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7/03 19:53:28
Name 월급네티
Subject [질문] 대출을 끼고 주식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몰래 대출받아서 들어갔는데 마이너스를 받아서 이혼했나느니 하는 소리 많잖아요.

근데 대출 금리가 정말 싸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보통 대출로 부동산을 사서 일단 오르든 내리든 깔고 있는게 안정적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근데 시드머니가 적어서 40프로 대출 받아도 부동산에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부동산은 억이상의 대출이기 때문에 적은 금리라도 부담이 따릅니다.

그래서 눈을 돌려보면 주식시장입니다.
대출로 주식을 굴리는 야수의 심장을 가지신 피지알러분들 많으신가요?
대출은 얼마나 받으셨고 상환계획이나 수익, 종목 등등
물론 고급지식인줄 압니다. 하나하나 계획하고 계산하고 진행하셨겠죠.
작은 팁이나 고견 한마디 들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03 20:08
수정 아이콘
저는 주식할때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에 좀 무던한 편인데, 대출받은 돈이면 그러지 못할 것 같아 대출 끼고는 안합니다.
월급네티
20/07/03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참 불안해질 것 같긴 합니다.
힘겹게 모아 놓은 시드까지 사라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네요.
꿍이꼼이
20/07/03 20:43
수정 아이콘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대출 받아서 시드를 마련했습니다.
이유는 취업하고 얼마 안지나 결혼을 하면서 집을 사는 바람에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단 한번도 불안했던 적은 없었고, 지금은 상황 보면서 쓰다가 안쓰다가 하네요.
정답은 없지만, 본인 스스로 투자해서 벌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때만 쓰시길 바랍니다.
월급네티
20/07/03 21:38
수정 아이콘
넵 여러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얼마나 넣고 얼마에 내릴지 언제 상환할지 등등
20/07/03 20:48
수정 아이콘
바이오팜 청약넣을때 1억빌려서 썼지만, 안 쓰는게 더 마음이 편했을것 같다는 후회를 합니다...

일단 빌리고 하면 살 주식을 찾으려 전전긍긍하게되니, 찾고 빌리세요...
피쟐러
20/07/03 20:48
수정 아이콘
대출받아서 순자산이 마이너스 되는 경우가 아니면 금리도 낮으니 받아서 할만하죠
신용 1.5억정도 대출있고 마이너스 통장이라 주로 공모주 (얼마전 슼팜 같은거)에 단타로 쓰고 있습니다
월급네티
20/07/03 21:39
수정 아이콘
윗분도 그렇고 청약 건등이 있을때 하시는 군요.
그렇게 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피쟐러
20/07/03 23:02
수정 아이콘
네 슼팜으로 200이상 수익이고
짜잘한 공모주들도 20정도 수익 꼬박꼬박 얻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20/07/03 21:07
수정 아이콘
대출끼고 하는데 불안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크게 하는게 아니기도 하고
김유라
20/07/03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출 조금 끼어있습니다.

상당수가 미친 짓이라고 하는데... 저는 딱히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빚을 진 주식의 기본은 '최악의 경우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 죠. 본인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월급네티
20/07/03 21:43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저 같은 경우 안전제일이긴 하죠.
공부하면서 다른 분들의 경험들을 좀더 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뭐 먹지?
20/07/03 22:42
수정 아이콘
주변에 대출끼고 해서 망한 친구 생겼습니다.
주식 20년 한 친구입니다.
저는 대출이나 미수로 주식하는 건, 말립니다.
월급네티
20/07/03 23:20
수정 아이콘
20년 경력인데도 ㅠㅠ
실물이 없으니 휴지조각되는 것도 순간이네요.
무섭습니다.
아르네트
20/07/03 22:48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풀레버리지, 주식은 노레버리지.
브라이언
20/07/04 11:14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
이오니
20/07/03 23:09
수정 아이콘
대출낄 정도면... 굳이 주식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선택이니 뭐라고 하기는 어렵네요.

뭐... 그래도 낄끼빠빠(?) 잘할 자신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무조건 손해요.
Out of office
20/07/03 23:30
수정 아이콘
주식을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인데 시드가 없는 경우 초창기엔 대출을 끼는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 1억에 이제 갓나온 의사라면 주식 평생할 생각이면 초기엔 대출끼는게 맞겠죠.
이 경우 대출을 3억이상 쓰더라도 큰 문제 없을겁니다.

본인의 무형자산과 실질적인 순자산 외에 다 합산했을때 주식 투자 규모가 부담이 안되는 선이라면 대출을 써서 시작하는게 맞겠죠.

보통 명문대 투자동아리 같은 곳에서 실력을 착실히 쌓은 사회초년생들 같은 경우 레버리지를 써서 젊은 나이에 크게 일어서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그런 경우 사회초년생이라고 월급 400~500씩 모아서 투자하는건 아무래도 비효율적이겠지요.

근데 보통 대부분의 사람은 주식에 대출 안쓰는게 낫습니다^^;
신류진
20/07/04 00:17
수정 아이콘
제동생요...

마통 6천 뚫고 주식하고있습니다....
아모르
20/07/04 00:25
수정 아이콘
레버리지는 축복입니다
회색사과
20/07/04 06:38
수정 아이콘
마통끼고 코인도 해봤습니다!!
제돈 2천에 마통 3천 해서 5천갖고 놀았었어요.

+2000 이 0가 된 시점에 탈출했는데 그 때 탈출 못했으면 마리아팠을 것 같기는 합니다.
러블세가족
20/07/04 11:1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주식으로 돈 잃기가 쉽지 않습니다. 잡주 이런거 안건드리면 수익률은 낮아도 대출금리만큼 커버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문제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사실 버티려면 돈이 필요한거라.. 대출 끼고 하지 말아야 되는 경우는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라 주식을 바로바로 손절해야되는 경우.. 이런게 있죠.
20/07/04 16:25
수정 아이콘
마통 1억한도에서 4천정도 주식하고 있습니다.
4월초에 코로나회복할때 들어가서 +20퍼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형주 위주로만 사면 금리보다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과, 4천 정도는 다 잃어도 수업료라고 여길 수 있는 무모한? 생각으로 진입했습니다.
20/07/04 16:41
수정 아이콘
주식 래버리지 끼지 말라는게 마진콜 때문인데 마진콜 안당할 자신있으면 하는거죠.
Foxwhite
20/07/04 18:50
수정 아이콘
남의돈은 불확실성에 베팅하는게 아니라고는 배웠습니다...
헤헤헤헤
20/07/04 23:24
수정 아이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6369 [질문] 게임용 적축 기계식 키보드 추천 부탁드려용 [5] 궁디대빵큰오리4726 20/07/04 4726
146368 [질문] PGR에서 자기가 쓴 글과 댓글 다시 보는 방법이 있나요? [5] liten4265 20/07/04 4265
146367 [질문] 손마사지기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기억의습작4392 20/07/04 4392
146366 [질문] 삼국지 14 실행은 어떻게 하나요? [2] 스타나라5133 20/07/04 5133
146365 [질문] 에어팟 구매 문의입니다 [11] 랑맨4168 20/07/04 4168
146364 [질문] 운동용 무선이어폰은 파워비츠 프로가 갑인가요?? [1] -PgR-매니아4505 20/07/04 4505
146363 [질문] 제발 헤어지고 싶은데 안됩니다.. [17] 삭제됨6888 20/07/04 6888
146361 [질문] 아이폰 SE2는 좌측 가장자리 터치 기능이 없는가요 [4] 마지막처럼5768 20/07/04 5768
146360 [질문] 스카이림 질문 드려요 [3] 잉차잉차4185 20/07/04 4185
146359 [질문] 스팀 계정을 여러 개 쓸 때 쉽게 로그인하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2] im98n4182 20/07/03 4182
146358 [질문] 친구 아이 돌선물 국룰이 알고 싶습니다 [11] 피쟐러6863 20/07/03 6863
146357 [질문] 글씨 잘 쓰시는분 요령 좀 알려주세요 [12] 베르나르5187 20/07/03 5187
146356 [질문] 해당 만화 보신 분 가볍게 평 부탁드려요~ [15] Cand5261 20/07/03 5261
146355 [질문] 대출을 끼고 주식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5] 월급네티5420 20/07/03 5420
146354 [질문] 서울에 치폴레 스타일의 음식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kaerans4570 20/07/03 4570
146353 [질문] 로컬에있는 html,php 등의 문서를 크롬이나 익스로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BlueSKY--4070 20/07/03 4070
146352 [질문] 입문자 자전거 용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아찌빠4599 20/07/03 4599
146351 [질문] 의료과실로 인한 민사소송 질문드립니다. [7] RickBarry5443 20/07/03 5443
146350 [질문] 맥북 단축기 질문 [10] 醉翁之意不在酒4297 20/07/03 4297
146349 [질문] 인터넷이 갑자기 구글하고 유튜브가 안됩니다 [6] 제드5695 20/07/03 5695
146348 [질문] 이런 차트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요? [2] 하드럭4969 20/07/03 4969
146347 [질문] 공기업직원의 폰번호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나요? [13] wook985249 20/07/03 5249
146346 [질문] 모니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플라4638 20/07/03 46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