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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8 01:36:32
Name 티타늄
Subject [질문] 도대체 이런 허세는 왜 부리게 되는 걸까요? (수정됨)
https://cdn.pgr21.com./humor/412536

이 글을 보고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일단 본문의 여성의 말은 쓸데없이 지나치게 허세를 부린것이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대체로 허세는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포장해서 더 잘나보이려고 부리는건데, 자기 남편이 못생겼지만 스스로는 참고 결혼했다는
이런 본문같은 허세는 그럼 도대체 왜부리는걸까요?

괜히 쎄게 말하면 현실적인 사람인것같은 느낌이 드는 심리인걸까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괜히 자극적으로 이야기하게 되는걸까요?

저도 가끔씩 이런 종류의 허세를 부리고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스스로도 왜 그런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뿐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나치게 괜히 그러는걸 몇번씩 목격해봤구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도 안하면서 괜히 과장해서 말하는데, 그게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포장도 아니고 (오히려 반대일 경우) 왜 이런식의 허세를 부리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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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돼지
21/02/08 02:17
수정 아이콘
내가 마음만 먹으면 더 외적으로 잘난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지만(얼마든지 만날 능력이 있었다는 허세)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서 능력있는 사람을 선택(결혼에 대한 선택권은 나한테 있었다는 허세 /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허세)했다고 이해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1/02/08 0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글은 내가 돈+외모 둘다 가진 사람은 못가지지만, 나는 그래도 그 둘 중 하나는 가진 사람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고 실제로 둘 중 하나를 가진 사람들과 사귀어왔다라는, 둘 중 하나도 못가진 사람을 선택지로 가진 사람들에 대한 자랑이고 자긴 그렇지않다는 자부심이죠
2021반드시합격
21/02/08 09:06
수정 아이콘
1. 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하든 어차피 사실관계는 확인 안/못 할 거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도 한 몫 한다 봅니다.
이건 내가 잘났어 류의 이야기 말고도, 정 반대로도 써먹을 때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불행 배틀 때도요.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도 무의식 중에 그러고 있을지 모르겠고요.

2. 자기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 양념 치는 게 선을 넘는 것도 있고요.
누구나 알다시피 밋밋한 인터넷 기사 제목에는 마우스가 잘 안 갑니다.
여우별
21/02/08 14:44
수정 아이콘
생각도 짧은데 인성까지 짧은 사람의 한계죠 크크
평생 저러구 살 거 같네요 저런 인간들은 크크
티타늄
21/02/15 00:52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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