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c게임을 끊은지.. 8년.. 스타 1을 끊은지 9년만에  1월 1일부터 스타를 다시 하게되었네요..

거의 투혼 1:1을 하는데, 게임을 안한지 워낙 오래되다보니, 공방 승률이 아주 저조합니다.. 한 40% 정도 ??

특히, 주종인 테란으로 토스를 상대할때 너무 힘듭니다.

경기 초반 사소한 전투에서 크게 이익을 얻고도, 결국 경기는 지더군요.


사례1) 1게잇 더블하는 상대로 벌쳐+마린으로 프로브 12기 이상 잡고, 토스보다 먼저 멀티 활성화 시킨 후 중장기전 돌입 후 경기 짐

사례2) 본인 1팩 더블, 상대  패스트 리버드랍
          셔틀과 리버, 2질럿 모두 잡고 탱크 1기, 일꾼 2마리정도 잡힘.  상대는 리버 출발 시 멀티.  결국 중장기 전 돌입 후 경기 짐.

사례3) 5시 테란, 1시 토스. 서로 앞마당 이후 토스 12시 멀티 가져감.  
         5탱 10벌쳐로 12시 빠른 진격. 노발업 질럿, 사업드라 10기이상 잡고 12시 파괴.  일꾼 도망가는 퇴로에 벌쳐 4기 대기시켜 일꾼 다수 잡음
         벌탱은 본진 돌아가는 중의 교전으로 잡힘(거의 1:1 교환 수준)
         이후 토스는 9시 멀티, 12시 재 멀티, 1시 멀티 시도, 벌쳐로 견제는 계속하였으나 입구 파일런+캐논+후속병력에 멀티 파괴를 못하고
          장기전 돌입 후 패배

뭐 대충 저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초반 전투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데도... 장기전 가면 경기는 집니다.
보통 타이밍병력이나 한방 병력으로 센터 진출 시, 밀리는게 가장 큰 이유같아서..

어제는 천천히 센터 조으기방식으로 계속 했지만... 막멀티 아비타에 .. 계속 짐.

APM은 초반 10분은 200중반, 장기전 가면 100후반 ~ 200초반 나오고
가장 큰 문제점은 한방 병력이 투혼의 다리를 건넌 후의 전투에서 자꾸짐과 상대의 입구파일런 후 멀티를  완파하지 못하는것 같은데..
센터 진출 방식에 대한 조언이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ps.
1. 김성현(알파고) 유튜브 보다가  문득, 스타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영호 택신 유튭은 그냥 가끔 봤지만, 스타가 안땡기더라구요 킄)
2. 게임 접기 전에는 스타 꽤 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엔 프로게이머도 자주 잡고.. 아마츄어 대회 입상도 종종..
3. 전체적으로 유저들 실력이 많이 오른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