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사고 관련하여 유경험자 분들 또는 종사자 분께 질문을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제가 7월초 비가 많이 오던 밤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후방주차를 하다가 다른 주민의 차 옆쪽을 받아서 옆쪽 범퍼에 기스가 나고 범퍼가 살짝 들렸는데요.

바로 차주 분께 연락드려 만나뵙고 사과드린 후 차주 분께서 보험처리해달라고 하셔서 당일 보험접수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지나 보험사에 연락해봤더니 아직 수리를 맡기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상대 차주께서 바쁘다고 하셨다고.. 그래서 언제까지 차주 분이 수리를 맡기실 수 있는지 물어보니 최장 3년까지라고 하길래, 그럼 그 사이에 가벼운 접촉사고나 어떠한 흠집이 발생하면 그것도 제 보험으로 수리할 수도 있지 않냐고 물어보니 그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속이 착잡하면서도 바쁘면 어쩔 수 없지 않겠나 혼자 다독였는데 사고일로부터 보름이 훌쩍 넘은 오늘 점심에도, 여전히 수리되지 않고 매일 다른 위치의 주차공간에 주차되어 있는 상대 차를 보자니 속이 더 답답해집니다ㅠㅠ 가벼운 사고였긴 하지만 저 나름대로는 당혹스러운 사고였던터라 얼른 해결하고 이 건을 털어버리고 싶거든요.. 저는 상대 차주 분이 스스로 고치러 가시기 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요? 사고가 처음인지라 여러 유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