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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 13:39
해수욕장들이 제주부터 보통 6월 중순부터 개장하고 강원도쪽은 7월 초에 개장을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개장을 안한 곳도 있고, 발열체크 등 갖춰놨지만 개점 휴업 수준인 곳들도 있었어서요.
21/04/29 13:52
요즘에는 해수욕장 지척에 캠핑장들을 만들어 놓은 곳이 많아서, 장소만 적당히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부산 송도해수욕장 바로 앞에도 있고, 강원도 삼척맹방이나 강릉경포, 양양죽도 등 해수욕장 바로 옆에 캠핑장을 갖춰놓고 있습니다.
21/04/29 14:40
지역이 어딘지 말씀해주셔야...
수도권이라고 가정하고 7월초, 평일, 바다 조건을 고려한 제 베스트 픽은 삼척 장호비치캠핑장입니다.
21/04/29 14:45
아 그렇군요. 지역은 전혀 고려치 않았습니다. 어디든 상관없어요 ^^;; 제주도만 아니면 차로 갈 수 있는곳은 다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기남부에 거주합니다 ^^
21/04/29 16:07
강원도 쪽만 다녀봤는데 오토캠핑장은 비교적 제반시설이 깔끔하고 잘 되어 있는 편인데 반해 그늘진 곳을 찾기가 어려워서
저희는 자그마한 나무숲이라도 그늘진 곳을 우선적으로 찾는 편입니다 혹시 더위에 민감하신 편이시면 그런 부분도 고려해 보십사 말씀드려요
21/05/03 18:24
저희가 가 본 곳은 맹방해수욕장이랑 옥계해변이었습니다.
두 곳 다 해변이 코앞이고 숲이 있어서 선택한거라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너무 도움이 못 되어 사족을 좀 달자면... 바닷가라는게 복불복을 좀 탑니다 어떤 해에는 비가 온건 아니었지만 파도가 세다고 하여 전날 텐트 칠때까지만 해도 물놀이 했는데 다음날 본격적으로 놀려니 입수 금지된 적 있어요 이런 경우는 거의 전 해안이 공통이라 물놀이는 포기하고 근처 계곡가서 논 적 있습니다 또 어떤 해에는 해파리가 극성이라 어떤 해안가는 모래사장에 온통 해파리떼로 득실 거려서 텐트는 그냥 놓고 다른 해수욕장 가서 즐긴 적도 있습니다 동해안은 워낙에 여러 해수욕장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데 넓은 해수욕장 말고 상대적으로 작은 해수욕장의 경우 해파리를 걷어내서 즐길 수 있게 한 곳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텐트 두고 이동해서 놀고를 반복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삼아 말씀드려요 ;;;
21/05/04 09:16
오.. 좋은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
엊그제 맹방비치캠핑장 3박4일로 예약해두었고 이제 장호비치캠핑장 예약 시도해보려구요 ^^ 장호비치가 성공하면 그쪽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바다가 너무 이쁘다고 해서요 흐흐 7월초라서 비올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때문에.. 근처에 먹을곳이나 대신 가볼 수 있을만한 곳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말씀하신데로 근처 해수욕장 가보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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