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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19:01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피지알분들 좋은 저녁 되세요!! 무탈 기원합니다~! <라고 본문에 쓰는 걸 깜빡하여 댓으로 남깁니다..^-^
20/05/02 19:06
(수정됨) 이런게 있습니다
https://accident.knia.or.kr/myaccident-content?chartNo=119 저런게 세세한 상황을 모두 반영한 것은 아니기에 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림 잘 그리시네요
20/05/02 19:08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군요!!! 덕분에 배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림 칭찬도 감사합니다 흐흐
20/05/04 21:20
보험사의 지침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사이트입니다.
블박이 없던 시절 만들어 놓은 지침을 현대화 시킨거라 신뢰성이 높진 않다고 한문철TV에서 본 것 같습니다.
20/05/02 19:30
(수정됨) 네네ㅠㅠ 제가 그냥 넘어가버린게 후회되네요...
제 몸은 둘째치고(이것도 둘째치면 안되는 일이지만, 정말 미미했기에) 운전분이 이 일로 아무 리스크도 없다는 게 좀 걸리더라구요... 비록 짧은 상황이긴 했지만, 사과한다던지 차에서 내린다던지에 제스처도 없으셨기에...ㅠ (솔직히 많이 섭섭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는게 제일이겠지만, 앞으로는 좀 더 공부하고 관련 상식을 익혀둬서 좀 더 적절한 대처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흐흐ㅠ.ㅠ 긴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되시길 바라요~
20/05/02 19:27
법알못이지만.. 사실 초록불임을 확인한 자리 -> 살짝 부딪힌 자리 이동 시간이 최소 3초 이상은 걸릴 것 같은데요.
횡단보도에서 부딪치든 저 위치에서 부딪치든 사고가 안날 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아서... 뭐...;;;
20/05/02 19:38
넵ㅠㅠ 운전자 시점에서는 확실하게 빨간불이였는데... 아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지나가려고 하셨던듯 해요~ 작은 횡단보도였으니까요ㅠ
20/05/02 19:54
이거 진단서 첨부해서 경찰에 신고하면... 운전자는 인생 망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고생해야 될 각인데요.
뺑소니에다가 12대 예외사유(횡단보도 사고)에 해당될 것 같네요. 신고를 통해서 운전자한테 교훈을 뼛속까지 새겨줘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낮 2시 사고라면 지금 신고해도 늦지 않습니다.
20/05/02 20:02
글을 다시 읽어보니 횡단보도 라인에서 살짝 벗어나셨네요. 그럼 횡단보도 사고는 아닙니다.
다만 뺑소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 지금이라도 신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5/02 19:59
횡단보도 사고는 12대 중과실에 해당해서 경찰신고되면 피해자와 합의하는것과 관계없이 처벌받는 중범죄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운전자가 연락처도 안주고 그냥 가신거면 뺑소니인데,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범인 잡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namu.wiki/w/뺑소니 나무위키 참고하세요.
20/05/02 20:01
1번에서 아무 잘못 없습니다. 오히려 운전자가 엄청 잘못한거죠.
괜히 그 옛날에 빨간불인데 정지선 잘지켰다고 냉장고 준게 아니죠...
20/05/02 21:15
(수정됨) 100:0 이에요. 횡단보도에선 절대 보행자 우선입니다.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 경찰에 사고 접수하면 상대 운전자는 엄청나게 크게 처벌받을수도 있어요.
20/05/02 23:03
뺑소니에 횡단보도 신호무시에..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인걸 보고 건너기 시작했다는건 바꿔말하면 차량 입장에서는 빨간불인게 진작에 보였고 정지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는 겁니다 저 상황에서 정지선을 침범해서 사고를 냈다? 애초에 작성자님 보지도 않고 신호무시하고 지나가려다 작성자님 건너는거보고 정지하려다 사고난거죠 횡단보도에서 멀리떨어진거도 아니고 정지선 안 쪽에서 달린거면 물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20/05/03 00:47
그림대로면 운전자에게 아무런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우회전 진입도 아니고 차로로 갑자기 달려서 튀어나온것도 아니고 일단 신호위반도 잘못이지만 왼쪽에서 달려오는게 보이는 상황이자나요.
그냥 정줄 놓고 운전한거죠
20/05/03 01:32
뺑소니죠. 그냥 갈 수가.. 꼭 신고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뺑소니는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추후에 큰 처벌이나 합의금을 원치 않으시더라도 잘못됨을 정확하게 일깨워주셨으면 좋겠어요..
20/05/03 10:44
차량 과실 100%는 아닙니다.
횡단보도 라인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것과 빠르게 달렸다는 것에 보행자 과실도 잡히겠네요. 대략 10%(많으면 20%) 정도 보행자 과실이 잡힐 걸로 예상됩니다.
20/05/04 21:34
작성자))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성의를 담아 긴 답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오해를 사게 작성하게 된 부분같은데 그 당시 급하게 자리를 떠난건 저였구요(버스 타야해서), 그 자리에 남았더라면 운전자분께서도 사죄라던지의 뭔가의 행동을 취하셨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뺑소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자분께서 도저히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신 거 같긴해요. 제가 치인 곳 최소 전후 500미터는 직선코스였거든요..크크; 그래도 그 자리에서 일처리를 안한 건 저의 잘못이니까, 뒤늦게 경찰을 통해 사건을 진행시키는 건 여러모로 제가 이기적인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제가 다친 것도 아닌데... 수사맡아 주실 분들께 죄송해서요.)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고, 만약 있어도 합리적으로 처리해야겠다고 배워갑니다...! 피지알 선생님들 무사고 기원드리고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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