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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8/18 21:26:44
Name 비타에듀
Subject [질문] 펀드는 누가 사는걸까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말하는 펀드는 액티브 펀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펀드 있잖아요
펀드매니저들이 열심히 종목발굴하고 분석해서 주기적으로 종목교체해가면서 운용하는.. 전통적인..

근데 이런 펀드에 대해 맨날 하는 이야기가 액티브 펀드는 하면 손해.
연보수 1%가 넘어가는 비싼 상품.
자산운용사들 XX들

이런 이야기만 하면서 액티브 펀드 하면 100%손해라는 식의 이야기가
신문, 책, 유튜브, 재테크 관련 글 보면 항상 나오는데

정작 저런 펀드 상품은 잘팔리더라고요
규모도 꽤나되고.. 따지고 보면 액티브 펀드라고 볼수있는 TDF도 운용규모가 굉장히 커지고 있고요

100% 손해다.. ETF하는게 낫다... 라는 이야기에 따르면 저런 펀드는 망하고 ETF만 하는게 맞는데
펀드는 누가 하는걸까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진짜 100% 손해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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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21:32
수정 아이콘
손해라는게 진짜 돈을 잃는 다는게 아니라 지수 추종하는 상품들보다 수익률이 쳐 진다는 얘기일 걸요. 저도 올해 처음으로 주식 시작하면서 위험도 5개 중에 3 번째 것 들었는데 2월에 시작해서 약 9.x 수익인데 펀드 안에 들어있는 지수 추종 ETF 는 14%, 16% 먹었더라고요.
쁘띠도원
21/08/18 21:37
수정 아이콘
제가 질문을 정확히 이해한건진 모르겠지만 버크셔 헤서웨이 사는 것 처럼 펀드매니져의 역량을 믿고 사는거 아닌가요?
21/08/18 21:44
수정 아이콘
그럴 때 말하는 손해라는건 실제 손실보단 ETF를 구매했을 때 보다 평균 수익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해라는 의미 아닌가요?
이오니
21/08/18 21:45
수정 아이콘
펀드는... 적립식으로 운용하기 딱 좋습니다.

한달에 10만원씩...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펀드는 걍 10만원 넣으면 끝입니다.
근데 ETF나 개별주는... 딱 10만원 맞추기 힘들어요....(....)

단점은 당연히 높은 수수료죠.
21/08/18 21:48
수정 아이콘
은행원 지인요 흑흑
아르네트
21/08/18 21:57
수정 아이콘
액티브 펀드도 잘하는 건 잘해서요...
21/08/18 22:02
수정 아이콘
퇴직연금으로는 펀드밖에 못사더라구요. 직접 주식에 투자하고싶은데 안보임 ㅠ.ㅠ
사당보다먼
21/08/18 23:28
수정 아이콘
퇴직연금으로 개별주식은 못사고 일부 증권사 통해서 etf는 매매 가능합니다.
21/08/22 15:00
수정 아이콘
지수추종 ETF를 살 수 있습니다
지구사랑
21/08/18 22:12
수정 아이콘
액티브 펀드는 펀드마다 자기 나름의 투자 철학 혹은 운용 전략이 있습니다.
회사가 광고하는 것일 수도 있고, 해당 펀드의 펀드 매니저가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에 공감이 가면 해당 펀드를 매수하는 거죠.
물론 나중에 보니 말 뿐이더라, 더 나은 점이 하나도 없더라, 할 수는 있습니다.
조말론
21/08/18 22:24
수정 아이콘
작년 핫했던 캐시우드만 생각해봐도..
21/08/18 22:37
수정 아이콘
1. '평범한 나보다는 저게 직업인 펀드매니저가 낫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
ETF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은행이나 지인 추천으로 사는 사람
피터 린치, 버핏, 캐시우드등을 믿는 사람 등등

2. '장기적으로 액티브 펀드를 하면 비슷한 ETF를 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손해'->수치로 밝혀진 진실
하지만 소수는 이득이겠죠.
하카세
21/08/18 22:49
수정 아이콘
주변에 두 명 있었는데 두 분다 ETF가 뭔지도 모르셨습니다. 한 분은 은퇴가 다가오시는 분이었고 자신은 관리할 줄 모른다고 그냥 맡기는 사람 1명, 한 분은 사회 초년생인데 투자는 어떻게 하는 줄 모르는데 그냥 카카오톡에 광고 올라온거 보고 한다더군요
21/08/18 22:58
수정 아이콘
투자 기간을 30-40년 수준으로 길게 잡고 매월 얼마씩 넣었을 때 최종적으로 돌려받는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좋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선택했을 때보다 더 큰 수익을 내는 액티브 펀드가 흔치 않은건 사실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긴 투자기간, 좋은 지수 선택, 적립식 투자라는 세가지 요소가 다 갖춰졌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세가지 조건이 다 갖춰지더라도 그걸 상회하는 수익을 내는 액티브 펀드는 거의 항상 있습니다. 기간이 짧으면 그게 더 확실하게 보이는데, 모든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1월, 6월, 1년, 5년, 10년처럼 짧은 기간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정렬해서 보면, 어느 시점에 조회하더라도 상위권은 죄다 액티브 펀드입니다. 다만 그 상위권을 미리 알 방법이 없으니까(전적은 일반적으로 무의미), 비교적 판단하기 쉬운 좋은 지수 추종형을 고르라고 하는 것 뿐입니다.

적립식이 아니라 특정 시점에 한번에 넣는 거라면, 일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지수라도 실제 그 시점엔 전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 장점이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2000년 5월 S&P 500 인덱스 펀드에 10억 넣었으면 아직까지도 30억이 안 됩니다. 참고로 99-00년 정도에 10억이면 강남구 대형아파트 2채(진대형은 1채) 또는 재건축 예정 저층주공 5채 가량을 살 수 있었고(현재 약 50-120억), 무지성으로 금을 샀다면 거의 100kg쯤 살 수 있었으니 현재 약 60-70억이고, 하다못해 롤렉스 서브마리너 스틸모델을 새거 중고 섞어서 총 300개쯤 사놨어도 지금 팔면 30억은 됩니다.
21/08/18 23:18
수정 아이콘
제가 삽니다(..) 재작년~작년에 꽤 밀어넣었는데 지금까지 x천만원 단위로 수익 나는중입니다. 걍 주식 사고 팔고 하는건 재주도 잘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신경쓰여서 그냥 펀드에 몰빵했는데 제가 굴렸다면 아마 이정도 못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쁘띠도원
21/08/18 23:22
수정 아이콘
여기에 피자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선생님
gantz9311
21/08/19 00:13
수정 아이콘
펀드 개인적으론 회사에서 401k통해서 적립식 은퇴연금으로 많이 하는것 같아요!
브루투스
21/08/19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연금저축펀드로 미래에셋tdf 넣어놨는데.,
안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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