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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4 12:21:44
Name unluckyboy
Subject [질문] 마른 체형 운동 질문
안녕하세요.
상황은 대략 40대 초반 174센티 57키로 정도됩니다.

사무직 일을 하다가 설비 현장일을 해봐야 겠다 싶어서 다른 일을 배우는 겸 주말마다 해봤는데
저번 주말에도 체해서 토하고 2주전에도 체해서 토하고 일할때는 괜찮았는데 끝나고 긴장 풀리면 머리가 아파오다가 다음날 체했구나 하고 누워서 정신을 못 차립니다.

하수구 배관 교체라서 냄새가 심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 주말에는 중간에 현기증도 오더군요. 다행히 박카스 2병먹고 정신 차리긴 했지만요.
이 일을 배워서 해보든 다른일을 하든 나이 더먹고는 아이 키워나갈 상황이 더 좋지 않을꺼 같아서 믿을꺼는 몸 밖에 없을꺼 같아요.

체력이 부족한거 같아서 운동을 해야 할꺼 같습니다.
유산도 관련 운동은 어렸을때 좀 했고 권투를 중간에 해봐야겠다 했다가 살이 더 빠져서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헬스장은 친구들이랑 몇번가다가 흥미를 못 붙이고 그만두었습니다.


고민중인게
1. 헬스장
근처 헬스장을 가야되나 했는데 요즘은 pt도 필수이고 초반에 10회정도 싸게 해도 계속 영업해서 불편하다고 근처 헬스장 갔던 아내가 그래서 조금 껄끄러워지네요
2. 크로스핏
크로스핏을 추천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기본 체력없이 갔다가 부상만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거리가 좀 됩니다.
3. 주짓수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하나 있는데 이걸로 체력운동을 생각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4. 일단 맨몸운동
푸쉬업 10-20개 하는 체력이라 일단 맨몸운동부터 하는게 좋을게 싶은데 혼자 꾸준히가 쉽지 않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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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r Durden
21/06/14 12:5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1번 특히 집앞 헬스장을 추천드립니다.
제 생각엔 잘 정리된 책한권이랑 유툽(선별된)만 있으면 PT 못지 않습니다.
다른거야 본인 생각대로 초심자 및 체력운동으로 하기엔 좀 부적절한 것 같구요.
맨몸운동이야 좋은데 의지랑 꾸준히 하는게 생각외로 힘들죠.
사실 모든 운동은 체력기를 목적이면 힘들게 하고 또 그만큼 체력을 써야 하는 아이러니함이...
iPhoneXX
21/06/14 12:58
수정 아이콘
각자의 피지컬적인 배경이나 환경이 다 틀려서 뭐가 딱 맞다고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지속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다만 크로스핏 같은 경우 40대가 하기에는 엉망인 코치가 할 경우, 관절 낭비만 될수 있고..PT도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헬스 하실꺼면 공부하시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식단도 챙기면서 하셔야 될듯 합니다.
The)UnderTaker
21/06/14 13:26
수정 아이콘
일단 어딜가도 기초체력부터 기를거라서 맨몸운동+걷기->달리기 로 어느정도 기르신후 헬스정도가 제일 좋습니다
연필깍이
21/06/14 19:23
수정 아이콘
마른멸치 출신으로 말씀드리면, 헬스장이 '몸 관리'는 가장 좋지만 PT를 꾸준히 받을게 아니라면 멸치에게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근력이 부족한 마른사람에게 혼자 깔짝대는 운동은 엔간해서는 큰 효율을 못줍니다.
격투기도 추천 안드려요. 30대초반에 글쓴님 비슷한 체형으로 주짓수 갔다가 여고딩 밑에서 으왑푸엌하고 처발린 이후 자괴감 들어 못갔습니다.
아무리 좋은 미사여구 붙여도, 격투기는 일단 체급인데 마른사람들은 일단 지고들어가기 쉬워서 재미가 잘 안붙어요.(뭐 케바켑니다)

전 개인PT, 필라테스, 클라이밍, 수영 같이 몸을 쓰되 경쟁요소가 적거나 남들에게 결과물이 보여지는게 적고 재미가 붙을수 있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재미가 없으면 다 소용없어요. 꾸준히 안하니까.
반대로 말하면 다 즐겨보시고 재미있는거라면 뭐가되었든 하세요.
주짓수 가보셔서 몇번 깔리는데도 재미있다? 그냥 계속하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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