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통 물 안 사먹고 주전자에 물을 끓여먹는 편입니다.

근데 어느날 컵에 물을 따르는데 검은 가루 침전물 2~3개정도가 보이더군요

크기는 대충 컴퓨터로 점 ( . ) 찍은 거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주전자에 먼지 같은게 들어가서 그런건가 의심도 해보고

주전자가 너무 오래 되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 상당히 오래되긴 오래됐습니다 10년은 넘지 않나 싶기도 )

주전자 안쪽을 들여다 봤지만 오래된 주전자라지만 검은색 가루 같은게 나올만한 곳 없이 맨들맨들 하네요

먼지 같은건가 하면서 쿨하게 넘어갔는데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거 보고 점점 확신이 드는 것 같아요

수돗물 틀 때 나오는거라고요


전세로 원룸 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건 건물 관리인이나 건물주한테 요청해야하나요?

아니면 원래 대부분 일반 가정집 수돗물이 좀 그런가요?


이런 물 끓여먹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 되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