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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11:52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 이지만 병원 가시면 의사분이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이야기 하실텐데
그걸 미리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할 필요가 있을지...그리고 그렇게 얻은 정보가 의사와의 진료에 도움이 되기 보다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0/05/20 11:57
비슷한 증상으로 며칠 반복하다가 갑자기 어떤 자세로도 통증이 와서 바로 응급차 부르고 실려갔는데 위천공이여서 바로 수술했습니다.
최악의 경우도 생각하셔야합니다. 병원가보세요.
20/05/20 12:03
저도 그 심정 이해하는데 검사는 짬프가 안되더라고요. 내시경 해보고 안되면 초음파도 해보고 안되면.. 하는식으로 가능성을 소거해나가는거지 한 번에 이거다 여기 검사해보자! 해서 맞추는건 현실적으로 힘들더군요. 의사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원래. 같은 증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병이 수백가지다보니..
엑스레이가 비용 부담이 아주 적어서 되든 안되든 엑스레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러면 뭐 여기가 하얗게 보인다 여기가 가스가 차있는 것 같다 이게 염증 같다 혹은 엑스레이상으론 아무것도 안보이니 내시경을 해보자 뭐 이런식으로 의사분이 판단하실거에요 왼쪽이 아프냐 오른쪽이 아프냐 이런 것만으로도 의사분들은 가짓수를 줄여나가니까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5/20 12:33
유튜브, 인터넷 볼 시간에 내과의원 가서 필요한 검사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병원가서 하는 검사는 본인이 희망하는 검사가 아닌, 의사 판단 하에 필요한 것을 하게됩니다.
20/05/20 18:33
검사 다 하려면 한도 끝도 없어요. 증상별 유병률로 가능성 높은 것+위험도 순으로 배제하는거에요. 할머니가 배가 아파서 왔는데 심장 문제인적도 있었어요. 할머니는 뭔 소리냐 하시고;;; 나이 젊으시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경련, 위염 이런걸 가능성 높아 보이는데 병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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