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디아블로2 리마스터는 딱 스타1 리마스터처럼 나올 거라 예상하고

별다른 컨텐츠 추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컨텐츠 추가를 바라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 생각해보니 이거 작업이

너무 엄청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스타1을 예로 들면 기존 스타1 이용자는 원래 그래픽으로 게임을 하고

리마스터 이용자는 와이드 화면에 좋아진 그래픽으로 게임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예를 들어 디아블로2 리마스터에 새로운 던전 하나 넣는 패치만 해도

디아블로2 리마스터 버전으로 작업을 한 번, 기존 디아블로2 버전으로 작업을 한 번

2D라서 빼도박도 못 하고 다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 이건 답이 안 나오겠구나 싶었는데요.


디아블로2 리마스터 나오는 거 100% 확정도 아니고 컨텐츠 추가 그냥

없을 거고 해서 굳이 필요하지 않는 가정임은 알지만 궁금해졌습니다.


개발 난이도라는 것이 개발비 + 개발자들의 작업량 이라고 단순화 했을 때

2D인 디아블로2의 원래 그래픽 버전 + 리마스터 그래픽 버전 둘 다 작업하는 난이도는 어떨까요?

※당연히 이럴 경우에 기존 디아블로2와 리마스터를 분리해서 운영하겠지만 블리자드가 올드 게이머들에게

너무 보상을 하고 싶다고 해서 둘 다 통합해서 해준다고 가정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