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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02:02
우리나라 중위소득이 4인가족 기준으로 한 500쯤 된다는데...
9급으로 들어갔어도 20년쯤 일해서 4~5급 달면 연봉 7500근처 찍지 않나요? 부부가 같이 7500 근처로 벌면 1년 합계소득이 1억 5천이니 뭐... 중상 정도는 찍지 않을까 싶네요 7급, 5급으로 시작한 부부면 더 하겠고요
20/02/08 05:55
아버지께서 삼대고시중 하나 합격하셨고 아직도 현직에 계신데요,
평균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안정성은 확실히 보장된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친구들 아버지 혹은 어머니들은 웬만하면 은퇴하신 분들 혹은 마지막 마지노선이신 분들이 계신데 저는 아직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약 부부 공무원이라면 되게 괜찮지 않나 싶긴 합니다. 또 제가 알기론 여성분들이 출산 전 후로도 사기업보다는 다시 일 하는 과정도 수월한걸로 알고 있구요..
20/02/08 08:14
몇 급 공무원 부부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7-7 정도 까지는 부부가 된 시점에 누군가 집(혹은 전세금)을 주거나 어느 한 쪽의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게 아니라면 스타팅이 빡빡하기는 합니다. 노후는 편안하겠죠. 대기업 - 공무원 조합으로 경제적 가장 타이밍을 바톤터치 하는 것도 무난해 보입니다.
20/02/08 09:04
수학적평균은 당연히 이상이니깐 그걸 말하시는건 아닐것 같고.
마음속의 평균?이라면 뭐 사람마다 다르니.. 연봉1억도 아파트 대출금 갚으면서 사니 팍팍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도 부부공무원이면 평균이상은 당연하다고봅니다
20/02/08 09:13
부부일 필요도 없고 공무원 자체가 평균 이상이에요. 다들 인터넷에서 잘사는 사람들 얘기만 보고 들으니까 눈이 높아진거지 인터넷과 현실은 다릅니다.
20/02/09 05:53
신규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죠.
위에서 주위 분들 말씀하시는 건 이미 현직이라 소급적용 덜 받는 분들이구요. 현재는 연금 메리트는 없고 정년보장만 있다고 보면 됩니다. 즉 현재 공시생 커플이라면 길게봐서 평균이죠. 30대는 평균이하 40대는 평균 50대 이후는 평균이상(50대부터 민간은 실직자가 많으니까요)
20/02/09 10:31
9급이 그래도 중소 기업보다는 낫고 중견,대기업보다는 못하다 하잖아요? 그외의 직업도 많이 있겠습니다만
그냥 혼자 9급된거 자체도 중간보다 살짝이라도 위일겁니다 부부가 둘다 9급이면 당연히 평균 위일거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물려받은거 없고 서울살면 팍팍하긴 할거같습니다
20/02/11 15:10
저는 부부가 둘 다 사기업을 다니고 있고
한살터울의 동생부부는 공무원+교사 부부인데 사는 질이 다릅니다. 일단 아~~~주 여유롭게 살더군요. 여동생이 선생님이라 방학과 육아휴직 신공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돈은 우리가 훨씬 많이 벌잖아.. 했는데 알고보니 결혼할때 시댁에서 작은 빌라한칸 해 줬던게 이번에 재건축된다고... 돈으로도 몇 배 차이나게 생겼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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