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당한 일을 겪어서 문의 드립니다.

저는 지방 사는데 일이 있어 서울을 올라갔습니다.

새벽2시쯤 구로 신대방 이쪽 길을 운전해서 지나가는데, (네비 찍고 그냥 가는거라 확실한 지명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3차로를 달리는데 2차선 앞에 있는 택시가 제가 근처 갈때쯤 되니까

살짝 3차로로 들어옵니다(?) 새벽이라 차도 없고 끼어드는 상황도 아니고 깜빡이도 안켜고 그냥 2-3차로 중간 차선 밟을 정도로만

살짝 들어옵니다. 그때까진 머,, 운전하다 잠깐 한눈 팔면 나타나는 흔한 상황이니, 속도 살짝 줄이고 그냥 제 갈길 갔습니다.

근데, 1~2분도 안지나서 다른 택시가 똑같은 짓을 합니다?  위험했어요 거의 사고 날뻔 했습니다. 제가 우측으로 틀어서 사고 안나고 그냥 갔습니다.

슬슬 화가 나는데,,, 5분정도 있다가 다른 택시한테 또 당합니다.

이넘은 어이 없는게 제가 근처까지 가면 속도를 내면서 제쪽 차선 밟으면서 들어옵니다. 제가 속도 줄이니까 또 지 차선으로 다시 가서 가다가 제가 근처가니, 다시 들어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크락션 울리면서 창문열고 개쌍욕 하면서 세우라고 소리쳤습니다. (같은걸 세번당해서 멘탈 나갔습니다.)

갑자기 좌회전해서 도망가더군요..

좀 진정된 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거 일부로 사고 유발 하려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설사 사고가 나더라도 앞에서 끼어들어서 사고나는거라 제가 유리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저렇게 사고나면 택시에게 이득인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