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난지원금에 대해 궁금한걸 여쭤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희 가족의 주소지는 이렇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동생 (안양 거주) // 본인 (서울 거주)
또한 국가재난지원금 기준은 4인입니다. 주소지는 다르지만 제가 아버지 밑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어서 4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은 경기도지원금 10만원과 안양지원금 5만원을 수령하였고
저는 서울시지원금 30만원을 수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가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할 차례인데요

경기도에서는 국가재난지원금을 받을 때 12.9%를 떼고 줍니다. (서울은 아닙니다)
국가재난지원금에 경기도지원금이 일부 포함되어있는데 미리 받았으니까 차감한다는 논리죠.
그런데..문제는 차감을 일괄적으로 한다는 겁니다.
즉, 서울사람이 1명 껴있는데도 100만원에서 12.9%를 차감한다는 것이에요. 여기에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현실     : 4인가족기준 100만원에서 12.9%를 차감한 871,000원이 지급금액이다.
제 주장 : 3인가족기준 80만원에서 12.9%를 차감하고(경기도지원금을 받았으니까),
              본인이 추가되어서 생기는 20만원은 그대로 주어야 한다.

덧붙이자면, 정부에서 하는 일에 뭐 태클걸거나 하는 건 아니고요. (기부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 분명히 저랑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이 꽤 있을텐데 말이죠..
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참 좋겠는데 전화를 안받네요.

제 궁금함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