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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9 17:23
m/h (1시간에 몇미터갔나) 나 km/m(1분에 몇킬로미터갔나) 대신에 km/h(1시간에몇킬로미터갔나) 를 쓰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사용해야할 영역에 더 쓰기 편한 보기 편한 단위로 쓰는거죠. 1000mAh 는 1시간동안 1000mA(=1A) 의 전기을 방출한다. 라고 해석하면 되는거구요.
20/05/30 08:25
그러니까 글쓴 분은...보통 기계는 소모전력(W)을 기준으로 표기해놓으니, Wh계열로 배터리를 표기해두면 아 이 기계로 이 배터리를 쓰면 대충 몇시간 쓰겠구나.. 하는 감이 올텐데, 왜 Ah계열로 적어서 둘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없게 해놨을까가 궁금한 점이신 것 같습니다. 그럴거면 기계에도 소모전력이 아니라 전류를 써두든가, 배터리를 전력량으로 통일해두면 편할텐데..라는 생각에요.
20/05/29 17:31
왜 mAh로 표기하느냐에 대한 대답은 배터리는 용량이 줄어들면 Voltage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W는 J/sec즉 에너지 효율입니다. 에너지 용량을 표시하려면 결국 Wh를 써야 합니다. 보조배터리의 경우는 출력 전압이 정전압이라면 Ah나 Wh가 거의 같은 의미를 갖겠지만 출력전압이 가변인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인 경우도 있고 정전압인 경우라도 배터리가 용량이 줄어들면 V가 낮아지기 때문에 전류가 커지고 배터리 소모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20/05/29 19:10
배터리의 절대량은 보통 Wh로 표기하는데, 이 수치는 전압이랑 상관없이 일정합니다. 그래서 마케팅 기믹같은게 안 통하죠. 비행기탈때 가지고 탈수있는 배터리 용량 같은것을 보통 Wh로 표기합니다 (미국: 100Wh미만)
mah는 전압에 따라 달라지는 수치라서, 전압이랑 같이 표기해야 배터리의 절대량을 가늠할수 있습니다. 보통 제품광고에 mah만 표기되면 리튬이온 전지의 기본전압인 3.7v 기준으로 표기한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어떤 배터리가 3.7v에서 10000mah용량을 가진다면, 5v 전압에선 7400mah밖에 못냅니다. 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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