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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21:24
안사는 게 맞죠
형편껏 사는 겁니다. 이재용도 자가용 비행기 굴릴 때는 고민할걸요. 일단은 돈을 최대한 안 쓰게 묶어두시는 게... 적금같은 거라도.
20/12/22 21:42
저는 주로 몇 번 더 생각해보고 사는 거 같아요
한 두 세번 정도 더요. 저도 살까 말까 했을 땐 사고 나서 후회 되는 경험도 겪어봐서 그런지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네요. 사고 나서 최소 몇번은 사용해야 값어치를 다 뽑아먹게 되는걸까 하는 생각과 곁들어서요
20/12/22 21:56
사고싶은데 금액이 좀 된다 싶으면
한 세 번정도 미뤄봅니다 충동구매가 될 수도 있고... 나중에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 세 번을 미뤘는데도 사야한다? 그럼 질러버리죠
20/12/22 23:00
4번을 냉정하게 따지죠. 할부 끝날 때까지 내 월급이 계속 들어오는가, 중간에 급작스런 지출이 생겨도 커버가능한 수준인가 등. 이걸 만족한다면 상한우유님 말씀대로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입니다.
20/12/23 06:24
저는 현재 사용에 큰 문제없는 물건이면 (업글이든 옆글이든) 대체할 물건을 안사는 편입니다.
지금 쓰는 것도 문제가 없는데 굳이? 하면서 바로 지를 생각이 없어져요. 대신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가격 비교 같은건 최대한 생략하고 빨리 삽니다. 평소에 뭘 잘 안지르니까 한번 질러야 할때 예산 고민되는 일이 잘 없네요.
20/12/23 13:21
"내 생애 할부는 없다! 사려면 무조건 일시불이다!"라고 스스로에게 선언을 하면
소비패턴이 좀 달라질것 같습니다. 최소한 자동차는 일시불 구매가 가능한 선에서 생각할테고 제네시스도 일시불로 구입할 수 있을때까지 미루게 될 테니까요. 아무튼 할부가 필요한 물건들은 구매대상에서 탈락할테고 최소한 할부를 하면서 후회하는 일은 없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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