘
은가누라고 UFC 차기 헤비급 챔피언감 있는데 20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운동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본문도 이해가 되는데요. 왜냐하면 보통은 어릴 때부터 발굴해서 선수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스카우터에 한 번도 안 걸리고 운동 잘 하는 케이스는 드물긴 한 거죠. 본인이 의지가 없으면 어차피 특급 운동 선수는 되지 못 할 운명이니 의미 없는 거고요.

그냥 실예로 운동회, 체력장, 체육 시간 등등 해서 학교에서 스카우터 눈에 띄는 일은 웬만하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선수도 재능이 있는데 늦은 거지 어릴 때는 재능이 없었다가 성인 되니까 뿅 하고 생긴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아프리카 오지의 미지의 재능러 외에는 막 그렇게 아까운 인재가 숨어 있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위르겐클롭
19/10/04 21:29
수정 아이콘
예체능계야말로 재능만있으면 세월 초월할수 있는 분야같은데요...
19/10/04 21:36
수정 아이콘
한국 같은 누구나 전문가(어쨌든 체육 선생님들도 전문가니...)에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인데 어렸을때 운동을 안했다=피지컬적인 재능이 눈에 띄지 않는다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 사람이 운동선수로 성공하는건 당연히 어려운 일이죠.
19/10/04 22:01
수정 아이콘
예체능이라도 ufc나 육상 같이 피지컬이 중요한 분야는 늦게 시작해도 따라 잡을 수 있는 것 같은데,

탁구 같이 어려서 부터 감각을 키워야 하는건 어릴 때 부터 한 사람 못 이기는 것 같아요.

중국 세계 탑급 선수들 보면, 4~6세에 많이 시작하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이미 늦었다고들 하죠..

그런 선수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때 이미 세계 랭커급 까지 가더군요..

물론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재능차이가 크면 늦게 금세 시작해도 따라 잡겠지만요.
티모대위
19/10/05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 그 종목만의 감각이 필요한 종목에서는 조기교육 이기기 힘든...
골프나 피겨도 여기에 속하죠. 김연아도 자기가 연습 일주일만 안하면 감각이 다 사라져서 피겨 안하던 때처럼 된다고 얘기한적이 있을겁니다.
19/10/04 22:05
수정 아이콘
바티스투타가 거진 다 커서 축구시작했다고 하죠.
그런데 슈팅할때 발 갖다대는 감각은 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거 갖고, 1on1 능력같은건 어렸을때 거진 완성되는거 같습니다.
센스와 스킬의 조화라고 해야되나 뭐 그런거요.
그 종목의 섬세한 부분은 어렸을때만 습득가능한듯. 언어습득에서 뉘앙스 같은건가봐요.
19/10/04 23:55
수정 아이콘
그냥 인식 차이죠
우리가 접할수있는 예체능계의 세계급이고
우리가 접할수있는 다른분야는 몇천에서 몇만명 세계로치면 몇십만명있는게 대부분이구요
강미나
19/10/05 00:32
수정 아이콘
농구가 이런 쪽에서 좀 특이한 게 김주성이 중 3, 오세근이 중 2때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에리_9
19/10/05 02:32
수정 아이콘
격투기가 피지컬과 타고난 신체능력의 비중이 크다보니 UFC같은 세계 탑 클래스 단체에도 30다 되어서 선수생활 시작했는데 다 때려잡고 챔피언 먹는 미친 재능들이 종종 나옵니다.
19/10/05 09:08
수정 아이콘
기본기 숙달의 차이도 있겠죠.
진짜 프로로 나아가는 예체능에 종사하는 사람들 보면 어렸을 적 부터 수천 수만번 단순한 기본기 연습하잖아요.
그게 프로가되어서도 계속지속되는데 뒤늦게 한사람들이 따라잡는게 쉽지 않겠죠.
ChloeCreative
19/10/05 09:11
수정 아이콘
베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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