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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12:52
그분들 일단 카드회사 직원이 아닌 카드모집인이실테고, 카드사가 수당까지 지급해서 모으는 이유는 한 번 자기네 신용카드를 쓰게 만들면 쭉 쓸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입니다. 혜택보고 6개월 50만원 쓰고 칼같이 카드 자르는 이른바 '체리피커'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해당 카드에 자동이체 몇 개만 걸려도 바꾸기 매우 귀찮죠. 은행에서 자사 계좌로 월급통장 설정하거나 각종 요금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이체수수료 등에서 우대해주는데, 그거랑 비슷합니다. 금융회사 입장에선 큰 돈을 들이는 건 아닌데, 소비자는 그 혜택을 받아 한 번 발 담그면 쭉 해당 회사의 상품을 이용하게 되죠.
21/01/20 12:55
6개월 쓴다고 카드 만들어서 5년 쓰는사람이 많습니다. 바꾸는것도 귀찮거든요.
그리고 카드의 결제정보는 광고에 사용하면 큰 가치가 있어서 비싸게 팔립니다. 카드 만들때 설계사한테 현금 5만~10만원 받는건 기본인데 혹시 못받으셨다면 호갱님 되시겠습니다.
21/01/20 12:55
(수정됨) 전부다 6개월 매월 50만원 실적하고 10만원 받고 해지하면 카드사들 다 망할건데 대부분 월50만원 이상 더쓰고 6개월지나서 유효기간 만료될때까지 쓰는사람이 많기 때문에 저런 혜택이 있는거죠. 2020년 불황에도 카드사들은 다 천억대 흑자냈습니다.
21/01/20 12:59
더 이상 확장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점유율 싸움을 하는 회사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e.g. 카드 영업, 통신사 영업 등) 뽐뿌에서 카드별로 금액 및 유지기간 조건 등이 모두 제각각인데 물론 지급해주는 현금도 각각 이지만, 그 사용조건 & 유지기간이 현금 지급하는 금액과의 BEP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극단적으로100명이 만들고 금액 조건 기간 조건 맞게 딱 쓰고 빠졌을 때 똔똔이라고 가정하면, 그 중 한 명이라도 금액 조건 보다 많이 쓰고, 유지 조건 보다 길게 유지하면 그 자체가 회사에는 이득이 될 겁니다.
21/01/20 13:04
네이버나 토스, 페이코 등에서도 한달동안 $만원 쓰면 $만원 환급해주는 이벤트가 많죠.
신한카드 10만원 사용시 10만원 환급이라던가..
21/01/20 13:56
요즘 카드 만드는데 20~30만원씩 현금 지급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휴대폰 번이처럼 된건데,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 만든 이력이나 사용 내역이 1년이상 없는 경우 신규회원으로 되어서, 카드 실적만 채우면 현금 지급하는 방식인데.. 다른 카드 고객사 회원을 빼와서 자기네 카드사로 주거래 하게 만드는거죠. 휴대폰 번이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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