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 금요일에 집 배관이 막혀서 사람 불러 뚫었습니다.

꽤 독한 약품을 썼는지 그 날 저녁부터 코 안쪽이 간지러워서 잠을 설치더군요.

집 가까운 이비인후과 갔더니 코 안 쪽은 보지도 않고 알러지네요. 하고 알러지약을 3일 처방해 주었습니다.

약 먹어서 괜찮아지나 싶더니, 다시 가려워지길래 시내 큰 이비인후과 갔더니

코 안 쪽 살펴보시고 약간 비염증세가 있다고 먹는 약 뿌리는 약 처방 받았습니다.

약도 먹고 뿌리는 약도 뿌리니 잠을 못잘 정도로 가렵지는 않은데, 공부 하기에는 방해되는 그런 간지러움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방금도 책 읽다가 답답하고 간지러워서 책 덮고 피지알에 글을 올립니다.


의사선생님이 약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알러지 검사도 해봐야할 거 같다고 하시는데 이런게 정말 도움이 될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29살 아홉수라 그런지 아직 2월인데도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돈나갈 곳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