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증상이 있어서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선반위에 올려뒀습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를 아이가 한번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약 통에 적어진 이름은 '페셔날시럽'이고, 붉은색 액상입니다.
1일 3회 2.5 ml 씩 먹이라고 적어져 있는데, 한번에 15~20 ml 를 먹은걸로 보입니다.

오전에 먹은 후 평소처럼 놀더니 졸린듯 보채다가 혼자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너무 미안하고 짠해보이네요.
태어날때부터 허약한 아이라서 걱정이 많아 여기에 질문드려봅니다.

당연히 걱정되는만큼 빨리 병원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호들갑떨어 더 고생 시키는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련 의학적 지식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