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개 스샷 중 위에 건 평상시 무난하게 버벅일 때고 두번째 거는 아주 안될 때, pgr 로딩하는데 하얀화면 뜨고 10초씩 걸릴 때입니다.

우선 간단한 인터넷 속도측정 테스트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50mb 정도 뜹니다. 다운속도 같은거에는 별 불만은 없어요.

그런데 밤 11시쯤 되면 페이지 로딩이 한없이 느려져요. PGR 같은 텍스트 중심 사이트도 구글크롬의 로딩아이콘이 빙글빙글 마구 돌아갑니다.  정말 안될때는 10~20초 정도? 그러다 아예 페이지를 띄울 수 없습니다 뜨고 30초 정도 기다려야 하기도 하구요. 아예 5분씩 인터넷 없음 상태가 되거나 유튜브 동영상이 320p로 잡힌다거나... 끊김 관련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CJ 헬로비전 특성이라고 듣긴 했는데 너무 심하네요. AS 기사가 오더라도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고 일단 페이지가 뜨는 것만 확인하면 고쳐줄 게 없으니 그냥 쓰라는 반응입니다. 어쩔 수 없죠. 기사가 올때 인터넷이 50초만에 페이지를 띄운다거나 하면 증명이 되겠지만 1시간쯤 써야 2~3번씩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거고, 또 기사가 방문하는 낮에는 거의 그러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핑테스트를 한번 해봤는데 1ms가 아니라 튀는 구간이 많이 나오네요. 이 정도면 위약금 없이 해약을 요구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이정도는 AS 기사가 봐도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