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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12:06
업무에서 불편함을 못 느끼셨다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본능적으로) 기억해야할 필요를 못 느끼셔서 그런 것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결론은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생일을 기억하신 것 처럼, 기념일 같은건 기억하려고 노력해보세요..흐흐
20/01/08 12:07
기억을 자주 안 꺼내셔서 그래요.
친구들이랑 여행얘기를 할때 먼저 옛날 이야기를 꺼내거나, 다른 야구팬과 이야기할 때 예전 얘기를 잘 안하시는 스타일이면 그럴수 있습니다. 기억은 자주 안 꺼내면 잘 묻혀요. 저도 그렇습니다.
20/01/08 12:18
업무는 어딘가에 기록을 하시고, 일상생활은 그냥 기억하려고만 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저도 그런 편이라 몇 년 전부터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20/01/08 12:20
음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데, 전 5번에서 좀 걸리네요. 평소에 정말 물욕이 없으신 거 아니면 돈에 관한 기억은 굉장히 강렬할 수 밖에 없거든요. 메모나 인출(기억에서 꺼내는 것) 해보시고도 이상하면 정신과 한 번 가보세요.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기억력 저하 일으킬 수 있습니다.
20/01/08 12:29
과거 기억 전체라기 보다도, 특히 숫자를 잘 기억 못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도, 금액, 번호같은거요. 근데 2번은 아니긴하네요 크
20/01/08 12:42
원래 관심이 없으면 기억이 잘 안나는게 맞고,
나이가 들 수록 원래 기억했던 것을 잘 꺼내지 못하는 것도 맞습니다. 당장 내 앞에 있는 사람 이름이 뭐였지 아아아아~ 하는 것도 흔해요.
20/01/08 12:57
저도 나이 들어가면서 되게 기본적인 것들이 잘 안꺼내지더라구요. 이게 왜 기억이 안났지? 하는 것들.. ㅜㅜ 물론, 지금은 그런 것들을 기억해낼 시간이 없이 빡빡하게 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노화를 무시못하는 것 같습니다.
20/01/08 13:30
메모를 습관화 하셔야 됩니다.
중요한거라도 한순간의 입력으로 1년 그이상 기억되면 천재죠. 그리고 관심도가 떨어지면 뇌는 제대로 입력하지 않습니다. 근데 굳이 따지자면 보통이거나 그이하 같으십...
20/01/08 13:41
단순히 기억력 문제라기보다는 장기 기억으로 전환의 문제인데, 본인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할지라도 뇌가 판단하기에 중요성이 떨어져 장기 기억화 시키지 않고 휘발 되는 것들로 보입니다.
20/01/08 18:38
모든 일에 기억력이 떨어지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본인 생일(바빠서 지나치는거 말고 날짜가 바로 기억 나는가) 이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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