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7/31 00:19:35
Name Demi
Subject [질문] 부동산마다 똑같은 매물이 가격이 다를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요새 아파트를 보고있는데..

현장근처에 있는 부동산에 상담받고 구경까지 하고왔는데

거래가격에 대해서는 네고는 어렵고 1억8천만원으로 듣고 왔습니다..


근데 좀 더 찾아보자해서 네이버부동산을 통해서 보고있었는데..

분명히 같은 평수(해당평수 물건 아주적음)에 같은층수.. 95% 제가 앞서 보고온 매물과 똑같은 매물이었는데

가격은 1억8천5백만원 으로 올려져있더라구요.

모르는척 전화걸어봐서 가격물어봤는데 네고는 해봐야 일이백 얘기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건.. 집주인한테 좀더 비싸게 팔아줘서 복비와는 별개로 '뽀찌'를 받을려고 하는것같은데 이게 맞을까요?


첫번째 부동산은 안그런거보면.. 그럴의지가 없거나 양심적인 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0/07/31 00:24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 보다는 집주인이 두 곳에 낼 때 다른 가격으로 냈을 확률이 높죠.
왜냐하면 결국 계약을할때 매수인 매도인 중개업자가 모여서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다른 가격으로 장난칠 수가 없어요.
미메시스
20/07/31 00:25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 것일수도 있고.
집주인이 추가로 올린 것일수도 있습니다
(보러 오는 사람이 많으면 더 올려도 팔릴거라 생각하는 경우)
묻고 더블로 가!
20/07/31 00:25
수정 아이콘
주인이 여러 부동산에다 1.85억에 내놓으면서 어느정도 조절 가능하다고 했을 거 같네요
그래서 첫 번째 부동산은 1.8억 얘기하면서 더이상 깎을 수 없다고 한 걸테고 (이미 본인이 임의로 낮춘 가격이니)
두 번째 부동산은 1.85억 그대로 얘기하면서 조절 가능하다고 얘기한 걸테고
20/07/31 00:27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 내용은 보통 틀립니다.
앙몬드
20/07/31 0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샌 아파트 가지고 본문처럼 몇백더 받아줄테니 나 얼마 줘라 이런건 그냥 없다고 보심 되고요
위에 묻고 더블로 가 님이 쓰신 댓글도 충분히 가능한 경우고요.
보통은 부동산 여러군데에다 내노면서 정보가 안맞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2주전에 여러부동산에 1.8에 물건 뿌리고
A는 그냥 그렇게 알고 계속 광고하고 있는거고 중간에 B는 주인이랑 연락이 되서 주인이 올릴게요 했을수도 있고 뭐 이런거죠
부동산에 물건 내논다고 해도 특별히 손님이 와서 집을 보러가지 않는 이상 바뀐 것도 없는데 주인과 중개사가 매일같이 연락하면서 피드백 하긴 어렵습니다
더구나 그게 다수의 부동산에 뿌린 경우에는 더하고요.

중고차랑 다르게 부동산 허위매물이라는게 애매한 경우가 바로 이런겁니다.
맘먹고 허위로 물건 올려놓는경우는 당연히 허위매물이 맞겠지만
부동산 특성상 그 물건을 전속중개가 아닌이상 나 혼자만 갖고있는 케이스도 거의 없고 부동산 수개에서 수십개가 그 물건을 가지고 있지요.
상황이나 조건 변동이 생긴다고 해도 주인이 일일히 부동산들에 전화해서 정보 갱신을 시켜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손님이 없는 부동산들은 그냥 1.8로 계속 알고 있는거고 대부분 이런케이스는 손님한테 확인해서 주인한테 전화했더니 조건이 변했거나 계약이 됐거나 이런수순으로 많이 흘러 갑니다.

저런경우에는 그냥 B에 전화해서 대놓고 물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물건 몇호 아닌가요? A에는 1.8에 올라와있는데 니네는 왜 1.85에요? 라고요.
회색사과
20/07/31 06:56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장난질 치는 경우는...

1. 말도안되는 낮은 가격으로 적어서 (미끼매물) 일단 매수자를 모은다

2. 시세 잘 모르는 집주인한테 시세를 낮게 알려줘서 빠르게 팔아버린다.


정도 입니다. 거래 대금의 %로 받는거라 비싸게 팔아줘봐야 큰 메리트 없고, 매도자는 거래 끝나면 두 번 볼 사이 아니라서... (잘 팔아준다고 단골이 되는게 아니라서) 후려쳐서 두 채 파는게 이득입니다.
20/07/31 09:12
수정 아이콘
집을 내놓을때 완전 딱 이 가격으로 정해서 내놓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매도자: 1.9억에 팔아주세요.
부동산: 네, 그런데 1.9는 신고가라 그 가격에 잘 안나갈수도 있어요. 혹시 급하시면 1.8까지 여지를 주시면 빨리 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은 이런경우고 이럴때 부동산에 따라 1.8에 올리기도하고 1.85에 올리기도하고 1.9에 올리기도 하죠.
매도자가 이처럼 여러 부동산에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한부동산에 올리고 나머지 부동산에 소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보통 원부동산이 집주인과 직접적으로 가격협상권이 있어서 최대한 싸개올리고 나머지 부동산은 좀 올려서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집주인이 1.8에 해준다는 확신이 없으니)
또 요즘 같은 물건이 별로 없는 매도우위에서는 호가가 그자리에서 올라가기도 합니다. 1.8에 팔려고 했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500을 더 부르면 그 부동산은 다음부터 아예 1.85로 소개시키겠죠. 여러가지 경우가 있어서 꼭 부동산 장난질이라고 보기는 힘듦니다.
20/07/31 09:2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집 팔아보시면 알겠지만 내가 원하는 가격을 천만원 단위로 정해놓고 정확하게 팔 수가 없거든요. 보통 하한을 정해두지.
그리고 적당한 범위 내에서 들고 있는 매물들을 가격 조정해서 들이미는 것도 부동산 중개업자의 능력이죠.
20/07/31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주인이 이가격 아니면 안판다 딱 정해놓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주면 그걸가지고 중개인들이 쇼부치는거죠.
20/07/31 10:33
수정 아이콘
모든분들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153 [질문] 디퓨저를 쏟았습니다.. 리오4016 20/07/31 4016
147152 [질문] 부동산마다 똑같은 매물이 가격이 다를수가 있나요? [10] Demi8239 20/07/31 8239
147151 [질문]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영혼4528 20/07/30 4528
147150 [질문] 요즘 핫한 가테 질문 [6] 인생을사세요제발6123 20/07/30 6123
147149 [질문] 종자골염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동싱수싱3703 20/07/30 3703
147148 [질문] 해외 이동 시, 비행기 수화물로 데스크탑 본체 운반 어떻게? [5] 허니띠14864 20/07/30 14864
147147 [질문] 아버지 퇴직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사이시옷5085 20/07/30 5085
147146 [질문] 가디언 테일즈 질문입니다 [4] 베가스4636 20/07/30 4636
147145 [질문] 혹시 대전에 펜션 좋은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삭제됨5458 20/07/30 5458
147144 [질문] 약정이 끝나서 폰을 교체하려합니다 [5] LubyH4786 20/07/30 4786
147143 [질문] 특정날짜 알려주는 어플 있을까요? [3] AKbizs4453 20/07/30 4453
147142 [질문] clips.twitch.tv에서 연결을 거부했습니다. 해결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겜돌이9864 20/07/30 9864
147141 [질문] 초등학생 방학때 읽을 책 추천 바랍니다. [12] Takion4738 20/07/30 4738
147140 [질문] 무선마우스를 구매하려 합니다! 도와주세용 [2] Alcohol bear5021 20/07/30 5021
147139 [질문] 가디언 테일즈 질문입니다 [8] 밥오멍퉁이4260 20/07/30 4260
147138 [질문] 듀얼모니터로 게임 2개 동시에 돌려보기? [10] 코시엔9914 20/07/30 9914
147137 [질문] 제본기에 종이가 꼈어요 어찌해야 될까요ㅜㅠ (사진첨부) [3] StondColdSaidSo5118 20/07/30 5118
147136 [질문] 윈도우 10에서 삼국지 11PK 하시는분 계십니까 [6] 토니파커9197 20/07/30 9197
147135 [질문] 삼국지14 HDD에서 돌려도 무난히 돌아가나요? [2] Liverpool FC4893 20/07/30 4893
147134 [질문] 술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상황에서요 [36] 종이컵5675 20/07/30 5675
147133 [질문] 세나 서폿은 정체성이 무엇인가요? [19] 블루레인코트5388 20/07/30 5388
147132 [질문] 분쇄가공육인데 통살인건 어떤 경우인가요? [4] 운빨로간다5563 20/07/30 5563
147131 [질문] 코에 안경자국을 피할 수 있나요? [12] F.Nietzsche6335 20/07/30 63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