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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16:40
크기보다도 생긴 모양과 조직검사 결과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대게 크기가 작은 경우면 양성일 확률이 훨씬 높죠.
3mm면 크기면에서는 작은 놈이어서 일단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만 약 1주일 후에 나올 조직검사 결과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이라고 알려진 놈은 양성 선종이 서서히 5-10년간 기간을 두고 악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카스트로님처럼 크기가 작고 단일용종이라면 보통 3년에 한 번씩 내시경하는 것이 권고사항이고 크기가 크거나(1cm이상), 다발성 용종이라면 1년에 한 번씩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구식 식습관이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므로 규칙적인 운동하시고 육류를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일반적으로 red meat를 얘기하긴 하는데 치느님이 흰색속살일지라도 조심하여야 합니다..)
20/02/06 16:45
별 이상 없다고 이야기를 하셔서 일단 안심하고 집에 왔는데
괜히 불안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요즘 운동도 안 하고 고기 많이 먹었더니 이런 일이 생겼네요 이제 대장 내시경도 주기적으로 할 나이가 되었군요...크크크크 관리 잘 해야해겠네요 감사합니다:)
20/02/06 20:15
39 올해 5mm1개 3mm 2개나왔습니다. 이정도까진 별말없고, 조직검사에서 악성인지 일반인지 정도확인해서 큰일 없으면 추후결과지에도 2년후추적만 나와있고, 큰 소견이 없었습니다. 대충 30대부터 생기고,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꾸준히 검사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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