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5/01 01:40:21
Name 방탄노년단
Subject [질문]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하는데..
별일 없이 잘지내는 내일모레 1년되는 커플입니다.

저는 30대중후반이고 여자친구는 30대중반인데요.

나이대가 있다보니 결혼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여자친구가 서로 생각좀 하자고 합니다.이유는 나이가 차니 결혼생각을 하게 되는데  제가 결혼상대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나이를 봤을때 결혼 생각을 하고 있고 조금(?)늦었다고 생각은 드는데 여러여건상 지금 결혼할때가 아니라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하고있으면 될까요?갑자기 얘기가 나와서 많이 당혹스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01 01:42
수정 아이콘
글 내용만으로는 답이 나온거 같은데요..
방탄노년단
20/05/01 01:45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ㅠㅠ
신류진
20/05/01 01:43
수정 아이콘
연령대와 주제를 봐서는...

희망이 없으십니다.. 선생님... ㅠㅠ
방탄노년단
20/05/01 01:46
수정 아이콘
좀 많이 없죠?희망이?아 그놈의 돈이 왠수네요 정말ㅠ
스토리북
20/05/01 01: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 글로는 여자친구 분이 어떤 이유로 결혼상대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갖자고 하는지 알 수가 없을 뿐더러,
심지어 글 쓰신 분의 생각도 확실하게 적혀있지가 않네요.

여자친구 분과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이 확실한지, 아니면 그냥 여건 될 때까지 연인 사이 유지하면서 결혼 각을 재실 건지,
아니면 사실 결혼생각은 있지만 여자친구 분에 대한 확신은 없으신 건지, 결혼하기 어렵다는 여건들은 언제 해결되는지,

이 글에서만 봐도 모든 게 불확실한데, 결혼 생각을 하는 여자친구 분은 얼마나 불안할까요.
이런 걸 차분하게 정리해 보시면 본인의 답도 찾게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탄노년단
20/05/01 02:01
수정 아이콘
예..갑자기 훅들어와서 좀 당황을 했는데 사실 그냥 전 결혼을 2년정도 더뒤에 하려는 생각만 하고있었거든요.그냥 지금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될지 잘모르겠어서 문제라ㅠㅠ
스토리북
20/05/01 02:14
수정 아이콘
지금은 할 수 없지만 2년 뒤에 여자친구 분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실하다면,

지금은 왜 안되는지, 2년을 기다리면 뭐가 바뀌어서 결혼할 수 있게 되는지, 막연한 기다림에 어떻게 확신을 줄 건지,
명확한 사유와 플랜을 여자친구 분에게 제시하고 답을 기다리는 게 제일 정직한 방법이죠.

30대면 남자는 별 생각 없이 질질 끌어도 큰 손해가 아닌데, 여자는 피가 마릅니다.
2년 기다리다가 중간에 싸우고 헤어졌다? 30대 후반으로 넘어가면 여성 분은 선택지가 너무 좁아져요.
만약 여자친구 분과 결혼하고 싶기는 한데 딱히 고민 해본 적은 없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치열하게 고민해 보는 게 여자친구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The)UnderTaker
20/05/01 01:48
수정 아이콘
평소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전혀 안주셔서 시간을 갖자고 하는거같은데...
글쓴분 선택에 달린거죠
방탄노년단
20/05/01 02:02
수정 아이콘
선택이요?좀 몰라서 그런데 어떤선택지를 말씀하시는건지ㅠ
The)UnderTaker
20/05/01 02:09
수정 아이콘
여친분이 시간갖는 이유를 말해줬으니 여기서 선택하셔야죠..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고 앞으로는 결혼준비+연애를 하실지 아니면 시간을 갖고 헤어지실지.. 이미 여친분께서 중간없이 선택지를 준거죠.. 아니면 글쓴분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여친분이랑 대화하시는게 마지막 희망이랄까..
This-Plus
20/05/01 01:59
수정 아이콘
그럼 우리 결혼 하자. 너 말 듣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ok -> 결혼.

no -> 리얼 끝.

다른 대처방안은 없습니다.
방탄노년단
20/05/01 02:04
수정 아이콘
단2가지 밖에 없는건가요?..여러 여건이 안되서 결혼하자고 말할수있는 상황이 안되는 현실이 싫네요ㅠㅠ
20/05/01 05:46
수정 아이콘
저 말 나왔으면 두가지가 끝입니다.
5막1장
20/05/01 10:13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입니다.
뽀롱뽀로롱
20/05/01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합니다
사악군
20/05/01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
안수 파티
20/05/01 16:1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를 던질 수 밖에 없네요.
20/05/02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몰표.
저는 참고로 6년 만난 여자와 30살에 헤어지고 3년간 공백기 후 33살에 만나 그 해 결혼을 결심하고 지금 만난지 1년 째 인데 결혼 준비 중 입니다.
그래도 같이 대화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화란 결혼에 대해 혹은 현재 본인들의 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한 듯 합니다.
트리거
20/05/01 02:27
수정 아이콘
까놓고 결혼여건 만들어놓고 결혼하는 커플은 생각보다 드물죠.
근데 여자친구분 쪽에서 이미 어느정도 답을 주신거 같은데요.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하고나서 다시 잘된 커플이 거의 없죠. 빨리 붙잡던가 해야할듯요
그냥가끔
20/05/01 02:39
수정 아이콘
평소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전혀 안주셔서 시간을 갖자고 하는거같은데...(2)

일단 여친분과 당장 결혼 준비를 시작하시거나, 결혼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이야기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여건을 전부 마련하고 결혼하고 싶지만, 갖출 거 다 갖추고 결혼하는 커플은 없다고들 하더라구요...ㅜㅜ
20/05/01 02:57
수정 아이콘
글쓴이에게 선택권은 단 하나 있습니다.
이 여자 아니면 안 되겠다 싶으면 준비가 되었든 아니든
결혼계획 같이 세우자고 제안하는거고
그래도 나는 준비가 안되었다 싶으면
여자친구의 결정을 수용하는거죠.
글쓴이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이제 결혼해도 되겠다고
확신이 있을때까지 기다리려면 손자 볼 생각은 포기하는거죠.
그런데 그건 글쓴이 입장이고
글쓴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자식 볼 생각을 포기해야 합니다.
20/05/01 03:08
수정 아이콘
주변에 그렇게 헤어졌다가 또 서로 만날 사람 없어서 다시 만나서 금방 날잡고 결혼하는 분들도 많이 있네요..
막상 또 헤어지면 그만한 사람이 없다는 느낌 들면...
20/05/01 04:01
수정 아이콘
결혼을 더 늦추실꺼면 놔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5/01 04:3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본인 생각이 빠져있네요. 일단 본인부터가 여친분을 결혼상대라고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결혼생각은 나이가 차서 하는게 아니라 '이사람이다.' 싶을때 하는겁니다.
이혜리
20/05/01 06:29
수정 아이콘
핀치에 몰리셨군요.
제가 이거에서 Yes 를 택하는 바람에 결혼을 해 버렸다지요. 껄껄.
20/05/01 07:39
수정 아이콘
프로포즈 하라는 거 같은데요
20/05/01 08:30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왔습니다 46세 방탄 노년단님이 말좀 전해주래요 "제발 프로포즈 하지마 XXXX야"
ioi(아이오아이)
20/05/01 08:46
수정 아이콘
결혼을 더 늦추실꺼면 놔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2)

남자 40대도 그렇지만 여자 30대 후반은 결혼 시장에서 사형선고나 다름 없습니다.
興盡悲來
20/05/01 0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도 결혼을 원하지 않는거면 모를까..... 결혼하실거 아니면 여기서 끝내셔야죠 뭐..... 저도 리얼 무일푼이던 시절에 여자친구가 결혼한다고 당장 애낳을 것도 아니고 무일푼이어도 상관없으니까 결혼하자집 혼수 이런것도 따로 필요없다 그냥 자취방에서 시작하자 그래서 알겠다고 그렇게 시작했었네요. 물론 결혼하길 잘했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좀 생각을 해봐야...
20/05/01 09:46
수정 아이콘
결혼할 생각 없으면 날 놔줘라는 의미죠.
없으시면 놔드리세요.
20/05/01 10:00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 여자한테 2년 더 날 기다려달라고 하는 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요..
불같은호날두
20/05/01 10:03
수정 아이콘
네 놓치기싫다면 지금바로. 프로포즈하고 예식장잡으러가야합니다 예외없음
다이어트
20/05/01 10:16
수정 아이콘
나이대가 많으신데 아직도 두리뭉실 하시다면 여자 주변에서도 얼른 헤어지라고 압박 엄청 날껍니다.
20/05/01 10:2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now or never 아닌가요. 이제 결정 하셔야죠. 나중에 사정 더 나아져서 결혼한다는 옵션은 없어요.
아 물론 지금 결혼하자고 해도 역으로 거절당할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회전목마
20/05/01 12:29
수정 아이콘
우리누나 전전남친이신가 ㅠㅠ
러블세가족
20/05/01 13:34
수정 아이콘
사실 악역을 원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빙 둘러서 얘기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진짜 좋아하면 시간을 갖자고 얘기하지 않고, 보통 결혼을 빨리 하자고 하죠. 본문도 결혼상대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를 한 것 같구요. 제가 봤을 때는 결혼만이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진아
20/05/01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대 중반이면 더 늦으면 아이 낳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고생많이 하더라구요. 여자 입장에서 생각보다 압박도 많이 받고 힘들거에요.
푸른호박
20/05/01 17: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결론은 이미 나온 상태같고요.
잡아보고 헤어지느냐 쿨하게 헤어지느냐 정도 같습니다.
결혼은 삶이 완전 달라지는거라서 양쪽 다 짝하고 맞아도 골치아픈 문제 수두룩이라...
그리고 결혼시기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처음부터 연애만 한다거나 결혼은 언제 할거라는걸 상대방에게 미리 말하고 합의되어야 좀 편하다고 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4543 [삭제예정] 부모님 컴퓨터 cpu 온도 좀 봐주세요 [21] 타는쓰레기5774 20/05/01 5774
144542 [질문] 미국유튜버추천해주세요 [12] 불같은호날두5724 20/05/01 5724
144541 [질문] 창문형 에어컨 설치관련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5] 오렌지망고10795 20/05/01 10795
144540 [질문] 면접 복장 질문입니다 [18] SaNa5308 20/05/01 5308
144539 [질문] 마사지건이 그렇게 좋은가요? [4] 시원한녹차5878 20/05/01 5878
144538 [질문] 한국 대중음악 명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6] 똥꾼4755 20/05/01 4755
144537 [질문] 오히려 잠을 푹 잔 날이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12] 삭제됨5931 20/05/01 5931
144536 [질문] 영어 독해 고수님들 두 문제만 도와주세요ㅠㅠ [5] 개망이3931 20/05/01 3931
144535 [질문]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하는데.. [38] 방탄노년단10649 20/05/01 10649
144534 [질문]  외장하드 용량오류 문제 크리스티아누3908 20/05/01 3908
144533 [질문] [노래] 다이소에서 들었던 노래를 찾습니다 [2] G U C C I5053 20/05/01 5053
144532 [질문] 철권 세계관에서 "관절꺽기"에 대해 궁금증입니다 [20] 틀림과 다름5269 20/04/30 5269
144531 [질문] 청약 관련하여 정보 얻을 수 있는 좋은 사이트가 있을까요? [5] 삭제됨4245 20/04/30 4245
144529 [질문] 차에서 냄새가 나는 부분이 있네요 [3] 랑비5199 20/04/30 5199
144528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너는나의헛개수4207 20/04/30 4207
144527 [질문] 트로트 하나만 찾아주세요 [4] 이혜리3436 20/04/30 3436
144526 [질문] 만약 미국에서 한옥을 짓는다고 하면 단가가 얼마나 더 올라갈까요? [2] 에셔5718 20/04/30 5718
144525 [질문] 와인 파티 준비물이 뭐가 있을까요? [13] EPerShare4024 20/04/30 4024
144524 [삭제예정] 고사양 fps 게임만 하면 그래픽 카드에서 찌직 찌지직 이런 소리가 [3] 라붐팬임5762 20/04/30 5762
144523 [질문] 강남 소개팅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손연재5138 20/04/30 5138
144522 [질문] 새차냄새제거 질문입니다 [5] 곰비4256 20/04/30 4256
144521 [질문] usb 나 dc 케이블 중간에서 강약 조절하는 케이블을 찾습니다 Lainworks2883 20/04/30 2883
144520 [질문] 마스크 쓸 때 혹시 냄새 안나는 분 계실까요? [10] This-Plus5493 20/04/30 54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