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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30 12:10
전문 업체 부르세요. 이정도면 그냥 약쳐서 해결할 단계는 지났습니다.
세스코를 부르던 타 방제업체를 부르던 하셔야해요. 사무실에서 돈 안준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요.
20/06/30 11:49
오래된 건물에 위아래로 가정집이 있다면 박멸도 어려워 보이고 바퀴벌레약을 구석구석 어마어마하게 뿌리고 설치하는수밖엔 없어보이네요...
시체는 윗분처럼 집게를 쓰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보이는 족족 바로바로 봉투에 넣어서 매일매일 버리시구요.
20/06/30 11:51
냉장고 뒤 컴퓨터안 같이 뜨끈뜨끈한곳에 대량 서식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집게로 집어서 버리면되긴하는데 그거또한 스트레스라.. 외부에서도 바퀴벌레가 들어오고 틈새로도 들어오는거라 수시로 약 놓아야겠네요
20/06/30 12:06
우리는 전설의 플스4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tE4aJ2C0CE
20/06/30 12:22
https://cdn.pgr21.com./freedom/86669?
제가 이글을 올리고 나서 처음 1주간은 바퀴가 많이 죽어있었는데, 2주차로 접어드니까 시체도 많이 줄어들고 (어쩌다가 한마리정도?) 3주차가 되니까 밤에 기습적으로 점검해도 돌아다니는 바퀴가 전혀 없더군요 눈에 보이는곳에서 바퀴가 많이 죽었다는건 서식지에선 때죽음이라는뜻이고.. 효과가 있다는 뜻이니 잠시 끔찍해도 약살포를 유지해보세요. 시체는 아침에 쓰레받기로 쓸어서 버리셔도 될거에요. 저 복도도 아침마다 청소하는 복도였거든요
20/06/30 12:49
전문 방역업체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본문에서 띄어쓰기가 생략된 부분에서 화자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로드립니다 (...) 저도 시골오니 벌레가 정말 상상보다도 더 많아요. 분명 이거보다 더 많아질텐데... 그리마가 나오는 게 반가울 줄은 몰랐습니다
20/06/30 12:55
답변은 아니지만 갈색엄지손가락만한바퀴벌레수십마리가널부러져있었습니다.으아아아아아아악 이 부분에서 같이 소름끼쳤습니다.
굉장한 문장력이십니다!
20/06/30 13:39
오래된 건물 문제일 경우 심각한 이유가 세스코가 거부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제가 일했던 건물은 한 건물에 있는 모든 업체가 각각 동시에 신청해도 해결될까 말까한 문제라고 거절 당했었습니다. 50년 된 건물인가 그랬었는데 오래되서 구멍도 많고 외부 유입 경로도 너무 다양해서 손 쓸 수가 없다더군요.
저도 조금 줄여보겠다고 퇴근하면서 약 뿌려놓고 갔었는데 출근하니 죽어있는 시체들과 비틀비틀 거리면서 돌아 다니는 반시체들이.....(죽어가다보니 평소에 안보이던 곳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답은 익숙해지는 겁니다. 수도 없이 많이 보고 많이 잡다보니 여전히 보기만 해도 끔찍하지만 얼굴 찌푸리면서 잡을 정도는 됬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나를 강하게 해줄 뿐입니다.
20/06/30 14:30
독일 바퀴는 모르겠지만 제가 경험한 미국 바퀴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면 알집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죽습니다....
이게 뭐지 했었는데....
20/06/30 14:29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gg 라기 보단, 해도 별 도움 안될텐데? 할거면 건물 전체가 계약 하던가 해야 뭐가 될 거야 같았어요. 제가 계약 시도한 당사자는 아니라서 확실치는 않지만 크크
20/06/30 14:37
주택이라면 공사해서 외부 유입 막고 내부는 약을 쳐서 몰살키시면 되는데, 건물일 경우에는 사무실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서 건물 전체를 방역하지 않는 이상은 힘듭니다. 여기서 다 처리한다고 해도 또 다른 데서 들어오니까요. 건물 어딘가에 바퀴벌레 수백 마리 이상이 모여 있는 서식지가 있을 텐데 바퀴벌레 약의 효과가 먹자마자 바로 죽게 하지 않고 그걸 배설하고 죽게 해서 그 배설물을 다른 바퀴벌레가 먹고 연쇄 작용으로 싹 다 죽이는 겁니다. 그래서 시체가 여기저기 있게 되는 거고요.
어쨌든 독먹이를 먹고 본진까지 간 바퀴벌레들이 본진까지 몰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본진이 몰살당하면 끝이 아니라 유입을 막아야 끝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바퀴가 유입되서 그 본진으로 들어가면 (살기 좋은 곳이니까) 거기에 잔뜩 있는 바퀴 벌레 시체들 먹고 또 번식합니다. 물론 독발린 거라 먹고 죽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효과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그렇지만 어쨌든 약을 쳐놓은 효과는 있을 겁니다. 1년에 횟수를 정하긴 애매한데 2~3번 정도 주기적으로 약을 치시면 마구 번식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박멸이 힘들뿐이죠.
20/06/30 14:47
ㅠㅠ 위에 있는 내용이지만 저도 업체를 불렀는데 건물 전체의 모든 업체가 모여서 한번에 의뢰하지 않는 이상 안된다더군요. 모든 업체가 모여서 하면 옆건물로 도망가게 할 수는 있다고(옆건물이 복수하면 다시 이 건물로 오겠죠....)... 저희 회사의 경우에도 독일 바퀴였는데 서버실, 층과 층 사이 공간 등이 이미 바퀴벌레로 가득 차있을거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일단 아저씨가 제 공간만큼은 안나오게 해주시겠다고 거의 금줄 결계 치듯이 책상 주위에 약을 깔아주셨더니 제 책상에서는 안죽어있더라구요. 다만 저 층과 층 사이 공간 이야기 때문에 한동안 머리카락만 등에 닿아도 바퀴벌레가 천장에서 등으로 떨어진줄 알고 비명을 지르기를 수차례... 저는 이직했습니다. 이직 사유가 100%는 아니지만 30~40% 정도는 저 이유였어요...
20/06/30 15:41
노량진 원룸살던 친구가 밤에 자려고 방에 누워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둘러보니
바퀴벌레 군단(?)들이 사방에서 새까맣게 원룸 전체를 감싸며(천장까지) 들어와서 기겁하고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옆집에서 무슨 연기(?)같은 바퀴약을 방에다 쳤었다고 하더군요, 옆집 사람이 최루탄같은거 방에다 쏘고 문닫고 나와있었는데, 바퀴들이 다 피신한거....
20/07/01 19:53
저희 집에선 220V에 꽂아 쓰는 저주파를 이용한 바퀴퇴치기 효과를 좀 보고 있네요.
주택이고 바퀴가 엄청 많을 것 같은 집이지만 의외로(?) 잘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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