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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30 22:53
어떤 벽인지 모르겠는데 판매량/매출액으로만 따지고 전기차 시대만 잘타면
혼다는 어떻게 넘을수도 있겠지만 도요타는 도요타가 자멸하지 않는한 절대 못넘을것 같습니다. 규모가 너무 차이가 나요. 그리고 기술력의 차이로만 본다면 기본적인 1천~5천만원대 차량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기술차이는 거의 없거나 많이 따라잡았다고 볼수도 있는데 비싼 고성능/고급차나 세밀한 세팅같은건 아직 몇년이상의 차이가 있죠. https://fortune.com/global500/2019/search/?industry=Motor%20Vehicles%20and%20Parts 2019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중 자동차 관련 업체 리스트입니다. 매출기준을 보면 도요타 $272,612M = 321조 혼다 $143,302M = 169조 현대 $87,999M = 103조 로 나오네요
19/11/30 23:11
혼다는 몰라도 도요타는 도요타가 지금 위치를 지키고 있는 상태라면 넘기 쉽진 않을겁니다. 뭐 쉽지 않다는거지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어려울 것 같고...
도요타가 내려와준다면야 언제든 크로스가 가능하긴 하겠죠.
19/11/30 23:14
미래예측이 예측한대로 되겠습니까 노키아가 그리 망할줄 아무도 몰랐고 일본 굴지의 전자기업들이 망하는거도 아무도 예측못했죠.
자율주행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각각의 기업이 얼마나 준비를 잘했냐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겁니다. 어쩌면 말씀하신 4개 기업모두 사라질수도 있죠.
19/11/30 23:43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핸드폰 업계가 뒤바뀌었듯, 자율주행과 차세대 연료(전기차) 로 넘어갈때 어떻게 변하냐에 따라 가능할지도 모르죠.
19/11/30 23:44
지금이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등으로 인하여 가장 변수가 많은 시기이긴 합니다만, 어렵다고는 생각합니다.
자동차 시장만큼 보수적인 시장이 없습니다. 테슬라가 그나마 뜨거운 감자로 치고 올라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성공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최신 기술도 최신 기술이지만, 뛰어난 기술보다는 다양하고 많은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이라... 신생 기업이 준비해서 치고 올라오려면 거의 몇 십년이 걸리죠. 심지어 몇 십년 전통의 기업들도 허구헌 날 품질 문제로 치고박고 싸우는 곳이 자동차 시장입니다. 몇 십년동안 도요타, 벤츠, BMW 셋이서 그냥 20년째 해먹고 있고 혼다가 1.5인자 포지션을 유지, 포드, 현대, 닛싼,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가 비슷한 점유율을 20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밑의 기아, 랜드로버, 페라리, 미니도 비슷비슷.
19/12/01 00:04
혼다는 좀 약점이 있는 회사지만 도요타는 현대와 비교했을때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인 회사라 어렵다고 봅니다. 전기차나 연료전지, 자율주행 시장에서는 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요.
19/12/01 00:30
지금 도요타혼다보다 예전 모토로라 노키아 위치가 더 공고했다고 보고, 기계장치의 기술력 차이를 따라잡는게 전자장비의 기술력 차이를 따라잡는거보다 어려운데 갈수록 자동차는 전장화 되어가고 있어서..
19/12/01 10:42
쉽지는 않지만 기회는 올겁니다. 보통 회사들간 순위가 바뀌는게 플랫폼이 바뀔때입니다. 자율주행으로 본격적으로 넘어가는 순간이 기회입니다. 삼성이 티비를 앞서나간게 디지털로 넘어간 시기고, 세계휴대폰 시장의 순위가 뒤바뀐게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던 시기죠. 메신저도 MSN과 네이트온, 버디버디등이 플랫폼이 바뀌면서 완전히 바뀌었죠.
1세대 자율주행이 시작될때 쫒아가는 기업과 뒤쳐지는 기업이 나올겁니다. 그때 치고나가냐 그렇지 못하냐가 중요하겠죠 스마트폰이 나오고 삼성과 엘지의 대응차이가 지금을 만든것처럼요
19/12/02 16:41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는 이 시기에
친환경차의 대표격인 전기차 수소차 연구개발에 모든 예산을 몰빵해도 도요타를 이길까 말까인데 이 중요한 시기에 현금 10조원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기업이 과연 도요타를 이길 수 있을까요..?
20/02/07 13:59
웬만한 미국,유럽회사도 도요타 하청업체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어요. 도요타는 힘들것 같군요.
그래도 미국 도로에서 기아/현대차가 미국바이어기준으로 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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